충청남도

일·생활 균형 확산 힘 합친다

일·생활 균형 확산 힘 합친다 [금요저널] 충남도는 16일 홍성군 8개 사업장이 충남노사민정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이행을 위해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일·생활 균형 확산에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업종별 사업장에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 생활 균형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공동선언을 이행하기로 한 것의 후속사업이다. 이날 홍성군평생학습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도와 보령지방고용지청, 홍성군 관내 사업장 노사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동선언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과 유연근무 및 근로시간 단축 지원사업 추진으로 일·생활 균형 확산에 노력하며 일·생활 균형 지수 관리 및 캠페인 참여사업, 우수사업장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보령지방고용지청은 일·생활 균형 지원사업 및 출산육아기 장려금 지원과 제휴기업의 확대, 우수기업 선정을 위한 도내 우수기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노사는 유연근무와 시차출퇴근제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다양한 워라밸 지원제도 활용과 연차 사용 활성화를 포함한 근무 혁신 10대 제안을 실천하며 육아휴직, 가족돌봄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출산육아를 장려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복 도 경제기획관은 “충남노사민정협의회는 일과 개인의 삶, 가정 모두가 중시되는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실천 협약에 참여한 각 사업장에 감사하고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꿔 일도 생활도 즐겁게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노사민정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일·생활 균형 확산 공동 선언 △일하는 문화 개선 릴레이 캠페인 △지역별 사업장 실천 협약 △유연근무 및 근로시간 단축제도 지원 △워라밸 확산 홍보영상 송출 등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100년 미래 먹거리로 육성”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100년 미래 먹거리로 육성” [금요저널] 충남도가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을 찾아 의견을 듣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6일 천안에 있는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세라젬 대회의실에서 ‘제6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8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현안 보고 기업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가 ‘충남 바이오 헬스 케어산업 동향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관련 산업 현황과 동향을 공유했다. 이어 도는 ‘충남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주요 정책·사업을 소개하고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주요 전략은 △신기술 연구개발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 △수출 지원을 통한 해외 경쟁력 강화 △인력 양성 등 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 △행정적·제도적 지원 기반 강화이며 이를 통해 도를 바이오헬스 융복합 핵심 거점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신기술 연구개발 지원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9월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바이오의료기기 기술 고도화 전주기 지원 거점을 구축한다. 또 11월에는 의약품 상용화센터를 준공하고 공정개발혁신센터를 착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의약품 개발·생산 체계를 만든다. 수출 지원을 통한 해외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천안아산 연구개발집적지구에 있는 수면산업진흥센터를 통해 수면 제품 수출을 위한 시험 인증 성적서 발급 및 국제 표준 기술 지원을 추진하며 2027년 내포 지역에 바이오의료기기 해외진출지원센터를 열어 해외 의료기기 규제에 대응하는 등 도내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순천향대와 연계해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및 고위험 병원체 대응 연구자 등 의약품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2027년 문을 열 카이스트 그린바이오연구소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의료기기 제조공정 인공지능 및 스마트화 전환 사업 확대,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에도 힘쓴다. 이날 김 지사는 현장 점검회의를 통해 인허가·수출·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분야 기업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분명한 목표와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연구개발, 실증, 인허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바이오 전주기 지원체계’를 도내 제대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도는 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을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로 반드시 키워낼 것”이라며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규제 개선, 인재 양성, 연구개발, 수출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밖 청소년 진로의 날개를 펴다”

“학교 밖 청소년 진로의 날개를 펴다” [금요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특성에 맞는 대학입시 및 진로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6일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 진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진학과 취업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문 컨설턴트의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는 △진학존: 전문 컨설턴트의 1:1 개인별 맞춤 컨설팅 △취업존: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의 진로상담을 통한 진로 로드맵 설계 지원 △참여존: 퍼스널컬러 진단⇨이미지메이킹⇨증명사진 촬영, 보드게임, 캘리그라피 참여 △체험존:‘2026 충남 대입정보박람회’ 와 연계 100여개 대학교 홍보부스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진학과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맞춤형 컨설팅은 이후 보다 더 심층적 상담이나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심화 과정으로 연계 예정이다. 이순실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꾸는 두 길목인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자신의 가능성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공적인 사회 진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혹서기 택배노동자의 안전한 일터를 위한 생수나눔

혹서기 택배노동자의 안전한 일터를 위한 생수나눔 [금요저널]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7월 16일 택배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생수 나눔 행사 및 현장 간담회를 CJ대한통운 예산홍성 터미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노동 현장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특히 실외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택배노동자들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다. 이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이번 생수나눔과 현장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택배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제공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됐다.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한정애 센터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필수노동자인 택배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혹서기 택배노동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택배노동자들에게 생수 15,000여병이 배포됐다. 충청남도는 이번 생수나눔을 통해 혹서기 택배노동자 보호의 실효성을 높이고 노동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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