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 ‘투자 낭보’ 지속…7개 기업, 1,055억원 투자유치

아산시 ‘투자 낭보’ 지속…7개 기업, 1,055억원 투자유치 [금요저널] 아산시가 국내 우량기업 7곳과 총 1,05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투자 1번지’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1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남도-시군-기업 합동 투자협약식’을 통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충남도내 10개 시군과 29개 기업이 참여해 합동으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세현 시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와이디시스템, ㈜서광산업아산, 신소재산업㈜, ㈜신세기, ㈜에이치알에스, ㈜엔씽 등 아산에 투자를 결정한 7개 기업 대표와 신·증설 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르면, 2차전지 자동화 장비 컨트롤 판넬 제조 기업인 ㈜와이디시스템은 음봉면 의식리 2만 2,419㎡ 부지에 16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후 20명을 신규 고용한다. 특장차 제조 기업인 ㈜서광산업아산은 음봉면 송촌리 내 2만 302㎡ 부지에 200억원을 들여 미쉐린타이어 국내 물류 운영 창고를 신설 후 26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기업 신소재산업㈜은 음봉면 신수리 1만 9,685㎡ 부지에 100억원을 투입, 공장을 증설한 후 20명을 고용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자동화 설비 제조 기업인 ㈜신세기는 둔포면 신양리 6,612㎡ 부지에 5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고용하며 실리콘 고무 제조기업 ㈜에이치알에스는 영인면 신봉리 6,538㎡ 부지에 2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 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기업 ㈜엔씽은 염치일반산단 내 4,968㎡ 부지에 74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2명을 고용해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자동차 시트 부품 제조기업 ㈜아이엠은 인주일반산단 내 2만 3,588㎡ 부지에 27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6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협약식에서 “움츠러든 경제 속에서도 아산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고 이번 투자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KTA 수출박람회 참가한 우수 벤처기업 ㈜지앤티는 지난 13일 충남도청에서 별도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앤티는 호서대 호서벤처밸리 내 6,611㎡ 부지에 30억원을 투자, 37명을 신규 고용해 전력변환용 컨버터 및 트랜스포머 인덕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산교육지원청, 전통 가야금 선율로 빚어내는 아름다운 울림

아산교육지원청, 전통 가야금 선율로 빚어내는 아름다운 울림 [금요저널] 아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16일에 이순신고등학교에서 2025 국악기 연주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초, 중, 고등학교 교사 30명 내외가 참석해 가야금 연주 기술을 배우고 심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가야금 전문가의 지도 아래 다양한 연주 기법과 음악적 표현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참가자들은 가야금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연수 첫날 가야금의 기초 이론과 기본 연주법을 학습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참가 교사들은 가야금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강의와 실습을 통해 기초를 다졌다. 이번 연수는 기초과정을 이수한 선생님들에게 심화 과정을 제공해 다양한 곡을 연주해 보며 각자의 연주 스타일을 찾아가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체 합주를 통해 가야금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한층 더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 신세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가야금 연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악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야금 직무연수는 이번 주 6월 20일까지 15차시로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립대, 온라인 콘텐츠로 유통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

충남도립대, 온라인 콘텐츠로 유통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 [금요저널]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가 운영 중인 온라인 취업역량강화 콘텐츠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재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시험, 자격증 취득, 공인영어, 직무 능력 개발, 입사서류 작성 등 총 32종의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정규 수업을 보완하는 실질적인 교육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새롭게 도입한 유통관리사 자격증 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재학생 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당 콘텐츠는 유통정보, 유통물류, 마케팅 등 유통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으로 전공 여부와 무관하게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스마트팜과 홍성일 학생은 “농산물 유통에 꼭 필요한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고 국가기술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조윤희 취업 컨설턴트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에 참여해 자격을 취득해 가는 과정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콘텐츠를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호 취업지원처장은 “정규 교육과정만으로는 충족되기 어려운 부분을 온라인 콘텐츠로 보완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스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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