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32회 소백예술제 개최…‘지역 문화예술의 향연’ 펼쳐 [금요저널]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소백예술제’ 가 오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영주시민회관과 서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영주예총 산하 음악·무용·연극·연예예술·국악·문인·미술·사진작가협회 등 8개 협회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가수 김정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혼성중창단 ‘나비물 싱어즈’, 초청가수 류지광과 최예진이 축하무대를 장식한다. 이후 △6일 오후 7시 연극 ‘그대는 봄’ △7일 오후 5시 ‘애창곡의 밤’ △8일 오후 7시 ‘행복콘서트’ △13일 오후 7시 국악공연 ‘풍류’ △14일 오후 5시 ‘영주무용 페스티벌’ 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모든 공연은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됐다. 5일부터 15일까지 서천 둔치 제민루 아래 소무대 일원에서는 문인협회 주관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 이 펼쳐지고 시민회관 전시실에서는 6일부터 9일까지 미술협회 회원전, 12일부터 15일까지 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이 각각 열린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로 32회를 맞는 소백예술제가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0년 넘게 이어져 온 소백예술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 소백산철쭉제 폐막…“가족 나들이에 쉼 선물” [금요저널] 5월의 마지막 주말, 영주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5 영주 소백산철쭉제’ 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번 철쭉제는 ‘꽃분홍의 향연, 천상의 화원’ 소백산을 찾은 등산객은 물론, 도심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5월의 끝자락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축제는 철쭉이 만개한 소백산 자락에서 등산객을 맞이하는 환영 행사와 이벤트로 시작됐다.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는 축제 안내와 SNS 팔로우 이벤트, 안전산행 캠페인이 펼쳐졌고 삼가야영장 입구에서는 설문조사와 함께 홍삼액 시음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풍기역 앞에서는 ‘소백철쭉 갤러리’, ‘철쭉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같은 날,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죽령옛길 걷기행사가 열렸고 죽령 장승공원에서는 죽령 장승제와 죽령길 개척자 죽죽을 기리는 죽죽제의가 열려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해에 이어 도심까지 외연을 확장한 이번 축제는, 접근성이 뛰어난 서천둔치 행사장에서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소백산 철쭉제 문화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천둔치 행사장에는 여유로운 쉼터와 파라솔,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철쭉 피크닉존’ 이 조성돼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고 어린이 직업체험, 밧줄놀이, 낙서존 등 체험존과 네일아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부스와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소백산국립공원의 홍보부스도 운영돼 나들이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즈, V.O.S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피크닉 콘서트, 덴동어미 화전놀이, 철쭉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주무대에서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포토존과 장미터널에는 봄의 정취를 담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6월의 첫날에도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많은 이들이 피크닉을 즐기며 늦봄의 여운을 만끽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소백산과 아름다운 영주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봄의 끝자락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철쭉제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더 많은 이들이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점검 및 가동훈련 실시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오전부터 여름철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배수펌프장 운영 실태 일제점검과 집중호우를 가정한 가동훈련을 13개소 배수펌프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본 점검은 지역 126개소 배수펌프장에 대해 도와 중앙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중앙 합동점검반은 고령 고아배수펌프장, 도 점검반은 안동 운흥배수펌프장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펼쳤다. 나머지 113개소에 대해서는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펌프·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가동 여부, 비상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설비 이상여부, 유수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배수펌프장 가동매뉴얼· 관리인력 비상연락망, 안전수칙 정비 실태 등이었다. 특히 점검결과 보수 보강이 필요한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우수기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토록 했다. 배수펌프장은 하천범람이나, 시가지 침수가 예상되면 적기에 가동돼 인위적인 배수를 유도하는 중요한 방재시설이다. 가동시간이 조금만 늦어져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평소에 꼼꼼히 점검하고 가동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호우·태풍 등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집중호우에도 즉시 배수펌프장이 가동 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경북도, 화재감식 경연대회.감식 달인 선발 [금요저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7일 울진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2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이영팔 소방본부장, 권용수 경북도립대 교수, 김영하 화재보험협회 화재조사센터장, 최현호 화재감식학회 기술위원장과 지역 화재조사관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화재감식경연대회는 컨테이너를 활용,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해 발화원인과 화재 진행 패턴을 조사하고 습득한 증거물을 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해 분석하는 경연의 장이다. 특히 경북은 지난해 국제화재감식 학술대회 최우수상,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최우수를 거두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재감식 실력을 갖추고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 평가에서 배두환 문경소방서 조사관이 논리적인 감식결과 도출로 정확하고 과학적으로 화재 원인을 규명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김혜진 영주소방서 조사관이 차지했다. 이들은 9월에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은 화재조사의 핵심이다 꾸준히 전문 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소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경상북도청 [금요저널] 우리나라에 저술연대와 저자가 명확하고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문 음식조리서인‘수운잡방’이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의 손을 통해 사랑의 도시락으로 재탄생했다. 경상북도는 9일 영주의 조리특성화학교인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학생 20명이 전통 종가음식을 체험하고 그 제조법을 전수받아 도시락 220개를 만들어 경북소방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도시락에는 올 봄 울진, 영덕, 고령 등 잇따른 대형 산불 진화활동으로 고생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이 담겨졌다. 전달식에는 한국국제조리고 학생 대표와 김도은 수운잡방 종부가 참석해 밤낮없이 애쓰는 소방관들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도 산불진화 및 구조구급활동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국국제조리고 학생들은 안동 수운잡방체험관에서 2박 3일간 머물면서 관장인 김도은 종부로부터 직접 전통 종가의 음식문화를 배우고 총 121가지의 음식조리와 가공법이 담긴 수운잡방 조리법을 배웠다. 도시락에는 콩가루 도라지 정과, 알밤 땅콩 정과, 중건 곶감, 약선약밥, 오징어육포, 영양떡 등 여름철에도 상하지 않는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든 수운잡방의 대표음식들로 구성됐다. 특히 광산김씨 설월당 종가의 15대 종부이자 수운잡방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도은 수운잡방체험관장이 3일간의 모든 교육을 직접 주관했다. 또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학교에서 전교생 대상 특강과 시연회를 통해 종가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계적인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아 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500년 전통의 반가음식과 문화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 진화활동으로 고생한 소방관들을 잊지 않고 소중한 도시락을 준비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서로를 배려하는 좀 더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대전시민천문대에서 마음의 별 품고 가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11~12일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한 대전시민천문대에서 ‘2022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전시민천문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년여 만에 완화됨에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천문대 별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사생대회와 천문우주 과학 특별강연, 별음악회, 천체관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천문우주, 자연과학, 문화체험 관련 체험부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예정이다. 특히 11일 오후 8시에 진행되는 별음악회는 제32사단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첼로연주, 퓨전국악, 싱어송라이터 등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예정돼있으며 오후 11시까지 천문대 천체투영관에서 천체관측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인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시민천문대 주차장 일원에서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회원기관 등 20여개 기관 및 학교, 과학동호회연합회가 참여하는‘과학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천문우주, 자연과학, 문화체험 등 30개 프로그램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시는 별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대전시민천문대 TV’를 통해 별음악회, 과학특강, 천체관측행사를 생중계 영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별축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에 대면 축제로 진행되며 모든 행사의 참여는 무료이다. 과학특강은 대전시민천문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다. 최형빈 대전시민천문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천문과학을 통한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별축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재미있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2 기획공연 서울예술단 초청 ‘창작 가무극‘굿 세워라 금순아’’ 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대한민국 창작공연의 산실 서울예술단을 초청해 창작가무극 ‘굿 세워라 금순아’를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 “숲을 베어내면 마을에 흉년이 들고 병들어 죽는 사람이 생기며 결국에는 마을이 소멸된다. 반대로 숲을 정성으로 지키면 반드시 숲이 인간을 돌보고 숲을 지키는 이의 자손은 대대로 번창한다” 민속신앙인 ‘굿’을 소재로 전통 마당놀이 형식에 사물놀이와 가무를 결합해 만든 독창적인 창작 뮤지컬이 대전 관객을 만난다. ‘굿 세워라 금순아’는 2019년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국악콘서트 '우면산 별밤축제'에서 초연으로 선보였다. 젊은이들이 거의 다 떠난 한적한 농촌 마을에서 도로 건설 계획으로 오랫동안 지키고 가꿔 온 숲이 훼손될 위기에 놓이자, 주민들이 30년 만에 마을 굿을 복원하기로 결정하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당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공연은 타악 단원들이 주축이 돼 특별한 가무극을 선보인다. 우리 전통가락에 랩, 가요, 삼바 등 다양한 리듬을 접목해 국악 장르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다. 신나는 박자와 음악,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춤, 신명나는 장단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서울예술단만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유숙 디자이너가 새롭게 합류해 다채로운 한복 의상을 선보이며 관객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이유리 서울예술단장 겸 예술감독은 "현재 우리 농촌 지역의 문제를 생생히 다룬 주제로 큰 공감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예술단은 '88서울예술단'으로 출범해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매년 4편의 창작공연 제작을 통해 대한민국 창작공연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정기공연을 통해 신작 개발과 레퍼토리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전국투어공연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대한민국의 창작공연의 산실인 서울예술단의 신명나는 창작 가무극을 통해 대전시민에게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멋, 그리고 흥을 느낄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2년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장·단편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영상산업 행사 등 13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지역 영상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장편 독립영화-‘하루’ 단편 독립영화 일반 부문-‘어떵도 안해여’, ‘오래된 나라’, ‘LAST STAND’, ‘양해의 닭다리’ 단편 독립영화 신인 부문-‘알에서 깨어난 오리’, ‘풀카운트’, ‘MAKE UP’, ‘목소리 큰 사람들을 위한 모임’ 다큐멘터리-‘설화 대전을 담다’, ‘몽땅평화블루투스’, ‘주식시의 당신을 위한 상차림’ 영상산업 행사-‘대전독립영화제’ 등을 지원한다. 시와 진흥원에서 제작을 지원하는 작품은 오는 11월 말까지 작품을 완성해 12월 최종평가를 받게 되며 각종 영화제 출품 및 초청행사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 초청 및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내 영상산업 창작가들에게 톡톡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제작 지원한 최민영 감독의 단편 독립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 ‘제42회 청룡영화상’ 단편상 등 4관왕에 올랐고 다큐멘터리 부문 김태준 감독의 ‘지금부터의 소제동’은 ‘제10회 아테네 국제 디지털필름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인 문화로 발돋음함에 따라 지역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SECC 전시장에서 ‘2022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3개 시·도 총 48개기업이 참여했다. 시는 뷰티, 식음료, 생활용품 관련 16개 중소기업의 열띤 참여 속에 박람회 기간 중 6건의 업무협약 체결 및 392만 1800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참여기업은 박람회 참가비와 통역 및 항공료를 지원받았으며 특히 바이어 상담회와 현지 기업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3개 시·도는 전시장에 공동 홍보관을 설치해 지역 기업 홍보를 극대화했다. 시는 홍보영상과 리플릿 등을 통해 대전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와 대전 UCLG 국제행사 개최를 베트남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널리 알렸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차를 맞는 이번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충청의 우수기업을 해외에 알리고 판로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다.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하다 2019년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열렸으나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변경 축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돼 해외진출이 어려웠던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성장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을 개최지로 정하고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 단체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람회에 참석한 임묵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베트남은 올해 한국과 수교 30주년이 되는 최적의 경제 동반자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고 발전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수출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해양쓰레기 먹는 기계’, 태안 해변 누빈다 [금요저널] 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1억 3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구입, 올해부터 본격 운용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는 전면부의 대형 망으로 모래를 담은 후 털어 쓰레기만 모아 처리하는 방식의 최신 장비다. 바퀴에 궤도가 있어 모래사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고 전면부 부착장비를 교체할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다. 군은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해안쓰레기 수거를 위해 지난해부터 스키드 스티어 로더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해당 장비를 운용하는 지역을 방문하고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행사를 열어 장비의 효과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군은 이달 중 근흥면에 장비 보관동을 신축하고 해수욕장 개장 전 연포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며 이후 필요에 따라 인근 해수욕장까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범운영 후 필요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올해 운영상황에 따라 차후 장비 추가 도입을 검토하는 등 깨끗한 해변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올해 반려해변 운동을 펼치고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조사에 나서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127년 전의 함성 되새기다’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기획전 개최 [금요저널] 충남 유일의 동학 기념관인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여름을 맞아 뜻깊은 기획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어제 그리고 오늘, 동학농민군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동학농민혁명 관련 회화 작품과 테라코타 작품들이 전시된다. 동학농민혁명은 오랜 기간 백성을 괴롭히던 사회·정치제도를 벗어던지고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1894년 일어난 항쟁으로 이번 기획전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현대 민주화 운동 등으로 이어져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올바른 세상을 향한 127년 전의 함성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충남 최초로 문을 연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연면적 158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휴게공간, 야외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관련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유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by안동시보건소, 농번기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홍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안동시 보건소는 6월부터 10월까지 농번기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굿바이 고당 사업의 일환으로 고당으로 인한 의료 이용률이 높은 취약 읍면동 집중 건강관리 및 통합 건강생활 실천 홍보를 위해 운영한다. 농번기 이용률이 높은 영농지원센터 및 농협 5개소에 한 달에 한 번씩 방문해 소규모 건강상담부스 및 홍보 캠페인,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상 64세 이상 인구가 40% 이상, 농업인구 비중이 높은 읍·면은 만성질환예방 및 고혈압 ·당뇨 환자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농번기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돕고 건강 상담 시 발견된 건강 위험군에 대해서는 동의를 받고 전화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동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취약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 상담 및 홍보를 실시해 건강관리 사업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건강한 마을로의 변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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