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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영주소방서-한국전력 영주지사, 대형 산불 등 재난 대응 업무협약 체결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 30일 시청에서 영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두진 영주소방서장,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시가 관리하는 농사용 관정의 용수를 산불 진화에 활용해, 대형 산불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협약에는 산불 진화를 위한 농사용 관정 사용 시 전기공급 휴지기간 초과금 미부과,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전력 공급 차단 등의 사항도 포함됐다. 농사용 관정은 소방용수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곳곳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산불 발생 시 소방용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시의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예산학교 개최

영주시청사전경(사진=영주시) [금요저널] 영주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4월 30일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 읍면동 지역회의 추천위원, 재정전문가 등 위촉직 33명과 당연직 7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말 제5기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올해 초 공개모집과 추천 등 절차를 거쳐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위원의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 및 우선순위 결정,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및 검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이후에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토론형 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사업을 담당 부서의 실무 검토 후 심사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등을 평가해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 영주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이디어성 사업 발굴과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품기획부터 검증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 기업 프로젝트 지원 과제 공모

“상품기획부터 검증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 기업 프로젝트 지원 과제 공모 [금요저널] 대전디자인진흥원은‘2025년 지역디자인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해 ‘기업 프로젝트 지원 과제’를 공모한다. 이번 과제는 상품 디자인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거나, 기획 및 검증에 특화된 단계별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 대상은 대전·세종·충청권의 중소·중견기업이며 바이오헬스, 지능형 모빌리티, 첨단반도체 등 지역 특화 산업 분야는 우대한다. 기업 단독으로 수행이 어려운 상품기획,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상품 검증 등 전 과정을 진흥원 보유 인프라와 전문가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품 완성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상품기획, △시제품 제작, △상품검증 등 전주기 또는 단계별로 구성되며 총 5천만원 규모로 3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사업화 가능성과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과 대전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 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화 방안 모색

나주시, 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화 방안 모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특산품 배를 활용한 상품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배박에 다량 함유된 화장품 원료를 저비용으로 추출,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 관련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좋은영농조합법인, 가보팜스, 농식품가공지원센터, 나주배원예농협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배 비상품과 활용 고효율 천연 기능성 성분 추출법 개발 및 특허 출원’ 으로 20여년 동안 배의 상품화에 매진해 온 남승희) 대표가 수행했다. 남 대표는 배 관련 12건의 특허와 10건의 기술이전, SCI급 논문 7건, 상품화 8건 등 배 상품화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저품위과 착즙 후 남은 배박에서 천연 알부틴을 추출하고 그 방법으로 특허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박에는 주름 개선 및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천연 알부틴이 존재하고 브라이트닝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천연 화장품으로서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특히 나주농업진흥재단 농식품종합가공지원센터 설비를 이용해 저비용의 천연 알부틴을 대량 생산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에 공급함으로써 관련 업계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향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설립·운영을 통한 후속 연구지원 강화와 더불어 배 기능성 성분에 대한 효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식용을 넘어 피부에 바르는 용도로의 활용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명품 나주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고부가가치화 방안 모색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와 배 산업의 실질적인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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