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2차 피해 방지 총력 대응 [금요저널] 영덕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벌채 대응반을 편성하고 민가 주변 임야에 대한 응급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이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는 불에 타 약해진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명이나 시설물에 피해를 주거나, 나무가 소실돼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군은 민가와 주요 시설물 주변을 중심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신속히 선별해 응급 벌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험성이 큰 지역을 우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벌채 후에는 급경사지 등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에 사면 보호망을 설치하고 사방용 풀씨를 뿌려 토사 유출을 막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이러한 신속한 조치로 피해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산불 피해 이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보완 조치를 꾸준히 이어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긴급 벌채에 이어 산불 피해지 복구와 생태 복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영덕군청 직원들,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 [금요저널] 영덕군청 공무원 600여명이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1억 2,361만원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 책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불 진화 활동, 주민 대피 지원, 피해 복구 과정에서 폐허가 된 지역을 직접 목격한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모였다. 일부 직원들은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아 여유를 갖고 기부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이번 산불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군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성금이 모이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이재민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령시청 [금요저널] 보령시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택임대차 신고제’과태료 계도기간을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란 임대차 시장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임대차 계약당사자가 임대기간, 임대료 등 계약에 대한 주요내용을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이다. 통상 임대차 계약이 2년인 점을 고려하면 계약기간 미도래 등으로 제도정착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과태료 계도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계도기간인 2023년 5월 31일까지는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계약당사자는 주택임대차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하면 되며 신고 시 확정일자도 자동 부여된다. 신고대상은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 임대료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신규·갱신 계약으로 계약 기간만 연장하는 갱신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임차인이 공동 신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신고 편의를 위해 임대·임차인 중 한 명이 임대차 계약서 원본을 제출하면 공동 신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2023년 6월부터는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할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태식 민원지적과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확정일자 부여 효과도 있어 임차인의 권익 보호에 그 의미가 있다”며 “제도 정착을 위해서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안동시청 [금요저널] 안동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추가신청을 받는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 3종으로 안동시에 6개월 이상 소유 및 등록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차량 등록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및 차량 사용본거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차량이 3.5톤 미만의 차량이면 차량을 동반해 방문해야 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의 형식 등에 따라 기준가액의 50% 또는 70%를 지원한다.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경유차가 아닌 1,2등급의 차량를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하며 무공해차량 구매 시 50만원, LPG 1톤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2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신차 구매 계획이 있다면 조기폐차 신청 시 함께 신청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하반기 추가신청을 조금 앞당겨 받는 만큼 많은 분들이 기간 내에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독려의 말을 전했다.
by‘행복맘스 출산교실’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안동시보건소에서는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고 자신감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예비엄마와 아빠, 조부모 등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맘스 출산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1·2기 출산교실은 6월 16일부터 일주일간격으로 총 6회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안동시 관내 등록된 임산부 또는 임산부의 가족이다. 보건소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6월 15일부터 7월 11일까지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육아용품대여실 방문 신청을 하거나 유선접수도 가능하다. 행복맘스 출산교실은 모유수유 및 산모·신생아의 안전교육 아기 목욕법 교육 한의학적 산전·산후 관리 임산부·영유아 구강관리 및 아토피 예방교육 육아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통해, 임산부들 스스로 임신·출산·육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을 지급하고 출산육아용품 무료대여, 셋째아 이상 출생아 건강보험가입 및 세자녀이상 가족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완화로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임산부들이 함께 실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 및 출산가정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대전시립박물관, ‘어스름 녘 우리가락’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6월 16일 금요일 박물관 소공연장에서 국악 무대인 ‘어스름 녘 우리가락’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9년까지 개최되어 오던 박물관 음악회가 코로나로 단절된 이후 재개하는 첫 공연으로 시립연정국악원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국악 장르로 구성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를 앞두고 해질 녘에 박물관 공연장에서 편안히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어스름 녘 우리가락’이라는 공연명을 정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가야금중주, 판소리, 민속무용,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장르로 구성되며 시립연정국악단원 20여명이 출연해 총 60분 공연을 선사한다. 가야금중주는 이자영 외 3인이 비틀즈의 대표명곡을 편곡해 가야금을 통해 색다른 소리를 들려준다. 판소리는 TV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국악가수 이윤아는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을 들려준다. 민속무용으로는 굿거리춤 형태로 이지영 외 3인이 옥과 같이 아름다운 여인을 표현한 ‘가인여옥’을 보여준다. 경기민요는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와 충청 북부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노래로 이덕용, 문도희 단원이 ‘청춘가’, ‘태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공연인 삼도 사물놀이는 네 가지 주요 악기인 꽹과리, 징, 장구, 북으로 연주하는 합주로 김두수 외 3인이 신명 나게 들려준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6월 7일부터 접수받는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유성구 상대동 현대 아이파크시티 아파트와 진잠천 사이 도안문화공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706번을 이용하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by한밭도서관, 가상의 공간‘한밭도서관메타버스’오픈 [금요저널] 대전한밭도서관은 7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또 다른 가상의 공간을 만들고 한밭도서관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한밭도서관 메타버스는 지하 2층에서 지상 4층까지 층별 자료실을 중심으로 구축됐으며 각 실별 이용방법 및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안내하고 있다. 한밭도서관 메타버스 접속은 PC에서 크롬과 엣지 웹브라우저를 통해 한밭도서관 홈페이지 팝업존에서 클릭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한밭도서관 메타버스’은 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가상의 디지털도서관으로 도서관을 속속들이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도서관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곳곳에서 책 속의 좋은 문장을 소개하고 있다.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편안한 가상공간으로 대전 시민의 지적인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 김혜정 관장은 “가상의 공간 한밭도서관 메타버스를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가상의 공간에서도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한밭도서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대전시,‘2022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는 시민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2022 대전광역시 인권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소홀하기 쉬운 인권문제를 다 같이 고민해보고 가까운 이웃과 소통하며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고자‘모두 함께 배려하고 누리는 인권도시 대전’으로 정했다. 모집분야는 인권포스터 인권에세이 등 2개 분야, 5개 부문을 모집한다. 인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아동 ·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13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54일간 진행되며 대전광역시 인권센터 홈페이지 인권게시판을 통해 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7인의 인권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인권지향성, 창의성, 인권교육 및 홍보 활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25점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 결과는 9월 30일 대전시 및 인권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도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8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된 작품은 향후 대전시 인권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대전시 김기환 시민공동체국장은 “인권공모전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행사를 마련해 인권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하절기 북대전 지역 악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24시 악취종합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자치구는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유성구 봉산동 지역에 악취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악취 영향이 심해지는 새벽과 야간 시간대 악취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악취상황실은 2019년부터 환경부서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해 밤부터 다음 날 아침까지 악취영향 지역을 순찰하며 매년 100여 건의 악취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악취피해 신고는 주간에는 환경부서로 하면 되고 야간 · 새벽에는 구청 당직실에서 불편사항을 신고 받고 있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산업단지와 인근지역 악취 민원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악취 유발 예상 지역에 대해서는 이동형 대기오염 측정차량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전재현 환경녹지국장은“북대전 지역은 산업단지와 환경기초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여름철 새벽 시간에 악취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하절기 악취종합상황실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 불편 해소와 쾌적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북농업기술원은 7일 대구 소재 논포장에서 순도 높고 우량한 종자생산을 위한 벼 원원종과 자체 육성한 벼 품종‘다솜쌀’의 안정 생산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구 북구 학정동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논포장에서 신용습 농업기술원장과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손모내기와 기계 모내기를 동시 체험하고 국수, 화채 등 새참 문화를 즐기면서 농가에 보급될 우수한 종자 생산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 벼 보급체계의 상위 단계의 순도 높고 우량한 벼 종자를 생산하는 과정으로 직원들이 정성들여 손 모내기한 벼 원원종 9품종은 이듬해 원종, 보급종 생산 단계를 거쳐 2025년 경북 벼 재배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또 이날 기계 모내기 체험행사에서 심겨진 벼는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다솜쌀’로 2018년 품종 등록된 수량성이 우수하고 완전미 비율이 높아 매년 재배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품종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모내기는 우리가 심은 귀한 종자가 농업인에게는 소득으로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로 이어지도록 직원들이 함께 기원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뜻깊다”고 전했다.
by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 서울본부는 7일 영덕에서 경북귀농귀촌연합회와 수도권 도시민의 귀농·귀촌인 유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본부는 경북귀농귀촌연합회와 상호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귀농귀촌인 유치 전략을 세우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서울본부는 수도권 지역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재경대구경북 시도민회, 시군향우회, 기업,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유치·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원시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경북귀농귀촌연합회는 수도권 홍보 확대와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은“귀농귀촌 서울센터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발품을 팔겠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 1번지라는 경북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불타는 여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름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칼 · 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실천 등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다수 발생 식중독균으로 병원성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매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총 195건 8881명의 환자 중 여름철에만 114건 635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발생장소는 학교가 542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 1744명, 음식점 8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3,034명, 복합조리식품 457명, 육류 202명, 어패류 175명 등 순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채소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했거나 쇠고기 등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경북도는 여름철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식중독예방 합동점검, 하절기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신학기 대비 학교·유치원 합동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또 식중독지수 및 예방요령 문자서비스 제공, 식중독 사전 예방 컨설팅 교육·홍보물품 지원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식중독을 포함한 식품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도민 건강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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