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 문화 산책

서양화 조경 작가, 자연과 인간의 교류 "영혼의 울림-소나무" 개관초대전

  [조경 작가] 사계절 변하지 않는 푸른 소나무의 매력을 작품으로 구현하여 역경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지조의 상징을 마음속에 새기며 삶에 위안을 얻고자 소나무 작가로 활동하는 조경 작가는 2025년 7월 9일(수) ~ 9월 12일(금)까지 "영혼의 울림-소나무" 타이틀로 경기도 평택 소재의 조경갤러리에서 개관전을 진행한다. [조경 작가 영혼의 울림-소나무 개관초대전1] 전국의 오래된 소나무를 찾아 숨겨진 이야기를 찾고 지역의 문화로 자리 잡은 배경을 미술 작품으로 해석하여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조경 작가 영혼의 울림-소나무 개관초대전2] 전시 중인 "영혼의 울림-문경 대하리 소나무" 작품은 달빛으로 밝은 밤하늘 아래 솔잎은 서리 맞은 듯 하얗게 반짝이는 풍경이 우하하고 신비스러워 오랫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아름다움에 반한 감성 그대로 캔버스에 옮겨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기를 원했으며, 햇빛 받은 한낮의 소나무가 아닌 밤에도 소나무는 빛이 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조경 작가 영혼의 울림-소나무 개관초대전3] "영혼의 울림-예천 석송령" 작품은 수령이 600년 넘은 소나무로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는 있으며 세금을 납부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다. 무수한 세월만큼 자유롭게 휘어진 거대한 소나무 형태는 높고 넓게 퍼져있어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소나무의 웅장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지역의 수호신처럼 영험한 기운을 작품에 녹여 감상자들이 느끼게 하고 싶었다. [영혼의 울림-문경 대하리 소나무4] "영혼의 울림-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는 사찰 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소나무의 소담스런 모습에 넋을 잃게 만든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나무를 바라보며 간절한 기도를 올렸을까 하는 마음을 담았다. "영혼의 울림-영월 솔고개 소나무"는 노을이 지는 저녁 무렵에 받은 느낌 그대로 바탕을 주황색으로 하고 노을빛 받은 솔잎을 금빛으로 만들어 이색적인 느낌이 들도록 했다. [영혼의 울림-영월 솔고개 소나무5] '영혼의 울림"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조경 작가는 "소나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통해 생명력과 절개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화폭에 담아 푸른 소나무에서 나오는 강력한 에너지에 치유 받고 평화로운 삶이 펼쳐지길 바라는 소망도 담았다."고 말했다. [영혼의 울림-예천 석송령6] 또한 작가는 지역의 미술인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평택미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조경갤러리를 설립하고 오는 7월 12일(토) 15:00 오픈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에 있다.

서양화 안호경 작가, 금빛으로 만든 긍정 에너지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 초대개인전

  [안호경 작가] 해바라기를 주요 소재로 창작을 하는 안호경 작가는 노란 꽃잎을 금분으로 채색하여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듯한 강열한 이미지 구성으로 2025년 7월 1일(화) ~ 7월 20일(일)까지 목포 유달미술관에서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 타이틀로 초대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그동안 해바라기의 특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확대시켰지만 이번 전시 작품은 추상적 바탕에 금빛으로 돋보이게 꽃을 그려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는 해바라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게 했다.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展1] "화려한 외출" 시리즈 작품은 밝고 화사함이 가득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려는 마음을 담아 화려하며, 금빛 해바라기에서 뿜어내는 열정이 대단하다. 혼합재료를 활용하여 바탕부터 주인공 해바라기까지 두텁게 색을 올려 깊이감을 증가시켜 진중한 느낌이다.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展2] 한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생명력을 잃지 않고 곳곳 하게 당당한 모습의 해바라기 특징이 화면 가득 발산하고 있다. 해바라기 꽃밭을 산책하는 감성으로 작품을 감상하면 일상에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려는 작가의 심성과 내면에 스며들듯이 찾아오는 행복감을 만날 수 있다. [화려한 외출1] 작가에게 해바라기 연작은 단순히 꽃의 형상을 그리는 것을 넘어 태양이 지난 찬란한 빛과 그 에너지를 화폭에 담으려는 시도이며, 그림으로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여 긍정의 미래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북돋아 주고자 했다. [화려한 외출2] 작품을 제작하는 현재의 기분 상태에 따라 바탕에 흩뿌려진 색의 미학은 그림의 주제를 확장시키고 다양한 해바라기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은 한다. 변화를 시도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작가의 창의성은 구상과 비구상이 혼합된 조화로운 이미지 완성으로 이루어져 감상자에게 공감력을 증가시켰다. [화려한 외출3] "태양의 희망을 담은 해바라기展"을 실시 중인 안호경 작가는 "역동적인 질감과 색채의 흐름은 삶의 복잡다단함 속에서도 빛나는 아름다움을 찾아내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으로 따뜻한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각자의 삶 속에서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화려한 외출4] 작가는 개인전 19회, 단체전 180여회 이상 진행한 중견작가로 서울 광진미술협회 전시분과위원장, 서울아트페어 집행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미술계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서 7월 8일 개막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호원대학교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1] 용인문화재단 제공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8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재)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2개 대학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연극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을 지닌 대학 연극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용인특례시에서 처음 선보였다. 올해 연극제는 지난해 4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학 연극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서 서울예술대학교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2] 용인문화재단 제공 연극제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체류형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공동창작과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이후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등 지역 4개의 공연장에서 대학별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이어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공연작은 ▲오델로(동신대) ▲Once on This Island(명지대) ▲친애하는 멜리에스(중앙대) ▲레드 채플린(경성대) ▲HEE(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대진대) ▲민중의 적(세종대) ▲백두;한라(인천대) ▲종의 기원(단국대) ▲어펙트론 클래스(서울예술대) ▲The Social Dilemma : 1984(호원대) ▲덜미(한예종)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청주대)이다. 모든 공연은 전 객석 무료이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원로 판화작가 권녕숙, 추상적인 "우주와 생명의 존재" 판화작품으로 세지화랑에서 초대개인전

    [포스터] 우리나라 판화 예술의 선각자라고 할 수 있는 권녕숙 원로 판화작가는 60여 년의 예술 활동을 집대성한 대표작 위주로 2025년 7월 2일(수) ~ 7월 19일(토)까지 서울 북촌 세지화랑(관장 장숙영)에서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원로 판화작가 권녕숙1] 96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파리국립미술대학 판화과에서 수학한 후 창작 활동 및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국내외 전시활동으로 한국 판화예술의 기초를 확립한 미술인으로 존경받고 있다. [원로 판화작가 권녕숙 초대개인전2]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면 1964년에서 1974년까지 해외 유학과 체류기간에서 경험한 판화에 대한 이해와 기법 연구를 바탕으로 판화 도구 사용해 구현할 수 있는 전통적 방법의 이미지 묘사가 특징이다. [북한산3] 체류하던 프랑스의 아름다운 자연, 사람, 동물 등을 조각도의 날카로운 선들로 구현하였지만 사물과 생명의 본질을 탐구하듯 이미지로 새겨 진정성과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비탈에 선 나무4] 1974년 ~ 1994년 작품들은 표현 대상을 추상적으로 풀어 심오하지만 감성적인 선의 다양성이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선이 모여 만들어진 면과 명암의 차이는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확실하게 부각시켰다. [빙산5] 또한 이 시기에는 한국의 산수화를 오로지 선으로 묘사하려고 많은 시도를 하였고, 흑백의 채색에서 벗어나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채로운 색을 판화에 적용하여 감상자와 거리감을 좁히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이른 봄6] 1995년 ~ 2018년에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연을 즐기며 작업하였다. 주변의 풍경을 수묵화처럼 발묵의 효과를 내고 조각도로 만든 자연의 섬세한 풍경은 붓터치처럼 부드럽다. 한국화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낙락장송 풍경과 소나무 군락은 바람에 흔들리는 솔잎의 느낌까지 묘사하여 판화의 매력을 알렸다. [태풍7] 원로 판화작가의 작품 일대기를 감상할 수 있는 권녕숙 개인전을 주관하는 세지화랑 장숙영 관장은 "우주와 생명의 존재가 시적이며, 추상적인 방법으로 이미지를 구현하여 시각적인 명상의 시간도 선사하는 힐링의 전시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판화는 표현에 도구의 칼끝으로 딱딱한 동판을 깎아야하기 때문에 직선을 주로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작가는 곡선을 즐겨 사용하여 동양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우리 전통 문화가 응축된 작품세계가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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