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harlie Clift /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금요저널] 가수 임현정이 한층 진화한 음악 세계로 리스너를 초대한다. 임현정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Extraordinary’를 발매한다. 19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6년 만의 신작인 ‘Extraordinary’는 임현정이 치열한 고민 끝에, 음악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임현정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온전히 녹여냈다. 앨범은 총 12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나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를 비롯해 신윤철이 피처링한 ‘The Butterfly’,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Talking of Eternity’,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너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 클래식 연주곡 ‘A Love Song ’ 등 서로 다른 결을 지닌 곡들은 리스너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앨범의 사운드 디테일과 구성 역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했고 지휘자 겸 편곡자 맷 던클리, 세계적인 프로듀서 엔지니어 제프 포스터가 함께하며 임현정의 음악 여정에 깊이를 더했다. 앞서 임현정은 이번 앨범에 대해 “소리로 기록한 나의 마음의 변화들”이라고 표현하며 “지금의 나, 그리고 앞으로의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앨범이기를 바랐다”고 전해 베일을 벗을 이번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수많은 명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임현정. 그는 담백한 표현 속 깊은 울림을 담아낸 ‘Extraordinary’를 통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임현정의 정규 6집 ‘Extraordinary’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윤서아, ‘폭군의 셰프’ 합류…수라간 견습궁녀로 변신 [금요저널] 배우 윤서아가 ‘폭군의 셰프’에 합류한다.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타임슬립한 프렌치 셰프가 당대의 미식가이자 최악의 폭군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윤서아는 수라간의 견습궁녀 길금 역을 맡았다. 길금은 필요한 재료를 냄새만으로 찾아낼 수 있을 정도의 예민한 후각을 지닌 인물로 상황 판단과 눈썰미 또한 뛰어난 팔방미인 캐릭터다. 연지영의 요리에 매료된 길금은 누구보다 그녀를 신뢰하며 낯선 조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다. 극이 전개될수록 다양한 위기를 겪으며 지영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성장 서사의 한 축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윤서아는 그간 드라마 ‘여신강림’, ‘알고있지만,’ ‘옥씨부인전’ 등에 출연해 장르를 불문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차근히 연기 내공을 쌓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 폭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윤서아가 출연하는 tvN ‘폭군의 셰프’는 2025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배우 박성웅X 배우 홍종현,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 안방극장에 전한 무해한 힐링 종영 소감 전해“ [금요저널] 배우 박성웅과 홍종현이 ENA채널, 채널A ‘배우는 캠핑짱’ 마지막 영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新 캠핑 예능 ‘배우는 캠핑짱’은 박성웅, 홍종현, 신승환 세 배우가 직접 캠핑 사이트를 운영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웃음과 감동을 그리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작품에서 입증한 강렬한 카리스마와 달리 일상에서는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 자랑하는 맏형 박성웅과 배우는 캠핑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캠핑 천재’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준 막내 홍종현이 일곱 번째 캠핑장을 끝으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캠핑장 운영이 처음인 초보 사장들임에도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캠핑장을 찾은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텐트 설치부터, 장작 패기, 다양한 심부름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던 두 달여간 백여명이 넘는 손님들을 만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캠핑장을 떠나며 지난 기억을 되돌아보는 모습에서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안방극장에 무해한 힐링을 선사하며 청정 예능으로 등극한 ‘배우는 캠핑짱’을 찾은 특급 게스트들도 눈길을 끌었다. 노을, 소유, 창민, 박경림, 이영현, 이수영, 신은정, 폴킴, 옹알스 백아연, 신용재 장혁, 정만식 등 호화 게스트들이 캠핑장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버스킹 공연과 열혈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따뜻하고도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전달하기도. 이 가운데 다양한 연예계 절친들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하며 특급 의리를 자랑한 박성웅과 홍종현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게스트들의 컨디션을 확인하며 도와주는 것은 물론, 그만의 유쾌한 에너지로 게스트들을 이끈 박성웅, 홍종현은 영업 종료 후 함께하는 저녁시간에는 배우로서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터놓으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각자가 안고 있는 고민들을 들어주며 진심 어린 격려와 조언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함을 안겼다. 이에 박성웅은 “작품 속 인물이 아닌 캠핑장 주인으로 캠핑장을 찾은 손님들을 만나게 됐다. 7곳의 캠핑장을 다녀간 손님들과 함께한 순간들은 소중히 간직할 추억이 됐다. 손님들에게 힐링 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는데 그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도리어 저희가 정말 큰 힐링을 받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솔직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배우는 캠핑짱' 그리고 저희 '바리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 저는 본업으로 돌아가서 좋은 배우의 모습으로 다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종현은 “평소에도 캠핑을 즐기는 편이지만 '배우는 캠핑짱' 덕분에 좋은 캠핑 메이트들을 만나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녹화 내내 듬직하게 캠핑장을 지켜준 두 형들 덕분에 잘 해낼 수 있었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고 캠핑장에 찾아와 소중한 이야기를 전해준 손님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는 배우 홍종현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홍종현은 드라마 ‘레이스’ 출연 소식을 알리며 본업으로 돌아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 모스트콘텐츠 [금요저널] 오늘 종영하는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의 전체 OST 음원이 공개된다. ‘법대로 사랑하라’의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2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법대로 사랑하라’ OST 전체 앨범을 공개한다. OST 전체 음원에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에 삽입되어 ‘법대로 사랑하라’의 따뜻한 감정선을 빛낸 가창곡 9곡을 포함해 감각적인 사운드로 몰입도를 더한 BGM 24곡까지 극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트랙이 수록됐다. ‘법대로 사랑하라’ OST 앨범에는 CHEEZE부터 조유리, 에일리, 다운, 준, 펀치, 스탠딩 에그, 선우정아, 이주혁까지 총 아홉 팀의 가창자 라인업이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이며 드라마의 전개를 음악으로 간직하도록 돕는다. ‘로또커플’이라 불리는 이승기와 이세영의 풋풋했던 학창시절부터 사랑하면서도 ‘직진’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과,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안아주면서 이뤄낸 설렘 가득한 로맨스까지 ‘법대로 사랑하라’를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법대로 사랑하라’의 OST는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등 히트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지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는 개미 음악감독의 진두지휘로 완성됐다.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극에 활력을 더하는 음악을 선사하며 드라마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더불어 수많은 애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맨스를 그려내 부동의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승기와 이세영 두 주연의 애틋한 로맨스와 더불어 다양한 의뢰인이 끌어가는 신선한 에피소드로 매 회차 진한 여운을 남기며 안방극장에 가슴 뛰는 설렘과 훈훈한 휴머니즘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OST 전체 앨범은 10월 2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 제공 = 알앤디컴퍼니 [금요저널] 가수 나비가 따스한 ‘나비 감성’으로 돌아온다. 나비와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는 오늘 정오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봄별꽃’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드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나비는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에서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생각에 잠긴 그의 입가에 걸린 미소와 다정한 눈빛이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나비 감성’을 뚜렷이 드러낸다. 이에 차분한 색감과 ‘봄’을 떠오르게 하는 소품이 더해져 완성된 티저 이미지는 신곡 ‘봄별꽃’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곡 ‘봄별꽃’은 나비와 멜로망스 정동환이 공동 작곡하고 나비가 작사한 곡이다. 지난 2월 멜로망스의 ‘선물’을 ‘나비 감성’으로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두 사람의 재회에 기대감이 특히 높아진다. 나비는 2008년 ‘I love U’로 데뷔한 이래로 ‘마음이 다쳐서’, ‘집에 안갈래’ ,’잘 된 일이야’ 등 수많은 스테디 곡을 탄생시키며 ‘음원 여제’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까지 보이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또한 ‘길에서’, ‘한강 앞에서’ 등 나비는 꾸준히 작사에 참여해 섬세한 노랫말과 따스한 감성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의 색깔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나비 만의 감성이 가득 담긴 가사와 풍성한 보컬로 리스너들의 감동을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배우 강홍석, 뮤지컬 ‘킹키부츠’ 막공 “막공 믿기지 않아,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설렜다” 소감” [금요저널] 배우 강홍석이 뮤지컬 ‘킹키부츠’ 막공 소감을 전했다. 강홍석이 지난 2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킹키부츠’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킹키부츠’의 ‘원조 롤라’로 불리며 극 중 역할인 ‘롤라’ 그 자체의 연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강홍석의 매력적인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킹키부츠’에서 강홍석이 연기한 ‘롤라’는 사람들의 편견과 억압에 당당하게 맞서는 것은 물론 아름다움과 유쾌함까지 겸비한 드랙퀸. 강홍석은 폭발적인 성량과 화려한 댄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무대를 빛냈고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증폭시키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퍼포먼스는 물론 지난 시즌보다 섬세해진 강홍석의 연기력 또한 공연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특히 ‘롤라’가 아버지와 재회하는 장면에서 강홍석은 십수 년간 만나지 못했던 아버지를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절제된 연기로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에 강홍석은 “벌써 막공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킹키부츠’는 매번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작품인데, 올해는 특히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했던 것 같다 커튼콜 때마다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저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저도 참 많은 힘을 얻었다 이 공연을 보신 모든 분들도 저처럼 ‘킹키부츠’를 행복한 기억으로 간직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 = (주)뷰티풀웨이 [금요저널] 진짜 ‘악’의 본성을 낱낱이 파헤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이 오는 12월 18일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의 개막 소식을 알렸다. 뮤지컬 ‘종의 기원’은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고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정유정의 소설 ‘종의 기원’을 원작으로 한다. ‘종의 기원’ 역시 작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출간과 동시에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선정됐으며 동아일보, 문화일보 등 일간지 선정 올해의 책 부문 1위를 석권했다. 더불어 해외 번역 출판 및 웹툰으로도 연재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정유정 작가의 작품들은 ‘인간의 악’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종의 기원’은 ‘7년의 밤’과 ‘28’을 잇는 ‘사이코패스 3부작’의 완결판이라 불린다. 가족 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후 정신과에서 처방 받은 약을 복용하게 된 한유진은 주목받는 수영선수로 활약하던 중 경기에 출전했다가 발작을 일으키게 된다. 이후 자신을 한없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약을 끊고 가끔 몰래 외출하는 것에 위안을 삼던 유진이 어느 날 새벽, 피범벅이 된 채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작품은 한유진이라는 완벽한 사이코패스의 1인칭 시점 소설이다. 정유정 작가는 이 사이코패스의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3년 동안 한유진이 되어야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작가의 이 고백은 피냄새가 진동하는 살인 현장의 가운데서 섬뜩하리만큼 차분하고 이성적인 한유진의 내면을 치밀하게 묘사함으로 증명되며 제목 그대로 사이코패스라는 별종의 기원을 찾아 간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종의 기원’은 뮤지컬 ‘금강 1894’와 ‘푸른 눈 박연’의 작가이자 ‘베어 더 뮤지컬’,’보니 앤 클라이드’,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의 각색, 가사로 마음을 사로잡는 필력을 보여 준 김윤영이 각색을 맡았고 2019년 한국연출가협회 젊은 연출가상 수상자이자 창작집단 LAS의 대표로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 내며 각광받고 있는 이기쁨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하고 뮤지컬뿐만 아니라 개인 클래식 기타 연주 음반 발매, 영화 등 다양한 매체의 OST에 참여하며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Brandon Lee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제작사 ㈜뷰티풀웨이의 권진상 프로듀서는 공연 개막 소식과 함께 “이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단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단숨에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었다. 이 작품을 무대 위에 펼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원작의 치밀함과 흡인력 있는 탄탄한 구성을 유지하며 무대 공연만의 매력을 더해 좋은 작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범한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들을 보여주며 사이코패스의 내면을 치밀하게 묘사한 창작 뮤지컬 ‘종의 기원’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MBC ‘일당백집사’ 캡쳐 [금요저널] ‘로코 요정’ 이혜리가 또 해냈다. 이혜리가 이번 주 첫 방송된 MBC ‘일당백집사’에서 고인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로 캐릭터에 최적화된 변신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이 가운데 서로를 향한 오해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이준영과의 호흡에서 찰떡같은 리액션과 연기 변주로 케미를 극대화한 이혜리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어제 방송에서 백동주는 상주 대행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김태희를 김준호의 잃어버린 아들 김건우로 오해했다. 동주는 아들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태희의 말을 믿지 않은 채 “그 마음 안다”며 설레발을 치거나 김준호의 생명보험금에 대한 귀띔을 해주는 등 단단히 착각에 빠진 모습으로 광대 승천을 유발했다. 하지만 아버지가 싸준 생일 미역국 앞에서는 태도가 달랐다. 동주는 도시락을 쏟은 태희가 돈으로 상황을 무마하려 하자 “세상에는 돈으로 안 되는 것도 많아요”며 그를 나무랐고 결국에는 날 선 다툼으로 이어졌다. 동주는 과거 이별 대행 사건까지 떠올리며 태희에게 고함을 지르기까지 했다. 이처럼 동주와 태희가 케미와 혐관을 오가는 사이 ‘로코 요정’ 이혜리의 내공이 더욱 빛났다. 이혜리는 이준영과 동상이몽으로 다른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 상대 역의 말에 능청스럽게 대꾸하며 환장의 콜라보를 완성시켰다. 특히 김집사의 본명이 ‘태희’라는 말에 코웃음을 치며 “그럼 난 정우성이겠네”고 리액션 하는 이혜리의 반응이 해당 씬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또한 이혜리는 잠자는 이준영을 관찰하는는 장면에서 깊은 호흡와 애틋한 눈빛으로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설렘을 전했다. 반면 이준영과 말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는 대사 하나하나에 힘을 주어 이준영을 향한 원망과 분노를 드러내 혐관 서사에 설득력을 더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 = 알앤디컴퍼니 [금요저널] 가수 나비가 약 9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21일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나비는 오는 11월 3일 새 싱글 ‘봄별꽃’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나비는 지난 2월 멜로망스의 ‘선물’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싱글로 리스너를 만났다. 특히 원곡자인 멜로망스는 나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선물 ’ 발매 당시 “깜짝 놀랐다. 음악적으로도 많은 걸 챙긴 새로운 리메이크”고 응원을 남겨 훈훈함도 자아낸 바 있다. 이번 ‘봄별꽃’에도 ‘선물’ 리메이크로 이어진 나비와 멜로망스의 인연이 더해졌다. 나비와 멜로망스 정동환이 공동 작곡 참여진으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음악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시너지를 향해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또한 ‘길에서’, ‘한강 앞에서’ 등 꾸준한 작사 참여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만의 색깔을 탄탄하게 다져온 나비는 ‘봄별꽃’ 작곡 뿐만 아니라 작사에도 참여,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신곡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008년 3월 ‘I love U’로 데뷔한 나비는 독보적인 보이스 컬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마음이 다쳐서’, ‘집에 안갈래’, ‘잘 된 일이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음원여제’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올 한해 활약상 역시 두드러진다. 나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WSG워너비 멤버로 노래, 입담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내는가 하면, MBN ‘미스터리 듀엣’,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KBS1 ‘전국노래자랑’ 등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제2의 전성기다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MBC ‘일당백집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금요저널] 배우 이혜리가 ‘일당백집사’ 첫 방송부터 ‘로코 능력자’의 면모를 발휘했다. 어제 첫 방송된 MBC ‘일당백집사’에서 이혜리가 망자를 만지면 그들의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로 돌아왔다. 백동주는 장례식장에서 상주에게 따귀를 날리고 아침부터 길거리에서 맥주를 마시는 등 남의 눈치 안 보는 당차고도 호탕한 인물로 보였다. 그러나 동주에게도 남모를 비밀이 있었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평생직장을 꿈꾸며 입사한상조 회사. 첫 장례식장에서 귀신을 만난 동주는 겁에 질려 도망쳤지만 자신에게 계속해서 불운이 이어지자 망자들의 소원을 들어주어야 한다는 운명과 마주했다. 동주는 결국 21명의 소원을 들어 주기로 결심, 장례식이 끝날 때마다 자신의 운명을 탓하며 손을 박박 닦았다. 동주의 시련은 귀신들과의 만남 뿐만이 아니었다. 동주의 전 남자친구가 심부름센터 직원인 김집사를 통해 “니 손 끔찍해서 못 잡겠어”라는 말로 이별을 고한 것. 이에 동주는 슬픔을 뒤로한 채 김집사에게 심부름 값 오만원을 건네며 정강이를 걷어찼고 “내가 찬 거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혜리는 씩씩하면서도 애처로운 백동주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능력을 펼쳤다. 대리 이별을 고하는 이준영에게 “내 손은요, 내 손이 하는 일은 안 그래요. 꼴랑 돈 몇 푼에 그저 좋아서 헤헤거리면서 사람 후벼 파고 쑤시는 짓은 안 한다구요”고 일침을 날리거나 살갗이 벗겨지도록 손을 닦는 이혜리의 모습은 본의 아니게 장례지도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백동주의 설움과 측은지심을 느끼게 했다. 반면 망자를 대할 때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이혜리는 절친과 눈이 맞은 서영희의남편에게 대신 따귀를 날리고 통쾌해 하거나, 고인을 욕하는 상주의 말에 인상을 찌푸리며 그들을 위하는 따뜻한 속내를 드러냈다. 담담하게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혜리의 존재는 듬직했고 고인들의 이야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중심을 지켰다. 이처럼 이혜리는 공포는 물론 슬픔과 위로까지 에너지를 다하는 열연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섬세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증폭시킨 이혜리. 힐링과 설렘을 전하는 드라마 ‘일당백집사’에 최적화된 변신을 보여준 배우 이혜리의 이후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진제공 = NHN벅스 [금요저널] ‘국민가수’ 김동현이 오는 21일 신곡을 발표한다. 김동현이 가창한 ‘티핑포인트’ 프로젝트의 세 번째 음원 ‘마음의 날씨’가 오는 21일 정오에 벅스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이별 후의 마음을 그린 발라드 ‘마음의 날씨’는 괜찮은 척 덤덤하게 살아가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 복잡한 감정을 변화무쌍한 날씨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서사적인 멜로디와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한 스케일의 편곡이 감상포인트이다. 이번 신곡은 국민가수 솔로 프로젝트 ‘국민가수 Color Film’ 음원 ‘Bittersweet’으로 김동현과 합을 맞췄던 작곡가 피노미노츠가 작사, 작곡, 편곡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피노미노츠는 김동현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만큼 미성과 고음이 특색인 보컬을 잘 살린 프로듀싱으로 김동현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나얼, 아이유, 성시경 등의 음악들을 통해 잘 알려진 강화성이 작, 편곡에 공동으로 협업해 완성도를 더욱 갖췄다. ‘마음의 날씨’를 부른 김동현은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해 최종 2위의 성적을 거둔 실력파 가수이다. 부드러운 미성에서 탄탄하게 받쳐주는 고음까지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훌륭한 보컬실력으로 단숨에 에이스로 발돋움했고 시청자들의 응원 속에 ‘국민가수’ 팀에 합류하며 ‘가창력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내일은 국민가수’의 후속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 중인 그는 지난 14일 JTBC ‘히든싱어’ 신용재 편에도 출연해 모창 도전자 중 1위를 차지하며 원조가수 신용재와 팽팽한 보컬 대결을 펼쳤다. ‘마음의 날씨’는 NHN벅스의 음악 프로젝트 ‘티핑포인트’의 마지막 음원이다. ‘티핑 포인트’는 작은 변화들이 조금씩 쌓여 한순간에 폭발적인 영향을 끌게 된다는 의미로 NHN벅스는 잠재력이 넘쳐나는 아티스트들이 지금 보다 더 눈에 띄는 상승곡선을 그리길 기원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폴킴, 신용재, 청하, 엑소 첸 등의 가창곡을 작업한 피노미노츠가 티핑포인트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일당백집사‘ 메인 테마곡 ‘Pray’ 가창…오늘 발매 [금요저널]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일당백집사’ OST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의 OST를 제작하는 블렌딩은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가창한 첫 번째 OST ‘Pray’가 오늘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일당백집사’의 메인 테마 곡으로서 앞으로 달콤살벌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인 테마곡 ‘Pray’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베이스가 특징적인 곡이다. 이에 밴드 ‘데이브레이크’ 보컬로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이원석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과 능숙한 기교, 든든하고 리드미컬한 목소리를 더해 힘차고 밝은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이 곡은 특히 밝은 분위기의 팝 사운드에 담긴 ‘아름다운 저 하늘에게 또 나는 감사해’, ‘너와 함께 할게, 나의 온기가 닿는 곳 어디라도’ 등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곡 제목 ‘기도’에서 나타나듯 세상을 떠난 이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내일을 살아가야 하는 남은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를 동시에 담았다. 가창자 이원석은 “오랜만에 드라마 OST를 부르게 됐다 평소에 들려드리지 않았던 장르의 곡이라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OST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사가 드라마 내용과 잘 어우러져서 노래를 들을 때 작 중 상황에 대입해 보면 곡과 작품 모두 훨씬 더 풍성하게 감상하실 수 있을 거다 드라마 ‘일당백집사’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더불어 OST ‘Pray’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애정을 드러내어 기대감을 더했다. 어제 첫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방송에서 의뢰인을 통해 좋지 못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이 마음을 열고 한 팀을 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