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초·중등 학생 대상 ‘2025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 온라인 선교육과정’은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과학영재교육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과기정통부 지정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수학·과학·정보 분야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본 교육과정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교육주제와 영재교육 전문 교수진의 심층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본 교육과정에서는 과학영재교육원이 공동 개발한 수학·과학·정보 분야 우수 콘텐츠와 창의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제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질의·응답을 통해 강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도우며 퀴즈 및 과제 평가 의견 제공을 통해 강의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의 이수자 전원에게는 각 과학영재교육원 권역센터 교육원장 명의의 이수증이 수여되며 우수 이수자에게는 창의디자인캠프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일부 과학영재교육원은 온라인선교육과정 이수와 차년도 교육생 선발을 자율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전국 초등 5학년, 초등 6학년,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종합 데이터베이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1,800명 을 모집할 예정이다. 본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누리집 내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5월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누적 투자실적이 50억원 이상이고 성장성, 혁신성 요건을 충족하거나,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평가, 2차 기술평가 및 보증심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약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중기부는 올해부터 심층기술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심층기술 영위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기술 평가지표 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최종평가 우수기업에 대해 세계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성과연동 보증지원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성과연동 보증제도란 일회성 지원이 아닌 기업성과에 연동한 보증지원 방식으로 선정 이후 매출이 증가하거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보증심사 없이 추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 후보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체계화된 세계적 유니콘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로 중기부는 ‘19년부터 ‘24년까지 예비유니콘 126개사를 선정·지원했으며 선정된 예비유니콘 기업은 5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했고 유니콘 기업 성장 8개사, 기업공개 13개사, 인수합병 4개사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대한 세부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기술보증기금 디지털지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년간 2배 '쑥'.인공지능 챗봇 특허 경쟁 '치열' [금요저널]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업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챗봇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한 특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권 5대 강국에 출원된 챗봇 관련 특허는 2011년을 기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간의 출원은 이전 10년간 출원의 약 2배이며 특히 최근 5년간의 출원은 이전 5년간 출원의 약 2배로 늘어나, 챗봇 관련 출원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플이 2011년 출시한 시리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정보기술 대기업 간 챗봇 기술 개발 경쟁이 이어졌고 특히 2017년부터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인공지능형 챗봇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출원인 국적을 보면, 미국이 43.3%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일본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13.4%로 4위를 차지했으며 유럽은 3.6%였다. 연평균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16.1%로 5개국 평균인 8.1%보다 두 배 높았으며 49.3% 증가율을 보인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 다음으로 국내 챗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출원 기업 순위는 구글이 712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IBM 583건, 삼성 544건, 마이크로소프트 444건, 애플 384건 순으로 나타나, 이른바 정보기술 대기업들이 두각을 드러냈다. 우리나라 국적 출원인 순위는 삼성,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 네이버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박재일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장은 “챗봇 시장은 향후 고성능의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연어 처리기술’과 ‘감성 인지기술’의 확보가 시장을 이끌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특허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해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11월 28일 9시부로 육상화물운송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1.27일 오후에 행안부, 경찰청, 산업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열어 집단운송거부 현황 및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선언 직후인 11.15일에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으며 집단운송거부가 시작되기 전날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바 있다. 이번 위기경보 단계 상향은 운송거부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점, 항만 등 주요 물류시설의 운송 차질이 지속되고 있는 점, 수출입 화물의 처리에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집단운송거부로 인한 국가경제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위기경보 단계가 최상위 수준인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의 대응체계가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강화되며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경찰청, 국방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범정부 종합 비상대책을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11.28일 오전 10시에 행정안전부장관이 주재하는 중대본 회의를 개최해 부처별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은 11.27.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 현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파업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했다. 판교저유소는 ‘97년 6월 준공되어 저장탱크 40기, 총 2,179천 배럴의 저유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전체 소비량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는 대한송유관공사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금번 현장점검에서는 판교저유소 등 전국 저유소 파업현황 및 석유제품 입·출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한송유관공사는 이날 현장 브리핑을 통해, 11.24 화물연대 파업 이후 출하 물량이 평시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탱크로리 운행 제한 외에도 파업에 대비해 저유소 사전 출하량이 대폭 증가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국 11개 저유소의 수송·저장 등은 정상 운영 중인 상황임을 설명했으며 내부 비상대응 조직을 운영 중으로 비상시 신속하게 출하될 수 있도록 산업부·경찰청 및 정유업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도 11.24 화물연대 파업 이후 즉각적으로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운영 중으로 탱크로리 파업참여 현황 및 정유공장·저유소 등 주요거점별 입·출하 현황, 주유소 재고 등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국내 석유제품 수급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일준 제2차관은 “파업 이전부터 정유·주유업계의 사전재고 확충 노력 등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추가공급 없이도 약 1~2주 간 지속 가능한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 중에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판매량이 많은 주유소부터 점차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업계와 함께 파업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재고가 부족한 주유소는 탱크로리를 우선배차 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획재정부©PEDIEN [금요저널] AMRO는 11.28부터 12.9까지 우리나라와 2022년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AMRO는 아세안+3 회원국의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회원국 경제·금융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를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회원국의 거시경제, 재정, 금융 등 경제동향 점검 및 정책 권고 제공을 위해 매년 회원국을 방문해 연례협의를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회원국에 대한 연례협의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AMRO 연례협의단은 이번 방한 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총 23개 기관 및 전문가 면담을 실시할 예정으로 기재부와는 12.5 경제 동향 및 전망 전반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한국 방문 마지막 날인 12.9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협의 결과를 점검하는 것으로 연례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충남대 박성준·이재은·최지훈 팀 '엠베드' 대통령상 수상 [금요저널] 특허청은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을 11월 24일 오후 4시 30분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5회째를 맞은 대회는 기업·연구소가 기술 및 특허 관련해 현안과제를 제시하면, 대학생들이 특허 정보를 분석·활용해 해당 기술에 대한 사업화 또는 특허획득 전략 등을 수립하는 산학협동형 대회다. 대회에는 국내 82개 대학에서 2,080개 팀, 4,739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국민참여심사를 포함한 5단계의 치열한 심사를 통해 29개 대학, 122개 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엠베드' 사업화 전략을 도출한 박성준·이재은·최지훈 팀이 수상한다. ‘엠베드’는 소형 이동체 플랫폼인 현대자동차의 ‘모베드' 기술과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응급의료 분야를 접목한 것으로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응급의료 취약계층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제시된 응급의료 이동체 플랫폼이다. 이 팀은 “재난상황 시 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중요하다고 느껴 응급의료 이동수단 플랫폼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게 됐다”며 “상용화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유현상·최윤주 팀이 수상한다. 이 팀은 ‘스마트폰 화면 모터·지지 기구물 구조’에 대해 침해 공백 영역을 도출하고 설치 위치 변경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단체상인 최다응모 대학상과 최다수상 대학상은 105개 팀이 기초심사를 통과하고 최종적으로 35개 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한양대 에리카에게 돌아갔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경영자와의 만남, 지식재산 강좌 수강, 스타트업 지원 상담, 지역네트워크 참여 등 체계적인 지식재산 교육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지도교수들에 대한 시상 외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한 충남대 팀의 우수사례 발표 및 지식재산 전략 공개토론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제안된 아이디어들의 분석 수준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도”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양성과 포용의 문화가 정착된 과학기술계 조성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여성과학기술계 연대교류의 장인 ‘2022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를 11월 23일 오후 오후 3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여성과학기술인 연차대회는 여성과학기술인 지위 향상에 힘쓴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해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는 등 여성과학기술계의 연대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이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 등 여성과학기술단체 주요인사와 산·학·연 여성과학기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계의 글로벌 트렌드인‘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다양성과 포용성’관련 화두를 과학기술계와 대중에게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성이 꽃피는 포용적 과학기술 생태계를 위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여성과학기술계 의견을 청취하는 ‘여성과학기술인 장관상 수상자와의 간담회’가 사전행사로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오태석 차관은‘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수상자 3인을 비롯한‘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과‘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수상자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육아 부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 여성과학기술인 유입 및 성장을 위한 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태석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여성과학기술인이 일하고 연구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뿐 아니라 일·생활 균형 등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행사인 연차대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총 18점에 대한 시상에 이어 기조강연, 여성과학기술인 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 여성과학기술인 채용·재직목표제 우수기관, 우수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 올해의 멘토,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담당관, 우수 경력복귀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수여됐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노정혜 서울대 명예교수와 임장균 보스턴컨설팅그룹 MD파트너가 연사로 나섰다. 강연자들은 과학기술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향후 미래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하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의 생태계가 조성된 과학기술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 실시된 여성과학기술인 교류 및 네트워킹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 여성과학기술인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필요한 개선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 성과 전시는 유관기관 및 단체의 여성과학기술인 정책 및 지원 사업을 누구나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태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한 여성과학기술 인재의 육성과 활용은 미래 핵심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요소”며 “정부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경력복귀와 대체인력 지원, 신산업 분야 여성 전문인력 양성, 적극적 조치 등 여성 인재가 과학기술분야에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통계청, 제15차 빅데이터-통계 전략 포럼 개최 [금요저널] 통계청은 11월 23일 빅데이터 통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제15차 빅데이터-통계 전략 포럼’을 대전 통계센터에서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동 포럼은 그간 민관 공동의 빅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과 통계청의 빅데이터 활용 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금년부터 기존의 운영위원제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 학계, 산업계 등 데이터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해 최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공공의 편익 증대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제로 하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공공·민간 데이터의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활용사례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식품 소비 및 가격예측 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농식품 비정형 빅데이터를 이벤트 기반 예측 모델을 이용해 농식품 수급 안정화 등을 위한 정책과 연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대규모 데이터를 가명처리해 융합·분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반 마련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데이터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한 훈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사례들에 대한 지식과 경험 공유가 후속 연구와 정책적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특히 “통계청의 핵심 역할로 강조되고 있는 증거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국가 데이터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기정통부, 확장가상세계 경제 활성화 민관 전담팀 제3차 회의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확장가상세계 전문 기업 버넥트에서 박윤규 제2차관 주재로 확장가상세계 관련 부처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확장가상세계 경제 활성화 민관 전담팀’을 개최하고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 및‘확장가상세계 규제개선 이행안2.0’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인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확장가상세계, 블록체인 등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플랫폼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연구기관에 따르면 확장가상세계는 게임 중심의 도입기에서 산업·문화·공공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 및 실생활 분야로 확산되는 성장기의 초입 단계로 분석되고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지속 가능한 확장가상세계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 및 ‘확장가상세계 규제개선 이행안2.0’을 수립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및 한국법제연구원의 정책연구를 통해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과 ‘확장가상세계 규제개선 이행안2.0’초안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 업계, 전문가, 관련 부처의 심층 의견수렴을 진행한 뒤,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은 11월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확장가상세계 규제개선 이행안2.0은 연말 발표를 목표로 관계부처와 의견조정 중에 있다. 확장가상세계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확장가상세계 경제 활성화 민관 전담팀’에서는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과 규제 개선 이행안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해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의 완성도를 높이고 선제적 규제개선을 위한 범정부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확장가상세계 윤리원칙은 가상자아, 몰입경험, 가상경제 등 확장가상세계의 고유한 속성이 가상자아를 대상으로 하는 비윤리적 행위, 디지털 격차, 사생활 침해, 창작활동의 저해 등과 같은 역기능의 원인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고 확장가상세계 개발자, 운영자, 이용자 등 확장가상세계 참여자 및 직간접 이해관계자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범적인 확장가상세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정화노력에 활용할 수 있는 지향가치와 실천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윤리원칙은 법적 강제력이 없는 연성규범으로서 개인과 사회의 안녕과 공공선을 향상시키면서도 경제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는 확장가상세계가 될 수 있도록 확장가상세계 참여자 및 직·간접 이해관계들이 적용할 수 있는 자발적인 자정 노력에 참조할 수 있는 지향가치와 실천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새로운 산업의 발굴 및 육성은 국가 경쟁력에 직결될 수 있는데 기존 규제는 신산업 성장의 진입장벽이 될 수 있어서 기존 법제도를 신산업에 그대로 적용하려는 접근방식보다는 새로운 산업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연구 및 이 결과를 반영할 수 있는 선제적 규제혁신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확장가상세계에서 현실의 경제·사회·문화 활동 등에 적용하는 규율체계를 가상공간에서 동일하게 적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확장가상세계를‘대한민국 디지털전략’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허용-후규제’등 포괄적 최소 규제체계 근거 마련, 확장가상세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저작권보호 등 다양한 쟁점 발굴 및 이를 해소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및 관계부처와 함께 확장가상세계 기술 발전 및 다양한 산업분야 융·복합 확산을 고려해 발굴한 48개 과제에 대한 관계 부처 의견수렴을 통해 총 38개 과제를 도출해 2차 의견수렴을 진행 중에 있으며 민관전담팀에서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최근 확장가상세계 정보기술 데기업들의 인력감축, 투자조정 등에서 보듯이 신산업 성장초기에는 항상 긍정론과 부정론이 같이 제기된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시기일수록 한 발 앞선 규제개선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선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KOTRA가 주최하는 MDB 프로젝트 플라자가 이달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MDB와 수원 국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망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해 ’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가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전략’을 주제로 MDB별 조달 정책을 소개해 우리 기업의 맞춤형 수주전략 수립을 지원해 수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개발은행, 중미경제통합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세계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7개 MDB와 수원 국 발주처 13개국 18개 사, 국내 엔지니어링 및 건설기업 100개 사가 참석하며 MDB 프로젝트 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해외건설 세미나, 프로젝트 및 금융지원 상담회로 구성된다. 그 외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발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 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기업은 물론 발주처를 대상으로 F/S 금융지원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성우 통상협력총괄과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기업에 글로벌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을 강조했으며 “정부 또한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위해 기업이 필요한 정보제공, 경제공동위와 같은 정부 간 협력 채널을 운영 등을 통해 우리 기업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획재정부©PEDIEN [금요저널]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2 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가 11월 22~23일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매년 개최되는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우리 기업들이 MDB 조달 시장에 진출해 유망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MDB와 수원국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돼왔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MDB 프로젝트 포럼, 프로젝트 설명회. 해외건설 세미나, 프로젝트 및 금융지원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7개 MDB, 18개 발주처 및 100여개 우리 기업들과 함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과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 협력국 인사들이 참여해 관련 사업과 전략을 소개하고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행사의 규모가 범위가 작년에 비해 더욱 확대된다. ➊ MDB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전략’을 주제로 열리며 기조연사로 나서는 케빈 카리우키 아프리카개발은행 부총재는 ‘MDB의 기후변화 적응사업 추진전략’을 공유한다. 하이메 디아즈 중미경제통합은행 부총재는 2022년 한국사무소 개소를 기념으로 ‘CABEI 한국사무소 개설 의의와 추진전략’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과 미주개발은행, 글로벌녹색성장기구에서도 각각 MDB의 SDGs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발표한다. ➋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중미경제통합은행와 아프리카개발은행, 세계은행이 MDB의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한 유망 발주처가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업계획을 직접 소개한다. ➌ 한편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경제의 3高 불확실성 속 우리 건설 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해외건설 세미나를 함께 개최한다. 이상헌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장은 글로벌 건설 경제동향을, 이상호 한미 글로벌 사장은 중동 건설시장의 위기와 기회 전략을 공유한다. 세계은행과 유럽부흥개발은행은 재난 및 분쟁 대응 관점에서 MDB의 역할을 발표한다. ➍ 행사 2일차인 23일에는 교통인프라, 에너지, 환경 분야 29개 206억달러 규모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건설분야 국내기업들이 해외 MDB 재원 및 KSP·EIPP 협력국과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에콰도르 과야킬 신공항 프로젝트와 세네갈 항만 프로젝트 등 개발협력사업 프로그램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했다. MDB 재원을 활용한 후속 본사업에 참여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의 지하철 프로젝트와 이집트 철도청의 인근국 수단을 연결하는 철도 프로젝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DCF와 MDB 재원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수주가 기대된다. 국내기업의 프로젝트 발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한다. 국내 타당성 조사 수행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기업은 물론 발주처를 대상으로 F/S 금융지원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