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실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4월 29일 서울정애학교를 방문해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진행 상황을 살폈다.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학생들이 역할 체험 등을 통해 스스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으로 2016년부터 매년 대상 학교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수학교 24개교를 포함해 전국 5백여 개교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2027년까지 1천여 개 학교로 훈련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규모 4.8 지진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학생 대피 및 구조·구급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그림과 스티커를 통해 재난안전과 관련된 기본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는 특수학교용 ‘재난이해하기 워크북’을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체험부스·차량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실도 함께 운영했다.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학교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학생들이 대피요령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재난에 취약한 특수학교 학생들이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 등 현황을 담은 허가보고서를 4월 29일 발간했다. 허가보고서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의약품은 총 1,197품목이 허가·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주요 허가 동향으로 △희귀의약품 허가 증가세 지속 △‘순환계용약’ 이 가장 큰 비중 △동등생물의약품 역대 최다 허가 등이다. 희귀의약품은 지난해보다 2개 품목이 증가한 총 26개 성분, 39품목이 허가됐으며 이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등 항악성종양제가 16품목으로 가장 많다. 이에 따라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동등생물의약품은 총 18개 품목으로 ’12년 최초 품목허가 이래 가장 많이 허가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인 7개 성분 13품목이 국내 개발 품목이며 ’ 24년까지 허가된 총 72개 품목 중 52개 품목이 국내 개발 품목으로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특허 만료를 앞둔 원개발사의 품목이 다수 있어 국내 기업의 동등생물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에는 은행엽건조엑스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순환계용약이 총 161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고 해열·진통·소염제과 당뇨병용제, 기타 비타민제, 항악성종양제가 뒤를 이었다. 제네릭의약품 등 허가·신고 품목 수는 2023년 대비 다소 증가한 총 845품목이었다. 이는 ’ 21년 7월부터 동일한 임상시험자료를 다른 품목에 사용할 수 있는 횟수를 3회로 제한한 효과로 보이며 최근 3년간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볼 때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의약외품은 총 659품목이 허가·신고됐다. 2024년 주요 허가 동향은 △안전성·유효성 심사 대상 등 신규 품목 지속 개발 △국내 제조품목의 허가·신고 우세 경향 유지 등이다. 지난해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받은 허가 제품은 총 10개 품목군, 36개 품목으로 새로운 소재의 반창고 새로운 조성의 콘택트렌즈관리용품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의약외품의 개발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국내 제조품목의 허가·신고 수는 567건으로 전체 허가·신고 건수의 86%를 차지했으며 국내 제조품목의 우세 경향이 유지되고 있어 국산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의약외품 품목군별로 생리대가 41.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치약제, 반창고가 각각 19.3%, 10.5% 순으로 허가·신고됐다. 2024년 의료기기는 모두 7,116품목이 허가·인증·신고됐다. 2024년 주요 허가 동향은 △독립형 디지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품목허가가 증가 추세 △조직 수복 및 피부 관련 의료기기 품목 증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버용 의료기기가 매년 다빈도 인허가 상위 품목 포함 등이다. 독립형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제품의 허가·인증·신고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 국내 SaMD 제품의 제조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SaMD의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 24년도에는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국내 최초 허가 제품이 두드러졌다. 특히 2024년까지 허가된 혁신의료기기 전체 41개 품목 중 33개가 SaMD 제품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지속적으로 개발·제품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피부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직 수복 및 주름 개선 등 피부 관련 의료기기가 꾸준히 허가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치아 상실 및 관련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2024년 허가·인증·신고 다빈도 상위 품목에 고연령층이 주로 사용하는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 가 포함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등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적극 제공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의료제품이 보다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2일까지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와 전략산업 정책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환경 및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주요 정책과 관련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환경부, 산업부 등 6개 기관과 협업해 정책별 소관 부서장 등이 주요 정책 및 국·내외 사례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먼저, 환경부에서 탄소중립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산업부와 국토부, 과기정통부는 각각 로봇산업 정책, 교통정책 혁신, 디지털신산업 정책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산업기술혁신을, 울산테크노파크에서는 세계 수소산업 선도도시 조성전략을 소개한다. 아울러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를 주제로 한 강연도 이루어진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전략산업 육성에 지방공무원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6월 20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단계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오늘 영·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으며 이는 작년보다 22일이나 빠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소관부서 비상근무 등 폭염 대책 강화를 지시했으며 목요일에는 점검회의를 개최해 폭염 3대 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대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철도·도로 안전관리 대책, 농·축산업 피해 예방대책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항상 기억하고 공사장 및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해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by제7차 한-이탈리아 과학기술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0일 서울에서 제7차 한-이탈리아 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6월 20일부터 6월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1984년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 이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공동연구 등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양국 과학기술 전문가의 정기적 학술행사를 통한 양국 간 과학기술분야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과학기술포럼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문화유산, 항공우주, 초소형전자공학 4개 분야에 대한 양국의 최신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연구자 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이번 세션에서는 양국 좌장들이 분야별 대표 성과를 발표하게 되며 분과 세션에서는 양국 연구자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포럼에는 연구자 뿐 아니라 양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가 실제 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들을 폭넓게 논의하면서 업계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성규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의 시너지가 예상되는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나라별 강점기술을 고려한 협력을 통해 향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혁신 역량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by우리 모두가 경험한 코로나19를 과학으로 만나보자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 모두가 경험한 감염병 코로나19를 과학의 시선으로 체험해 보는 특별전‘코로나19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오는 6월 21일부터 미래기술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국민이 코로나19를 만나고 이겨내는 과정을 과학원리로 체험해보고 되돌아보면서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는 감염병의 확산에 대한 과학적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도입부의‘당연했던 우리의 일상생활’, 1관의‘코로나19의 습격’, 2관의‘일상의 변화’, 3관의‘우리의 반격’, 4관의‘코로나19 그 이후’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도입부‘당연했던 우리의 일상’은 코로나19 이전에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우리 일상생활의 모습을 다양한 영상으로 되돌아보고 건강한 삶을 가능케 한 우리 몸 속 과학개념들을 살펴본다. 1관‘코로나19의 습격’은 지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낯선 환자와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되어 확산되는 모습을 회상하고 우리 국민 모두와 과학자가 낯선 환자로부터 감염병의 원인을 찾고 확산을 예측하는 노력을 체험한다. 2관‘일상의 변화’는 비말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물리적 거리유지와 마스크 착용의 과학적 원리를 체험해보고 코로나19가 만연한 가운데에서도 행복하고 희망을 꿈꾼 우리들을 생각해보는 전시공간이다. 3관‘우리의 반격’은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보호,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우리나라 과학자들의 피와 땀의 결실인 연구성과물과 그 원리들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과 과학기술을 만날 수 있다. 4관‘코로나19 그 이후’는 코로나19 이후에 주목받은 미래 과학기술과 미래과학기술 직업들을 살펴보고 청소년들에게 미래과학기술 진로정보를 제공하며 미래 감염병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으로 전시를 끝맺는다. 이석래 관장은“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서도 과학기술이 우리의 희망임을 알아갈 수 있는 체험전시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국립대구과학관, ‘2050 탄소제로시티’ 특별전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오는 6월 21일부터 국립과학관 공동특별전 ‘2050 탄소제로시티’가 열린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공동특별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3개 국립과학관법인이 해마다 흥미로운 과학주제를 정해 공동으로 기획하고 약 60일간 순회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 ‘위기극복 노력과 탄소중립’, ‘탄소제로시티’라는 3가지 전시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고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탄소저감 활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관람객들은 인간의 활동으로 초래한 기후위기의 실상을 들여다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경험한 후,‘탄소제로시티’가 보여주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전시물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관 관람을 마치면서 지구에게 쓰는 편지를 구슬에 담아 보내면서 탄소중립 실천의지를 다져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과기정통부 황판식 미래인재정책국장은“이번 특별전을 통해 기후위기로 인해 우리가 처한 현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최근 들어 정화조 처리, 폐수·폐기물 처리시설의 보수 등 작업 시 화재·폭발사고 등이 급증함에 따라, 해당 시설물 보유 업체에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폐기물처리,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7년간 정화조, 분뇨 처리시설 및 폐수·액상폐기물 처리시설에서 32 건의 사망사고로 5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고유형은 질식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화재·폭발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별로 폐수·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작업내용별로는 청소·처리, 유지·보수, 화기작업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다. 오폐수 처리시설, 정화조, 폐유 등 인화성액체를 저장하는 탱크 상부는 메탄, 황화수소 등 인화성 가스가 상시 존재하는 곳이다. 따라서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적절한 안전조치가 없이는 용접·용단 등 불꽃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위험작업은 절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이러한 화재·폭발 등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오폐수시설, 정화조, 축산분뇨 처리시설은 사람이 작업하는 사무실, 화장실 또는 거주하는 곳으로 가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환기장치를 설치하고 항시 가동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처리작업을 위해 사람이 시설로 들어가거나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에 가스 농도를 확인한 후 가스를 제거하고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둘째, 오폐수시설, 정화조, 액상폐기물 저장탱크 상부에서 화재위험작업이 있을 경우에는 설비 내용물을 비우고 환기장치를 가동해 인화성 가스를 제거해야 하며 작업 전 및 작업 중에도 인화성 가스 농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안전한 상태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셋째, 이러한 작업을 할 경우 기본적으로 사업주는 안전조치가 확인된 후 화재위험작업을 수행하도록 해야 하고 근로자는 안전조치가 됐다을 서면으로 확인한 이후에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화재·폭발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높아” 김규석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인화성 가스가 상존하는 오폐수처리시설, 정화조, 액상폐기물 저장탱크 상부에서 안전조치 없이 화재위험작업 수행 시에는 반드시 사고가 발생한다”며 “날씨가 더워지면 정화조, 오폐수처리시설 등에서 인화성 가스 발생이 더욱 높아지므로 작업 전 반드시 내용물 제거, 가스 농도를 측정해 안전한지 확인 후 작업해야 한다”며 “특히 정화조 등에서의 화재위험작업 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아, 중대재해처벌법 상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므로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by산재보험 심사결정 모바일 신속 확인제도 도입 [금요저널]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심사결정에 대해 재해근로자가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현행 우편발송 대신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시스템을 ’22.5.30.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산재보험 심사청구 제도는 재해노동자와 그 가족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한 제도로서 일선기관의 산재보험급여 결정처분 등에 불복하는 재해노동자와 유족 등의 심사청구에 대해 매년 11,000여건을 처리하고 있다’ 공단의 ‘심사결정서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은 2021년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정부지원으로 도입했다 ‘심사결정서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은 공단이 심사결정서를 모바일 전자문서 형태로 청구인에게 발송하면, 청구인은 카카오알림톡과 카카오페이를 통해 심사결정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 시스템 도입에 따라 과거 종이 출력 및 우편 발송에 따른 연간 1억4천만원의 행정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신속한 보상 및 이후 절차가 가능하게 됐다. 모바일로 심사결정서를 확인한 재해노동자 대리인은 “심사청구 결과를 우편으로 받으려면 3일 정도는 기다려야 하고 등기 우편은 직접 수령 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전자문서 형태의 심사결정서는 즉시 받을 수 있고 휴대폰에 파일로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심사결정서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은 재해 노동자의 신속한 권리구제, 종이 없는 친환경 사회 구현 및 문서 출력·우편 발송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공단의 다른 업무에도 모바일 전자문서 발송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by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안전사고 제로 심벌 지식재산권 상표 특허청 등록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일 국가자격정보포털 큐넷 누리집을 통해 실기시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작한 ‘안전사고 Zero 심벌’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상표권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안전사고 Zero 심벌’상표는 공식 지정상표로 관리되며 향후 등록기간인 10년 동안 동일·유사 상품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심벌은 근로자를 의미하는 안전모를 형상화해, 안전한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단은 자체 개발한 안전기준지표 체계에 따라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311종목을 대상으로 안전지표인 1등급-2등급-3등급-4등급의 4등급으로 분류해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출제·시행·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그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험 평가항목에 안전관련 내용을 반영하고 관련 자료에 안전문구를 추가했으며 국가자격정보포털 큐넷 누리집에서 시험정보와 함께 종목별 안전등급을 제공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해당 심벌의 상표 등록으로 안전사고 Zero 심벌의 지식재산권 보호는 물론 안전의식 고취 등에 활용함으로써 국가기술자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방송통신위원회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는‘202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시상식을 6월 20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제작·방송된 우수 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22 방통위 방송대상에는 작년에 제작·방송된 총 238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친 결과 KBS의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등 총 15점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정부, 국회, 방송사 등 각계 인사가 함께 자리해 창의적이고 품격있는 방송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 화합과 사회·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한 수상자들과 방송인들의 노고를 축하했다. 이날 한상혁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방송대상 수상작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시대정신을 반영한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시청자와의 소통과 참여, 방송과 첨단기술의 접목 등을 통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들도 돋보였다”며 방송제작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방통위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낡은 방송규제 체계 전반을 재검토해 불필요하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법제도는 과감히 개선하는 한편 창의인재 양성, 제작 인프라 구축, 방송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확대해 민간의 자율과 창의가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해 6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시행령 제18조에 따른 보건신기술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이후 연장심사 시 조건을 상용화 후 인증기간의 연장이 필요한 기술로 완화함으로써, 보건신기술 인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인증기간 만료일을 기준으로 상용화가 되지 않은 기술 또는 상용화가 된 지 1년 이내인 기술만이 연장심사 대상이었으나, 상용화 기간 제한 없이 인증기간 연장이 필요한 기술에 대해서 연장심사 자격을 부여하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개정안이다. 또한, 보건신기술 인증기간 연장신청 시 인증 이후 기술이나 제품 성능의 향상도를 고려해 기간의 연장 여부와 기간을 결정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건신기술 인증혜택을 받기 위해 상용화를 지연시켜 온 기업들이 상용화 여부와 관계없이 보건신기술 인증 혜택을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초기 시장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과 관련 기관·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령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는 2022년 8월 1일까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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