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와 함께 탄소중립 체험하고 소중한 환경 지켜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6월 5일 오후 3시, 서울 북촌에서 개관,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탄소중립 학습존’에서는 ‘잔망루피’ 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아울러 ‘탄소중립 게임존’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행동 찾기 게임에 참여하면 친환경 소재의 잔망루피 펄프형 수세미를 제공한다.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카본페이 응용프로그램으로 연결되는 잔망루피 엔에프시 키링도 선물한다. 문체부는 6월부터 7월까지 ‘잔망루피의 제철 찾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제철마다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환경과 자원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잔망루피’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함께 이번 반짝체험관과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비엠에스제약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 ‘옥타이로캡슐’을 6월 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➊ROS1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거나 ➋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의 국소 진행성, 전이성 또는 수술적 절제 시 중증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은 고형암 치료에 사용한다. ROS1와 NTRK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비정상적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발현되어 세포의 증식 및 생존에 관여하는 하위 세포 신호 경로를 활성화해 암세포의 증식 유도 레포트렉티닙은 암세포의 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 ROS1 및 TRK를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생존을 저해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이 약이 ROS1 양성인 비소세포성폐암 또는 NTRK 유전자 융합을 보유한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심사·허가되어 환자 치료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송갑석 “호남 지지에 당선권 근접.대의명분 중시 호남정신 계승할 것” [금요저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22일 “호남의 지지 덕분에 당선권에 근접한 상태가 됐다”며 “호남당원들의 뜨거운 마음을 수도권과 대의원께 전해드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3, 4, 5위 후보들과 불과 1% 내외의 격차로 줄어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21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광주·전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송 후보는 광주에서는 22.27%의 득표율로 정청래 후보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전남에서는 14.55%로 고민정, 정청래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송 후보는 호남권 경선 전까지 7위에 그쳤으나, 3~5위 후보들과 1% 내외로 격차를 줄였다. 특히 당선권인 5위 박찬대 후보와는 차이는 불과 0.38%로 줄어들었다. 송 후보는 “호남 당원들이 송갑석에게 민주당 지도부에 호남정신을 불어넣으라고 명령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에게 쏟아진 호남 당원들의 지지가 단순히 송갑석 개인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호남 당원들은 호남정신이 민주당의 중심에서 멀어질 때 민주당은 위기를 맞고 패배한다는 역사적 경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당원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후보는 “줄 세우는 계파정치를 단호히 거부한다 비록 가시밭길이라도 명예롭게 당당하게 걷겠습니다 눈앞의 이익이 아닌 대의명분의 길을 걷겠습니다 대세가 아닌 민심의 길을 걷겠습니다”라는 호남 유세 발언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송 후보는 “호남은 차별과 배제의 역사를 묵묵히 감내하며 그 아픔을 대의명분과 시대정신을 지키는 것으로 치유하고 승화해왔다”며 “그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호남 당원 동지들의 뜨거운 마음을 수도권 당원들과 대의원들께 전해드리기 위해 남은 일주일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간편식품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426건 적발 [금요저널] 특허청은 온라인쇼핑 활성화로 인한 간편식품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주간 온라인 판매중인 간편식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간편식품 판매 게시글 약 1만 건을 대상으로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표시·광고 현황을 점검했고 점검결과 9개 제품에서 426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 적발된 허위표시 유형을 살펴보면, 권리소멸 이후 유효한 권리로 표시한 경우 244건 등록 거절되어 권리가 없으나 권리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경우 135건 지식재산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경우 29건 존재하지 않는 권리를 표시한 경우 18건 순으로 나타나, 제조사들이 권리 소멸된 제품, 등록 거절된 제품 및 지재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간편식품을 다수 출시해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제품으로는 콜라겐 라면 121건 은갈치조림 밀키트 86건 대용량 재첩국 83건 제주콩 생낫또 49건 기타 87건 순으로 간식보다 식사용 간편식품에서 지재권 허위표시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9개 제품, 426건의 허위표시에 대해 올바른 지식재산권 표시방법을 고지한 후, 허위표시 제품에 대한 수정·삭제 등 시정조치 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특허청에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별로 지식재산권 표시가 올바르게 된 제품을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 통합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 양인수 부정경쟁조사팀 팀장은 “국민의 건강·보건 관련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점검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연구 100년을 맞이하다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유일한 종합 산림연구기관으로 오는 8월 22일은 홍릉숲에서 산림과학연구를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시작해 광복을 맞이한 후, 1945년 9월 조선임업시험장으로 개편됐고 1967년 임업시험장, 1987년 임업연구원, 2004년 국립산림과학원으로 개칭하며 현재에 이르게 됐다. 또한,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산림이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하고 산림녹화의 세계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과정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학의 발전과 함께했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의 가치를 발굴하고 증진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숲에 있는 다양한 생물의 유전자부터 산림 생태, 숲에서 나오는 산물의 가공 및 이용, 산림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22일 100년을 기념하는 당일 행사에서 ‘숲과 함께 한 100년, 국민과 함께할 100년’의 슬로건을 공표하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연구에서 이제는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숲을 위한 연구로 지향점 전환을 선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며 미래 비전을 선포하면서 “산림과학 연구가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민석 의원, 일석삼조 효과 재학생 수능 응시수수료 면제법 대표발의 [금요저널]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은 대학수능시험의 응시 수수료를 면제해 재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22일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능 응시료는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4개 영역 이하 37,000원, 5개 영역 42,000원, 6개 영역 47,000원이다.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2006년부터 동결 중이고 경제적 사정 등을 고려해 일부 수험생은 면제받는다. 그러나 9급 공무원 시험 응시료에 비해 최소 7~9배 비싼 금액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면제 또는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고교 무상교육 대상인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용 도서 구입비에 수능 응시 수수료 면제가 추가됐다. 현재 수능 응시 출제관리 예산 중 30% 가량이 수험생 응시료이고 나머지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부담하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비용추계에 따르면 재수생을 제외한 재학생 응시료를 면제할 경우 연간 180여억원 정도를 교육부나 교육청이 부담하게 된다. 안민석 의원은 “재학생 수능 응시료 면제는 고교 무상교육 취지에 맞게 학생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필요하다”며 “교육부, 교육청 등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부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능 응시료 면제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수수료를 징수하는 행정력 소모를 줄이고 일부만 면제하는 선별 복지 방식도 개선돼 1석 3조 정책 효과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병무청 창설 제52주년,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병무청은 19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청 창설 제5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강화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축하 메시지 및 기념사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장학생은 직원 자녀 중 선행과 봉사활동 등으로 모범이 된 10명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부모님이 나라를 지키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고 앞으로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는 병무행정의 과거와 현재, 성실히 병역을 이행하는 군 장병의 모습 등을 볼 수 있는 기획전시전을 열어 청 창설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공정한 병무행정 구현”을 강조하고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이 예우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찰청 [금요저널] 신임경찰 제310기, 국민 곁으로 19일 09:30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가족,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임경찰 제310기 졸업식이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신임경찰 졸업생 2,280명과 경찰 지휘부, 졸업생 가족 등 9,0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예정자에 대한 교육 훈련을 목적으로 1987년 개교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했으며 13만여명의 신임경찰관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이번 졸업생 2,281명 중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합격해 임용된 경찰관은 1,696명이고 101경비단 120명, 경찰행정학과·세무회계·무도·사격·안보수사·법학 등 13개 분야의 경력경쟁 채용에는 464명이 임용됐다. 졸업생들은 2021월 12일 27.∼2022. 8. 19.까지 34주간 형사법 등 법 집행에 필요한 법률 과목은 물론, 사격·실전체포술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자랑스러운 청년 경찰로서 경찰관에게 요구되는 올바른 가치관과 인권의식에 대한 교육을 수료한 이들은 전국 각 시·도 경찰청에 배치된다. 이날 졸업식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특별히 참석했으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채익 행정안전위원장, 이종배 의원,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경찰 출신인 조길형 충주시장, 김호철 국가경찰위원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졸업생 중 종합성적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오채은 순경이 종합성적 2위인 전다혜 순경은 행정안전부장관상, 종합성적 3위인 유성헌 순경은 경찰청장상을 각각 받았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졸업생을 대표해 복무선서를 한 신수영 순경과 최선영 순경에게 직접 가슴표장을 부착해줌으로써 치안 현장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신임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국민의 바람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에 대한 기대를 전달했다. 행사 마지막에 졸업생 모두는 부모님을 향해 ‘부모님께 받은 은혜, 국민안전으로 보답하겠다’라는 약속의 의미를 담은 힘찬 경례를 해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홍주희 순경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순직한 고 홍종표 경감의 자녀로서 “경찰은 가장 어두운 곳을 가장 먼저 달려가는 사람이다”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되새겨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경찰이 되고 싶다”라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유도 국가대표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연패를 달성한 김성민 순경은 “예전에는 유도선수로서 국위선양이 목표였는데 이제는 경찰관으로서 어려움에 빠진 국민을 돕고 사회 안녕에 이바지할 수 있는 또 다른 국위선양을 하고 싶다. 15년간의 유도 국가대표 생활에 이어 앞으로의 30년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치안 국가대표로서 살아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대환 순경은 시시에스충북방송 뉴스진행자와 아나운서 출신으로 “‘내가 지키는 것이 나를 지켜준다. ’라는 신념을 갖고 문무를 겸비한 경찰로서 법과 원칙 지키며 친절하고 따듯한 마음을 지역민에게 전하는 포근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당당히 꿈을 밝혔다. 부모님을 따라 경찰 제복을 입게 된 김은아 순경은 1가족 3명 경찰관으로서 “어렸을 때부터 강인한 경찰관의 모습과 때로는 다정하게 약자의 말을 들어주는 부모님이 멘토이자 선배님이다. 그런 부모님을 보며 경찰관이라는 꿈을 키운 만큼 배움의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며 부모님 같은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신임경찰관들은 실습현장에서도 국민안전을 확보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안수현 순경은“지하철에서 상습 불법 촬영을 한다”라는 112신고 접수 후 피해자 진술을 통해 피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했다. 이후 역사 내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통해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해 피의자를 검거하고 추가 범행 영상까지 확보했다. 신동진 순경은 “남자친구에게 감금되어 있다. 살려달라”라는 112신고 접수 후 출동했으나, 피해자가 연락이 닿지 않아 모텔 밀집 지역을 일일이 수소문해 피해자를 구조했다. 피의자는 이미 도주했고 피해자는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거부해 주변에 있던 피해자 아들에게 피의자 인적착의를 확인했다. 이후 주변 수색 중 도주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다. 이처럼 유능한 인재들로 구성된 제310기 신임경찰들은 오늘 졸업식과 동시에 국민의 곁으로 다가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날 310기 신임경찰 졸업식에 이어서 2022. 8. 19. 10:30부터 중앙경찰학교 지구대 현장실습실에서는 ‘청년경찰관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른바 엠지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 청년경찰관 20명이 참석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2030세대 경찰관은 전국 각지 2030세대 경찰관 중 경찰청 자체적으로 선정한 ‘실력’, ‘미래’, ‘안심’, ‘공감’이라는 키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재들이 참석했다. ▵청년경찰관들이 지향하는 경찰상 ▵청년경찰관으로서의 고충 ▵경찰관이 되고 난 후 보람 있었던 순간 등 주제로 격의 없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었고 윤석열 대통령도 청년경찰관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청년경찰의 열정과 노력을 기대했다. 끝으로 청년경찰관들은 “청년경찰관의 패기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관으로 거듭나 국민이 안심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제안보 시대, 우리기술 유출방지 대책 마련 [금요저널] 특허청은 8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중 패권경쟁,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반도체 등 핵심기술은 산업의 관점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자산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기간 내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핵심인력 빼가기, 산업스파이, 사이버해킹 등 영업비밀 유출 시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특허청은 핵심적인 기술정보인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사전예방, 유출시 대응체계 구축, 보호기반 마련의 3대 전략, 9개 과제를 수립했다. 영업비밀 유출 방지를 위해 사전예방을 강화한다. 기술유출의 약한고리인 대기업 협력사와 대학·연구소에 대해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집중지원 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산업의 협·단체와 공동으로 기술보호 취약 중소기업 등에 기술보호 체계를 집중지원하고 국가 연구개발 수행기관의 연구보안실태를 점검, 보안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인식제고 등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기업-협력사-정부 간 기술보호 상생협약 및 주요 경제단체와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영업비밀 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기업·대학 등에 기술보호 교육도 제공한다. 해외 현지에서 우리기업 대상 법률지원도 확대하는 등 해외 현지에서의 유출방지 보호기반도 마련한다.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역량을 제고한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영업비밀 유출 수사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유출 수사·정보기관 간 ‘기술유출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대상 범죄 확대를 추진한다. 기술유출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분쟁대응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에 법률자문, 디지털포렌식 등을 지원하고 신속한 분쟁해결이 가능하도록 분쟁조정도 활성화한다. 효과적인 영업비밀 분쟁해결을 위해 제도 선진화를 추진한다. 유출피해에 대한 사법적 구제에 있어 입증부담을 완화하고 재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법원 관할집중을 관계부처가 함께 검토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영업비밀 보호기반을 구축한다. 핵심 연구인력의 해외이직 방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반도체 등 핵심기술 민간퇴직자의 전문성을 특허심사에 활용하고 숙련기술인을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 중소기업에 기술자문 등을 수행하도록 한다. 영업비밀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파악 등에 특허분석결과를 활용하고 해외유출 및 조직적 유출 억제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영업비밀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해킹 등 신종기술유출위협에 민·관·학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영업비밀 데이터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데이터 부정사용, 유명인의 초상 등 무단사용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율하는 개정법 시행에 따라, 행정조사 매뉴얼 개정, 대국민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 제도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오늘 논의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국가 경제 및 안보에 있어 중요한 자산인 우리 기술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품인 배의 주산지인 경기도 안성시 배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작황과 과실 비대가 양호해 추석 전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생산량은 전년보다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상순부터 수확되고 있는 원황의 품질도 양호하고 신고도 현재 기준으로 과실비대 및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다. 올해 배의 추석 수요량은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생종인 원황은 전국 주산지에서 8월 상순부터 수확을 시작했으며 중생종 신고는 8월 20일을 전후해 수확을 시작하고 8월 하순경 출하 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 주산지인 경기도 안성시 안성원예농협 홍상의 조합장은 “추석 성수품인 배의 경우 올해 저온 피해도 없고 기상도 양호해 전국적으로 착과량이 많이 증가했고 현재 생육도 양호한 상황이며 8월 22일부터 농가에서 신고 배를 수확할 예정으로 추석 전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추석을 대비해 농식품부와 농협은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 동안 시장 유입물량을 평시 대비 확대 공급하고 소비 쿠폰을 활용해 대형마트 할인판매,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선물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할인판매 등 성수품 수급 대책을 추진해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까지 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추석 전 남은 기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 등 성수품 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19구급서비스 주요 통계를 한 눈에 본다. [금요저널] 소방청은 오는 9월부터‘소방청 119구급서비스 통계연보’를 국민들이 보기 쉽게 현황판으로 개편해 소방청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급의학 연구 전담팀에서 개발한 이 현황판은 기존 연 1회 책자형태로 게재됐던 형식을 개선해, 분기별·월별로 주기를 단축시키고 그래프나 픽토그램을 활용해 통계자료를 시각화·도표화했다. 또한, 전국 통계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도 지역과 월 단위를 부분적으로 추출할 수 있게 해 이용자의 편의와 유용성을 높였다. 이 현황판으로 119구급대 출동 현황 이송환자 남녀·연령 현황 이송환자 발생장소 발생 유형 119신고부터 병원 도착시간 구급대 활동시간 분포 시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전체 이송환자는 남자의 비율이 높았고 나이대는 15~64세가 50.1%로 가장 높았다. 이송환자의 발생 장소로는‘집’이 6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도로’가 10%를 기록했다. 전체 환자의 발생 유형은 질병, 질병외, 기타로 질병 환자가 가장 많았다. 질병외 환자 중 교통사고가 8.4%이고 전체 환자중 4대 중증환자는 20.1%로 나타났다. 김태한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구급서비스가 발전되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과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국민이 보는 통계의 질을 높이고 소통을 확대해 국민안전과 생명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담배 연기 없는 학교를 위한, 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시도 교육청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8월 19일 오후 2시, 서울비즈센터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학교흡연예방사업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 교육을 활성화하고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정확히 알리고 호기심에 담배를 시작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서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 일부 신청한 학교에서 시작하다가, 2015년부터 전국 11,40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 약 500만명의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제공하고 교사 및 학부모 대상 금연교육, 흡연예방 캠페인, 흡연 학생 대상 금연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위기청소년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17개 권역별 지역금연센터에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흡연예방사업 우수사례, 청소년 비대면 흡연예방·금연지원 플랫폼, 일반교과 연계 흡연예방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윤덕섭 과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흡연예방사업 제2기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담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공감과 소통,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 의과대학 정유석 교수는 청소년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비대면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플랫폼인 ‘금연친구 주니어’을 소개했다.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해, 또래 학생들이 출연하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동영상 교육 자료를 구성했으며 일선 학교 등에서는 흡연 청소년들에게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을 제출토록 하면 효과적으로 흡연 학생 관리에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사업팀은 당초 보건교사가 주로 수행하던 학교흡연예방교육 교안을 일반 교과목 교사도 자유학기제나 교과 수업 시간에 흡연예방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교과연계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국가금연지원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일반 교과 연계 흡연예방교육 교안이 개발됨으로써, 그동안 주로 보건교사가 별도의 교육시간을 편성해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일반 교과 시간에도 학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교육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서 시도 교육청 담당자들은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체험 가능한 교육자료, 단차시 교안 개발 및 지역사회 금연 전문기관과 연계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흡연 진입이 차단되는 교육과 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흡연 청소년에게는 금연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조신행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시기에 호기심이나 충동적인 실수로 시작한 흡연이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끊을 수 없는 상태로 담배에 중독되어 평생 흡연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강조하며 "여전히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