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제2청사 옆 녹색 자연 쉼터 ‘연못가 벤치’ 조성 [금요저널] 연수구가 제2청사 옆 공한지를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녹색 자연 쉼터 ‘연못가 벤치’를 조성했다. 이번 쉼터 조성은 지난 2월 제2청사 개청 100일을 기념해 진행한 ‘청사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 편의시설 확대와 청사 옆 공한지의 환경정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행됐다. 구는 지난 4월 자체적으로 공한지를 정비하고 이재호 구청장과 국제도시국, 시설안전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백일홍, 금계국, 해바라기를 직접 심어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이 쉼터는 3개월여 만에 꽃들이 활짝 피었으며 부지 중앙에는 어리연꽃과 부레옥잠이 떠 있는 연못이 조성됐고 벤치와 그늘 쉼터도 설치되며 방문객이 휴식을 즐기는 공간, 철새들도 날아드는 도심 속 휴식처로 탈바꿈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 제2청사는 송도 주민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이번 쉼터 조성은 민원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2청사를 송도의 중심 행정 공간이자 주민과의 소통이 이뤄지는 따뜻한 장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연수구, ‘국제안전도시 공인’ 성과 평가 및 공인 실사 지원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18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구청장, 구의원, 안전 관련 부서장, 안전도시위원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성과 평가 및 공인 실사 지원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을 위한 중간 점검 자리로 1차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보고했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연수구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주관해 인증이 이뤄진다. 연수구는 안전 증진 사업 발굴 확대, 안전 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 협력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안전 정책과 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중간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이 향후 연수구 안전 정책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진정한 국제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어린이집·유치원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 [금요저널] 연수구 보건소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을 올바르게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7세 미취학 어린이로 연수구 지역 내 전체 유치원 및 질병정보 모니터망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했으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은 연수구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어린이집·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어린이에게 호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이해 감염병 종류별 예방법 예방접종의 중요성 손 씻기, 기침예절, 모기와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 생활 습관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PPT,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실시한다. 이 밖에도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방법을 교육해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습관 조기형성을 위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시설 내 감염병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처럼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어린이들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으로써 개인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감염병 집단 발생 예방 효과 극대화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전화형 인지프로그램 인지콜렉션 [금요저널] 연수구는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도인지장애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익숙한 가정환경 내에서 진행할 수 있는 전화형 인지프로그램 인지콜렉션을 지난 10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도인지장애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연수구 시니어 인력인 인지콜렉션 매니저가 전화를 걸어 일상 대화를 통한 기억회상훈련, 감정교류 등을 실시하는 가정용 언택트 인지프로그램이다. 인지콜렉션은 치매안심센터-노인인력개발센터 기관 간 협약으로 시작되는 사업으로서 치매 고위험군 집중관리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연수구 맞춤형 치매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세밀하고 촘촘한 치매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역사회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되어 양 기관이 긍정적인 발전을 할 수 있음에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제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전국 초등 축구리그 인천B권역 ‘1위’ [금요저널]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지난 12일 송도 LNG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인천남동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2023 전국 초등 축구리그’ 인천B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광역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을 비롯한 인천 지역 내 유수의 유소년 축구팀 24개 팀이 참가했으며 A, B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조상민 감독이 이끄는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인천B권역 12개 팀이 맞붙은 리그전에서 4월 5일 인천 남동구청 유소년 축구단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전체 7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당당히 1위를 거머줬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조상민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하나 된 힘으로 매일 흘려온 땀의 결과”며 “한국 축구의 미래인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재가장애인 방문재활서비스 운영 [금요저널] 연수구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거동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및 일상생활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방문 재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재가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및 지역자원 연계사항 파악 재활목표 수립 건강관리 및 일상생활동작관리 교육 향후 지역자원 연계 등을 제공한다. 또한, 경인권역재활병원과 연계 협력해 의료급여·차상위계층 및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재활의학과 전문의 방문진료 질환별 관절운동 전기, 통증치료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치료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주요문제 및 욕구를 파악한 후 지역 사회자원과 연계해 보조기기 지원 등 통합적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반적인 근력약화 및 균형반응 저하로 화장실 이용 시 기립이 어려운 대상자를 인천보조기기센터와 연계해 양변기 안전손잡이를 지원한 바 있다. 대상자 전O숙 씨는 “양변기 양손잡이 설치 전에는 일어설 때 불안정해 매우 어려움을 겪었으나, 양손잡이 설치 이후 지지가 되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방문재활서비스를 원하는 거동이 어려운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장애인에게 방문재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손상된 신체 기능 회복과 정서적 재활을 돕는 데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초복 맞아 ‘삼계탕 등 나눔 행사’ 잇따라 열려 [금요저널] 연수구에서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연수2동 자생단체연합회에서는 지난 12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무더위 속에서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연수2동 자생단체연합회,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와 희망찬요양병원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특히 연수2동 주민자치회가 연소담 카페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삼계탕 행사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하도록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보다 앞서 11일에는 연수구 새마을회에서 ‘고려인과 함께 삼복 삼계탕 만들기’ 행사를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 대상으로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히 전통 여름 건강식인 삼계탕을 나눠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참여한 고려인 10여명에게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삼계탕의 기원과 한식 관련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조리한 삼계탕은 함께 더운 여름을 이겨 나갈수 있도록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 70여명에게 전달됐다. 같은 날, 송도1동 더샵퍼스트월드 경로당에서는 아파트 어르신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과 아파트 부녀회 회원들과 함께 준비해 지역주민들과 초복맞이 삼계탕을 나누고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같은 날 송도2동 지역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복날 삼계탕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12세대에 삼계탕을 지원했다. 청학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랑의 콜센터 ‘마음잇기 물품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초복믈 맞아 안부확인대상 홀몸어르신 20세대에 초복삼계탕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0일 연수3동 주민자치회는 ‘사랑의 수박 나누기’ 사업과 ‘어르신 장수사진 찰칵’ 상업을 지역 내 경로 9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장마와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복지도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혜윰공원에서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2022년 추진했던 반려견 놀이터 조성 관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설계된 반려견 놀이터 설계안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반려동물의 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이므로 배변 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반려동물과 동반 참석할 수 있다. 송도동 199-2번지에 위치한 혜윰공원은 면적이 27,976.6㎡로 공원 내 잔디밭이 넓어 반려동물이 뛰어놀기 매우 좋은 환경으로 현재 공원 이용객 중 반려동물 동반 이용률이 매우 높은 공원이다. 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통해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공원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인천을 대표하는 반려견 놀이터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 최근 말라리아 환자가 인천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 초기 증상은 발열, 오한, 발한 등이 나타난다. 48시간 간격으로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은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4~10월까지 야간에 주로 활동한다.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간에는 야간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기피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말라리아 진단검사는 신속진단키트 등으로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치료제가 있어 정해진 기간 동안 빠짐없이 약을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다. 또한 여행 등으로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방문하기 전에 의료기관 방문 후 예방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인천시는 연수구와 계양구에 군집추정사례 등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여행, 군 복무 등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방문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가 오는 18일부터 원도심 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돌며 건립이 백지화된 연수문화예술회관 타당성 재조사 결과 설명과 함께 대체사업 계획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총사업비 500억원 초과로 작년 11월부터 법적절차에 따라 진행한 연수문예회관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알리고 해당부지에 신속한 대체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다. 구는 총사업비 210억원 증가, 비용편익 0.15, 매년 34억원의 운영적자와 낮은 중앙투자심사 통과 가능성 등 건립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사유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체육센터 건립을 포함한 대체 안 등을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대체시설 확정과 내부 시설배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원도심 주민을 비롯해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주민설명회는 연수3동 연수2동 연수1동 순으로 다목적실과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4년 해당부지 매입 이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해 주민 불만이 큰 만큼 신속하고 정확하게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만족할 수 있는 대체시설을 빠르게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정당현수막 철거 첫날 48개 정비 완료 [금요저널] 연수구는 정당현수막 정비 첫날 오전 집행한 2개소 4개 정당현수막을 포함해 오후까지 원도심과 신도심에 게첩된 27개 정당현수막을 모두 정비했다. 12일 오전 10시 15분에 시작된 정당현수막 철거는 소금밭 사거리를 시작으로 연화 사거리, 송도동 순으로 진행됐고 정비 계획이 알려지면서 정당별로도 모두 21개 정당현수막이 자진 철거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수구와 인천시가 함께 진행한 이날 정당현수막 정비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등 인천시 관계자 7명과 연수구 관계자 11명이 현장에 함께 했다. 정비 첫날 정당별로 자진 철거한 정당현수막을 포함해 하루 정비된 정당 현수막은 모두 48개로 연수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거리 정당현수막을 관리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연수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학생들의 보행안전과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송도국제도시 등 도시미관을 위해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옥외광고물법 개정으로 도시 환경과 안전문제뿐 아니라 자영업자들의 생계용 현수막과의 형평성 등을 제기하며 잘못된 시행령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다. 또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10개 구청장이 올해 초 행안부에 개정 건의문을 제출했고 별다른 변화가 없어 지난 6일에는 무분별한 난립을 막기 위한 인천시 조례 이행 입장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금요저널] 연수구는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누구든지 한눈에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화학사고 대피 장소 안내표지판을 대피 장소 입구에 설치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란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 화학물질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말한다. 구는 지난 2021년 9월 환경부 지침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위치, 대피 장소 접근성, 규모, 대피 가능 인원 등을 검토해 옥련초등학교 신정초등학교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내 3곳을 대피 장소로 지정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 위치 정보는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구민들이 적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로 화학사고 발생 시 구민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연수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