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남동글벗학교 릴레이 시화 전시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성인문해교육 과정인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이 쓰고 그린 작품을 전시한 ‘릴레이 시화전시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전했다. 릴레이 전시는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4월부터 두 달간, 인천지하철 시청역 광장, 구월로데오거리, 남동청소년센터, 구월종합사회복지관, 남동생활문화센터, 서창생활문화센터 등 6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화전은 글과 그림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 문해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을 담담히 풀어낸 작품을 통해 학습의 결실을 나누는 자리였다. ‘글을 몰라 어려웠던 시절’, ‘가족과의 추억’, ‘늦게 시작한 배움에 대한 감사’ 등 진솔한 이야기들이 한 편의 시로 한 장의 그림으로 펼쳐졌다. 특히 서창생활문화센터 전시는 실내 공간의 특성을 살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구성으로 운영됐다. 남동글벗학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학습 결과물 공유를 넘어서 늦은 배움에 도전한 이들의 용기와 열정이 지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문해교육은 단지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서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권리이자 힘”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남동랜드’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인천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제7회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 ‘남동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청소년의 달과 청소년 주간을 기념해 남동구가 주최하고 남동청소년센터가 주관해 △제2회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울림’ △유스피아존 △유스힐링존 △어드벤처존 △레트로존 △청소년 시화 전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구성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직접 콘셉트 선정, 축제 포스터 제작 등에 함께 참여해 청소년 참여 축제로 진행됐다. 기획단은 스마트폰, 인터넷 게임 등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세대가 함께 어울려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복고’를 주제로 정하고 다양한 복고게임과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울림’은 전국 청소년 99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 예선을 거쳐 선발된 7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청소년 유공자 및 모범 청소년 표창, 청소년 시화 전시,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용찬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동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경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울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동구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정, 외국인 관광객 환승 투어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관광객들의 환승 시간을 활용해 남동구 대표 명소인 소래포구와 구월·모래내시장을 둘러보는 환승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환승 투어는 매주 화·수요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승 관광객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소래포구와 구월·모래내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된다. 투어는 외국인 환승 관광객들이 남동구의 다양한 매력을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천의 대표 명소인 소래포구를 방문해 소금 창고와 어시장,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둘러보고 새우타워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긴다. 특히 소래철교와 협궤열차, 소래역사관은 관광객에게 소래포구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구월·모래내시장 투어는 다양한 쇼핑 기회는 물론 전통시장의 생동감 있는 광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환승 여행객들이 남동구를 방문해 생생한 체험을 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매력을 더욱 느끼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환승 투어는 소래포구의 바다 풍경과 구월·모래내시장의 쇼핑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장시간 여행에 지친 외국인 환승 관광객들이 남동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 9월 소래포구축제 기간 이틀에 걸쳐 외국인 환승 관광객 투어를 진행, 지역 특화 마케팅에 대한 호평을 받아 사업 확대를 추진해 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간석3동 뉴빌리지 선도사업 국토부 공모 최종 선정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23일 남동구에 따르면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왔던 노후 단독·빌라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동구는 간석3동 저층 주거지의 주택 정비 촉진 및 사용자 중심의 마을 환경 개선을 목표로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로 사업비는 국비 138억 포함 총 280억원 규모이다. 이번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 단독 빌라촌의 아파트 수준의 정주 환경 제공과 자율적인 정비 유도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국비로 기반·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금 융자 도시·건축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통한 민간의 주택 정비를 지원한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건강생활지원센터 복합화, 공원 확장 및 리뉴얼, 주차장 조성 등을 통한 생활 밀착형 인프라 개선과 도로정비 및 시설물 설치를 통한 보행환경, 보행 안전을 확보해 대상지 주변 상업·준주거 지역과의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한 정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에 간석3동 뉴빌리지 사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된 쾌거를 이뤘다”며 “주민 설문을 바탕으로 계획한 사업인 만큼 맞춤형 정비를 통해 도심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뉴빌리지 사업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2024년도 4분기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회의는 박종효 남동구청장, 임동표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장, 오두석 남동구 재향군인회장 등 남동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6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 통합방위 유공 표창장 수여, 2025년 추진 방향 및 통합방위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종효 구청장은 “굳건한 통합방위태세와 민·관·군의 소통과 협력으로 불안정한 정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구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임동표 회장은 “북한의 도발 형태 다양화, 북한과 러시아와의 군사적 협력 강화로 국제사회로까지 긴장감이 고조된 한 해였다”며 “지역사회의 안정과 지역 방위 태세를 굳건히 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노후 공원 정비로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원도심 내 주민 이용이 많은 노후 공원 3곳의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편의 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강했다. 우선 만수6동에 위치한 창대어린이공원은 인천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과 장승백이 전통시장이 인접해 유동 인구와 이용 구민이 많은 곳이나 노후된 시설과 주변 건물, 대형수목으로 공원이 항상 그늘이 져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공원 개방감과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체적인 전지 작업과 동시에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인근의 장애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 등 주변 환경과 지역주민의 요구 사항 등을 적극 반영했다. 공원 이용객의 다양한 연령대와 신체 불편함 등을 고려해 주민건강을 위한 운동기구, 지압길, 휴게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한, 구월1동 만월어린이공원과 구월3동 장다리어린이공원은 인구 밀집지역 내 위치한 녹색 휴게공간으로 시설이 낡고 오래돼 이용률이 저조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다. 구는 낡고 파손돼 이용할 수 없었던 시설을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에 좋은 자연 친화적인 원목 놀이시설과 주민 휴게시설로 새로이 교체했다. 더불어 공원의 야간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래된 공원등 교체, 추가 조명 설치 등 조도 개선을 비롯한 야간경관 개선으로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원도심 내 새로 단장된 공원이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조적인 놀이공간이자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원을 지속해 정비해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통장연합회, 2024년 연말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통장연합회로부터 2024년 연말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구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권은주 통장연합회장은 “지역 사회에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권은주 회장님을 비롯한 남동구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통장연합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해 지역 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환경정비,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동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치매스마트큐어콜 효과 확인…인지 향상, 우울 감소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가 시행하는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이 인지능력 향상과 우울 증상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구는 최근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의 효과성 확인을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지난해보다 인지선별검사 점수가 증가하거나 같은 대상자는 전체의 약 84%였고 노인우울검사 점수가 감소하거나 동일한 대상자는 약 44%였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1%의 응답자가 안부 전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사업 전반에 만족감을 보였다. 효과성 평가도구는 인지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인지선별검사와 노인층 우울 증상 선별 검사에 활용하는 한국형 노인우울척도로 구성돼 있다. 남동구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2회 AI 기술을 적용한 전화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인지 자극 효과를 높이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운영하며 지난 4월에는 ㈜대교뉴이프와 협약을 체결해 가정 방문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남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스마트큐어콜 사업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논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남동구청사전경(사진=남동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12만 5천여 대의 차량에 대해 2024년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228억 3천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에 과세되는 자동차세는 전년도 대비 4억 8천 5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이는 기존 차량의 전출·이전·말소와 신규 차량 등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 상 소유자로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제외됐다. 납세의무자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납부를 해야 납부기한 경과로 인한 납부지연가산세을 추가 부담하지 않는다. 자동차세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 ARS, 인터넷 및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가상계좌 이체 또는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동차세 납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동구청 세무2과 자동차세팀 또는 위택스 상담 콜센터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증축…고객·주민 편의 기대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자유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31면이던 지평식 주차장을 2층 3단 입체식 주차장으로 조성해 총 113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7기를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구에 따르면 간석자유시장은 2020년, 202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확대를 위한 주차장 확대 필요성이 높았다. 구는 사업을 통해 간석자유시장 방문 고객에 대한 주차 편의 향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다세대 밀집 지역에 어우러지는 공영주차장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이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보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4년 탈북 청소년 지원사업 성공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2024년 탈북청소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전했다. 사업은 탈북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센터는 2018년부터 탈북청소년을 위한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해 탈북청소년 및 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사례공유회, 교육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탈북청소년의 학업과 언어사용, 가정문제, 문화적응 등 심리사회적응에 어려움을 지원하고 통일전담교육사 및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나누고 탈북청소년의 상황에 맞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탈북청소년 가족의 소통과 관계를 개선을 위해 ‘우리가족 별☆난 캠핑’을 진행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구성원의 친밀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이외에도 초중학교를 졸업하는 탈북청소년의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시작’을 진행해 자신들의 목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감사 편지를 써보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양숙 센터장은 “남동구에서 시작된 탈북청소년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모두가 희망을 품고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탈북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에 미세먼지 전광판 설치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의 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주요 시설인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에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전광판을 통해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측정·분석된 미세먼지 농도와 아황산가스, 오존, 온도, 습도 등 기타 환경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중 노인·어린이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곳이다. 남동구에는 현재 ‘논현2동, 논현고잔동 일원’ 0.67㎢ 면적에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남동구는 작년 첫 지원사업으로 산후조리원 등 12개소 출입구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병원 등 2개소에 스마트 에어샤워를 설치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보호와 실내 공기질 개선에 도움을 줬다. 구는 이번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에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해 많은 구민에게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전광판을 통해 누구나 쉽게 대기질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스스로 대처가 가능해 미세먼지 피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위해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