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생활체육무료교실 참가자 모집… 맞춤형 강좌 확대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생활체육무료교실’ 참가자를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생활체육 무료 교실은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일반·노인 대상으로 총 19개 강좌가 남동구 내 공공체육 시설과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직장인을 위한 저녁 시간대 배드민턴 강좌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파크골프 교실 등 다양한 연령층과 생활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했다. 또한, 기존 프로그램 중 수요가 많은 시니어로빅은 강좌 수를 확대하고 참여 인원이 부족한 국학 기공은 운영시간과 장소를 조정해 효율성을 높였다. 참가 신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기존 선착순 방식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 으로 변경해 보다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 결과는 6월 26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박종효 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구, 치매 보호자 대상 힐링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논현동 소재‘늘솔길 숲 이야기’ 힐링 원예 교실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다육정원’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실내 정원에 대해 배우고 흙을 직접 만지며 식물을 다듬고 배치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다육정원’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어르신 돌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환자 가족 중 한 명은 “평소에 자연을 즐기며 무엇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기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이 모여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지영 남동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상 속 기분 전환의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예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자리를 마련해 치매 가족과 보호자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 2025년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지원사업 시행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저층 주거지 내 노후주택의 개선 및 주거 향상을 위해 ‘2025년 남동구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자부담으로 집수리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보일러, 상하수도 설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인 고령자, 홀몸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 5·18민주화운동부상자 △고엽제후유증의증환자 △한부모 가정 △주거급여 대상자 △ 차상위 등이다. 이중 차상위 등을 제외한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70% 이하일 경우에만 가능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경우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집수리 공사는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가구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전문건설업체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한다.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집수리가 시급히 필요하지만 경제적 형편 등으로 어려움에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택관리소사업의 주민 체감 효과를 높이고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안심약국 모집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치매안심약국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약국은 지역사회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약국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배려, 배회 치매환자 신고 및 임시보호, 치매 정보제공 및 복약지도, 필요시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 남동구에는 총 50개소의 약국이 치매안심약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구는 가입 약국에 치매안심약국 현판과 홍보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최근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약국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총회 참석자들에게 치매인식개선 및 직종별 치매환자 대응법 등을 교육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치매환자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 인구인 만큼 치매환자가 많이 이용하는 치매안심약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약국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남동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치매 안심약국은 연중 모집하며 신청 및 기타 문의는 남동구보건소 치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2025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6만 7천여 건에 대해 22억 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등록면허세 납세의무자는 2025년 1월 1일 현재 법령에 규정된 각종 면허·허가·인가·등록 등을 받은 개인 또는 법인이다. 등록면허세는 면허의 종류, 사업장 면적, 종업원 수 등 면허종에 따라 1종부터 5종이 차등 부과되는 지방세로 전액 자치구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16일부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및 간편납부 등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 기간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고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시에는 가산세가 발생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 납부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등록면허세 납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동구청 세무1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도심 속 30년 가까이 방치된 빈집 정비…개방주차장 활용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도심 속 30년 가까이 방치돼 있던 빈집을 철거해 개방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해당 빈집은 장기간 관리되지 않아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의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벌레와 악취는 물론 노후된 벽의 붕괴 위험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화재 우려, 골목길 치안 약화 등 총체적인 문제로 주변 거주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소유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지난해 10월 동의를 얻어 빈집을 철거하고 3년간 무상 사용 협약을 맺었다. 이어 해당부지를 안전하고 깨끗한 개방주차장으로 조성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미관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빈집 철거와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빈집 정비를 통해 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수레바퀴봉사단, 간석1동에 설맞이 백미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수레바퀴봉사단으로부터 관내 식생활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7포를 지원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수레바퀴봉사단은 매년 지역 환경정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각종 후원 물품을 기부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창민 봉사단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7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물품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희 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 솔선수범해 주시는 수레바퀴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양곡은 관내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식생활 취약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만수사랑지역아동센터, 새해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기탁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만수사랑지역아동센터로부터 라면 2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기부된 라면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청장년 1인 가구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남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덕명 동장은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만수사랑지역아동센터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라면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수사랑지역아동센터는 매년 아이들이 힘을 모아 라면을 기부하고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주민 삶의 질 높이는 ‘2025년 달라지는 사업’ 발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새해를 맞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2025년 달라지는 사항’을 발표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올해 신설되거나 변경되는 사항은 6개 분야 41개 사업이다. 특히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전 연령을 대상으로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정책들이 눈에 띈다. 올해는 논현유수지에 야외수영장과 유아물놀이장이 조성되고 소래 수변에는 도심 속 힐링공간 '맨발걷기존'이 새롭게 들어선다. 또한, 남동2국민체육센터의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생활체육 전국대회 참가지원금도 인상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돕는다. 남동구 장애인체육회를 처음으로 설립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다. 저소득층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는 '자활 성공 지원금'을 도입,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6개월 이상 탈수급 상태를 유지하면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액이 인상되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 활동 서비스와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방과 후 활동 서비스의 지원 단가도 현실화했다. 재난재해 대비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한, 인구밀집지역에 '스마트빌리지' 시범사업도 도입돼 IoT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가 시작된다. 간석지구 제3우수저류시설 설치로 수해 대비도 한층 강화된다.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지원 대상이 더욱 확대·운영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작되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정신건강 관리도 강화된다. 구월도매전통시장에 고객지원센터를 새로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이 새롭게 시작되며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도 도입돼 행정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구월근린공원과 만수4동에 공영주차장이 신설 또는 개방되고 도림1지구 도로개설로 교통 편의성이 높아진다. 반지하주택에 대한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으로 주거 안전성도 강화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되는 안내 책자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2025년은 구민들의 일상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논현유수지 야외수영장과 소래 맨발걷기존 등 새로운 생활 인프라 조성으로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직장 내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한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남동수영장에서 ‘직장 내 카르텔’ 형성 예방을 위한 특별 교육 개최했다고 9일 전했다.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불공정 행위 및 배타적 집단 형성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카르텔 형성의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에서는 ‘카르텔’의 정의와 조직 내 형성 원인을 다루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실제 사례를 분석했다. 이번 교육은 남동수영장 이현우 차장이 내부 강사로 직접 진행했으며 문제점을 쉽게 이해시키고 실천적 조언을 제공했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참석자 대부분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고 응답했으며 정기적인 후속 교육과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관리공단 김석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직원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공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50세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로 위험군 6,219가구 발굴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5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벌여 고독사 위험군 총 6,219가구를 발굴·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12월까지 50세 이상 1인 가구 48,83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의 66.8%인 32,610가구가 조사에 응답했다. 구는 동별 복지담당자와 복지통장들을 통해 유선 및 QR, 방문 조사를 병행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고독사 위험군은 총 6,219가구로 고위험군 1,375가구, 중위험군 2,571가구, 저위험군 2,273가구로 분류됐다. 조사항목은 나이, 성별, 거주유형 등의 기본실태를 비롯해 사회적 관계망, 고충 및 현실적 문제, 남동구에 희망하는 정책 수요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50세 이상 1인 가구에 필요한 지원은 1위 경제적 지원, 2위 건강관리, 3위 복지서비스 순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군 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 신청 등 공적 서비스와 후원품 지원 등 민간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저장 강박 등으로 집이 쓰레기로 가득한 가구들에 대해 청소 및 소등 등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고독사 위험이 큰 가구에는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가능한 AI 돌봄서비스를 연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생활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며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활용해 1인 가구의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안부 확인, 주거환경개선,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동구, 학교 앞 안심 통학로 조성으로 교통약자 보호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학생 등 교통약자의 보행 안전을 위한 학교 앞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전했다. 구는 최근 사고 위험이 컸던 은봉초등학교와 서창중학교 정문 주변의 보도 단절 구간에 대해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안전난간을 설치했다. 은봉초는 학교 정문에서 논현로 교차로 앞 연결구간, 서창중학교는 학교 정문에서 서창2지구로 연결되는 구간이 단절되어 있었다. 특히 해당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길가로 상가와 주택가가 있어 보행공간 확장이 어려워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상태로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이 이뤄졌다. 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의 차로 폭을 조정해 별도의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는 안전난간을 설치해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행자 전용 도로의 색상과 포장 재질을 달리해 시인성을 높였다. 구는 교통약자의 보행사고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차도와 높낮이 차이를 둔 보도를 설치하거나 안전난간 등으로 차도와 공간을 분리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어 있는 도로를 중점적으로 정비해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운전자들 역시 세심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