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김남원 서구의원 5분 발언, “검단구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시급”

김남원 서구의원 5분 발언, “검단구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시급” (인천서구의회 제공) [금요저널] 김남원 인천서구의회 의원이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본회의 5분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체제 개편 이후 검단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김 의원은 서구가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구되는 과정에서 문화 인프라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연장 및 향유 기회 확대는 멈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서구문화재단이 통합 운영하는 문화행사와 전시 기능이 분구 이후 분산될 경우, 검단 지역은 인프라 부족과 초기 예산 제약으로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최근 몇 년간 대규모 문화행사가 청라·루원 등 서해구 지역에 집중된 반면, 검단은 행사 횟수와 규모에서 큰 격차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성공 사례로 검단 도심 유휴 공간을 활용한 ‘검단 터틀’을 언급하며, 지역 잠재력을 발굴해 생활문화 거점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이어 집행부에 △젊은 예술문화인 발굴 사업 추진 △문화 인력·단체·자원 전수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 100년 사활 걸었다”강화군,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전 돌입

“미래 100년 사활 걸었다”강화군,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총력전 돌입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은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최종 결정을 앞두고 총력전에 나선다.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안은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공식 보고되며 본격적인 지정 절차 착수를 알렸다.이에 강화군은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앙정부 및 정치권의 지지 확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최종 지정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그간 강화군은 사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적극 알리고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대규모 서명운동을 전개해 여론을 결집했고,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쇄물과 영상물을 제작·배포했다.그 결과,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만 7천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염원하는 캠페인이 이어지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기대와 희망의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강화군은 앞으로 대외적 공감대 형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매체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 홍보를 추진한다.아울러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의 장도 마련한다.정책 전문가와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일반 국민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기록하고 서명운동도 확대 추진해 메시지를 하나로 모아갈 계획이다.박용철 강화군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강화군이 역사·문화·미래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폭넓은 지지 기반을 확보해 반드시 최종 지정이 이뤄지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활용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된다.인천국제공항과의 인접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도권 산업용지 부족을 완화할 만큼 대규모 토지 공급이 가능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유리하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또한, 강화군은 수도권에 속하지만, 접경지역이자 인구소멸지역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국가유산법, 군사기지법 등 각종 규제에 의해 발전에 소외된 대표 지역이다.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기업 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면,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원에서 청년농업인으로”강화군 청년농업인 손현정씨,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회사원에서 청년농업인으로”강화군 청년농업인 손현정씨,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양도면 거주 손현정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청년후계농을 대상으로 ‘영농 정착’과 ‘영농 혁신’등 2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전국에서 총 81건이 접수됐고, 전문가 서류심사와 인터뷰,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손현정씨는 ‘영농 정착’분야에서 1위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손현정씨는 2023년 강화군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된 이후 강화 특산물인 ‘강화섬 양도 포도’를 무농약 방식으로 재배해 왔다.SNS 직거래 판매와 도시권 새벽 직배송 등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통해 영농 초기부터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회사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농산물 브랜딩과 고객 소통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였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한 점도 주목받았다.‘포도밭 1년 이야기’를 주제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아동센터와 작은도서관 등에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이어왔다.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강화군 청년농업인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 관계 재정립 정책 방향에 의견 수렴

민주평통 강화군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 관계 재정립 정책 방향에 의견 수렴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화군협의회는 지난 12일 강화군청에서 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강화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윤섭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2기 임기 동안 지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활동 및 사업에 대해 자문위원님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강화군협의회는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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