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근육보충제·어린이제품 51종에서 유해성분 검출 [금요저널] 관세청은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건강식품 및 어린이제품 145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총 51종에서 유해성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적발 물품에는 의약 성분이 함유된 근육 강화 표방 식품, 국내 안전 기준치를 최대 5,680배 초과하는 유해성분을 함유한 어린이제품이 포함됐다. 관세청은 해외직구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물품이 반입될 수 있다는 국민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2024년부터 해외직구 물품에 대한 안전성 성분분석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의 분석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건강식품의 경우, 근육강화 표방 식품 35종을 구매·분석한 결과 17종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식약처가 국내반입 차단 성분·원료로 지정한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과 타다라필이 다수 확인됐다.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물질은 남성호르몬 등의 체내 작용을 조절해 근육을 키우거나 체지방을 낮추는 효과를 내는 물질로 섭취 시 심장마비, 뇌졸중 등 부작용 우려가 있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서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린이제품의 경우, 아동용 섬유제품, 학용품 등 110종을 분석한 결과 34종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성분이 확인됐다. 특히 어린이 신발에서 기준치를 최대 405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어린이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최대 5,680배 초과하는 카드뮴이, 어린이 연필 가방에서 기준치를 최대 15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으로 신체에 장기간 접촉 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장을 저해할 수 있어 어린이제품에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카드뮴은 독성이 강해 국제암연구소에서 지정된 1급 발암물질이며 납은 중독 시 신장계, 중추신경계, 소화계, 생식계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관세청은 해당 물품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페이지 차단을 요청하고 통관관리를 강화하는 등 위해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유해성분이 검출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해 국민들이 유해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안전성 분석을 실시해 국민안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올해 10월 장기간의 추석 연휴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매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되는 지방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10월 10일에서 10월 15일로 5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추석 연휴가 길어 납세자가 10일까지 신고·납부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결정한 것으로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이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신고·납부 기한 연장 조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이 세금을 납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방세정 지원으로 납세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자원봉사센터, ‘병원 동행 서비스’ 봉사단 발대식··· 7월부터 운영 [금요저널] 인천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9일 ’동행 위드미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오는 7월부터 어르신 대상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사업은 병원 이용이 자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동행 매니저가 병원에 가고 돌아오는 모든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하는 서비스”며 “특히 병원 진료시 키오스크 활용, 접수 및 수납 등 편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천시 사업 대상 병원급 의료기관에 한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장기요양등급자와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제외한 거동이 가능한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이다.
by제일풍경채2차 어린이집, 플리마켓으로 성금 모아 청라2동에 기부 [금요저널] 인천 서구 청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청라동 제일풍경채2차 어린이집가 플리마켓 수익금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일풍경채2차 어린이집은 지난 8일 원내에서 플리마켓을 진행, 원아와 학부모가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화폐를 사용해 물건을 사고 팔아보며 기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최영주 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주위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서운 청라2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 어린이집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청라2동 협의체는 이날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서구문화원, 한국문화 알리미 서경덕 교수 토크콘서트 [금요저널] 인천서구문화원이 오는 7월 9일 조선시대 문신 허암 정희량의 선비정신을 계승하는 제13회 허암예술제 부대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알리미로 활동하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초청강연은 9일 오후1시 검암동 ‘허암 정희량 유허지’에서 열리며 아울러 서구문화원은 허암예술제 시상식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스 행사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는 성신여대 교양교육대학 교수로 뉴욕타임즈 등 세계적인 신문에 독도 광고 일본 강제징용을 알렸으며 해외에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이다. 서구문화원 관계자는 “서경덕 교수 토크콘서트와 허암예술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허암 정희량 유허지를 찾아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크콘서트 참여는 별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구문화원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거나 문화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by강화군, 갯벌과 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환경조성 만전 [금요저널] 강화군이 ‘동검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복원으로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생태계의 보고인 강화도 갯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한 ‘동검도 갯벌생태계복원사업 사후모니터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갯벌 수산자원 및 생태관광 현황 복원지 퇴적환경 및 저서생태계 조사 해수유통 및 갯골 형성 모니터링 복원효과 평가결과 등이 보고됐다. 해수유통으로 연륙교 북동쪽과 남서쪽 갯벌의 생태학적 특성이 유사지며 생태적 연결성을 회복하고 있으며 갯골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가 깊어지는 등 침·퇴적에 해소되고 자연스러운 갯골이 형성돼 생태계의 건강성이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동검도는 지난 1985년 강화도 본도와 연결되는 연육도로가 제방 형태로 건설돼 해수가 유통되지 않았다. 이후 침·퇴적에 따른 해수유통 저하, 바다 생물의 종 다양성 감소 등으로 인한 갯벌 생태계 건강성이 악화되고 어업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17년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기존 제방형 연육도로를 해수유통형 교량으로 설치하고 동검도 갯벌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무준 교수는 “해당 복원지는 1985년 연륙교가 건설되어 해수유통이 차단된 후 약 37년 동안 퇴적이 진행되어 온 지역이다”며 “복원사업 이후 해수가 유통된 지는 이제 5년이 지난 상황이기 때문에 갯벌복원의 효과를 보다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갯벌은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대형하구 갯벌로 보존가치가 크다”며 “갯벌 생태계 복원 등으로 생태환경 관광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선순환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by강화읍 새마을남·녀지도자, 사랑의 집 고쳐주기 구슬땀 [금요저널] 강화군 강화읍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녀회는 지난 24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해 곰팡이가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싱크대 등을 수리했다. 신봉기 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주신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하는 분들을 보면서 집 고쳐주기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by연수구 드림스타트, 이·미용서비스 실시 [금요저널] 연수구 드림스타트는 이달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의 청결한 신체관리에 도움주고자 ‘이·미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이·미용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이·미용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세호 원장의 재능기부로 이달부터 12월까지 격월로 마지막주 수요일에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매회 대상자는 10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대상자 안부확인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은 청결한 모습을 통해 또래 관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호 원장님은 “작은 기술이지만 미용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달라진 모습에 만족하니 흐뭇하다”며 “코로나 상황으로 한동안 봉사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원장님이 먼저 이·미용 봉사도 제안해주시고 휴무일에 소중한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부족한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핸드카트 전달 [금요저널]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사랑의 핸드카트 지원 사업’을 실시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핸드카트 47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청학동 지역 특성 상 노인 비율이 높고 급경사, 협소한 골목길 등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이동 편의성 욕구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제약이 완화되면서 어르신들의 원활한 야외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전달식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사용방법에 대해 안내하면서 개별적으로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진희 민간위원장은 “자유로운 외부활동이 가능한 요즘,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시행 [금요저널] 연수구 동춘1동행정복지센터와 동춘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주변에 존재하는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대상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주도, 주민이 중심이 돼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삭막해진 현대사회에 이웃의 정을 더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원행 위원장은 “이웃 간에도 정겨운 인사나 관계가 소원해진 현대사회에서 고독사 등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곤 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의 곁에 직접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동춘1동 김인철 동장은 “직접 이웃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복지의 의미를 실천해주고 계시는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를 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대상자에게 상담과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연수구보건소, 의료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연수구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과 대면으로 병행 운영했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대면으로 전면 전환 운영한다. 가정방문 주요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중 만성질환 고위험군,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이다.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 7명이 지역 내 가정에 방문해 건강상태 스크리닝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찾아내어 집중적이고 주기적으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필요시 보건소 내 사업과 더불어 의료기관 무료치료와 수술, 말벗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및 건강수준 향상을 돕는다. 코로나 이전의 경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4,582명 등록 관리, 가정방문 건강관리 21,942회, 보건·복지서비스 3,082건을 연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그 결과 고혈압 환자와 당뇨병 환자의 관리수준이 서비스 제공전보다 서비스 제공 후 각각 8.1%, 1.5% 향상됐다. 지역주민은 “평소에 혼자서 건강관리하기 어려웠는데 방문간호사를 통해 혈압계, 혈당측정기도 대여 받고 친절하게 사용법을 알려주셔서 매일매일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며 “허약예방을 위한 건강정보도 알게 돼 생활의 활력소를 얻고 있다”고 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연수구보건소 담당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심신이 지쳐 계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을 다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웃는 활기찬 지역사회가 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연수구, ‘이젠 나도 북튜버’ 영상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연수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2022년 연수 북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이젠 나도 북튜버’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책에 얽힌 경험 소개, 책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 도서관 소개, 독서동아리 활동모습 등 책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연령에 관계없이 책과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022년 연수 북페스티벌 주제인 과학책과 관련된 영상이면 가점이 부여된다. 작품은 영상길이 1~3분 이내 분량의 영상 콘텐츠로 해상도는 1280×720 픽셀 이상이어야 하며 응모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품작을 게시하고 작품과 참가 신청서 및 서약서 개인정보 제공 및 수집·이용 동의서를 이메일 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2명 40만원, 우수 4명 20만원, 장려 6명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고 입상된 작품은 추후 2022년 연수 북페스티벌에서 상영 및 연수구립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책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 제작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독후활동으로 책과 영상제작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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