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전경(사진=강화군) [금요저널] 강화군은 오는 12일 오후 3시 화도면 마니산 공연장에서 ‘2025년 강화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에 시작된 ‘강화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면 단위 거주 주민들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하고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찾아가 공연을 개최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 거주 노년층에게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6월 12일 화도면을 시작으로 19일에는 선원면, 10월에는 불은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첫 번째 행사 장소인 화도면에서는 ‘태권 트롯’ 수식어를 지닌 가수 나태주, 미스트롯 출신 실력파 트로트 가수 김양과 윤태화가 출연한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의 색소폰, 장구, 풍물 공연도 더해져 주민들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입지적 여건이나 교통약자라는 이유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면 단위 지역 주민들에게 ‘강화 찾아가는 문화마당’ 이 일상에 활기와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화군, 여름철 풍수해·폭염·수상안전 대책 회의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5일 부군수 주재 여름철 풍수해·폭염·수상안전 분야 전반을 점검하는 자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여름철 물놀이가 시작되기 전,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관련 부서 총 17명이 참석해 부서별 풍수해·폭염 대비 상황, 여름철 식품 안전 대책, 취약계층 보호 방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예비특보부터 빈틈없는 비상근무 실시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및 장애인 등을 위한 보호 대책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 안전사고 집중 대책 기간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여름철 자연 재난과 생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학범 부군수는 “안전은 과도할 정도로 챙겨야 한다”를 강조하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은 물론 빗물받이 청소 상태,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 산사태 위험지역, 건축공사장, 옥외광고물, 물놀이 안전사고까지 모든 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광역시_연수구청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2일부터 50~64세 연수구민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50+ 인생이모작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과정으로는 노후준비 교육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교육 성우교실 오디오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실 총 4개 과정이 있으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교육은 오전·오후·야간 3개 반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총 75명이고 수강 신청은 온라인접수 및 방문접수로 진행하며 전산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각 프로그램 별로 상이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연수구의 50+ 중장년 세대들의 은퇴 이후 노후설계와 인생이모작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수구, 2022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 실시 [금요저널] 연수구는 지난 22일 오전 6시 공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전쟁 상황 및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기 위한 ‘2022년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응소대상자 전원이 구청 및 동행정복지센터 등 해당 근무지로 응소해 비상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어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비상소집훈련 응소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4회를 맞은 을지 연습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실시되고 을지훈련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3박 4일간 507여단, 102여단, 연수경찰서 및 공단소방서 등이 참여해 실시된다. 비상소집 훈련 보고회에 참석한 이재호 구청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대처능력을 배양하기를 바라며 이번 을지연습으로 구민생활 안전과 위기에 대응하는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대비 4.8% 증가 [금요저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3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4.8% 증가해 일평균 12.7만명 대 발생했다고 밝혔다. 8월 3주 주간 확진자 수는 893,252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27,607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6로 지난 주 1.18 대비 0.12 감소했으며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률은 0-9세, 20-29세, 10-19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 증가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 등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8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증가했다. ’22년 8월 13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50.3명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724.3명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61.3명, 60대는 42.6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29.7%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1%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0.6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3배가 높았다. 국외 발생은 ’22년 32주차에 신규발생 572만명으로 발생이 최근 1주 감소했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주 대비 증가했고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나 소폭 감소했다. 8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체 확진자 및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와 위중증·사망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특히 비수도권의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로 의료대응역량 부담을 우려해 전국, 수도권 및 ‘중간’, 비수도권 ‘높음’으로 평가했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5는 93.8%, BA.2.3은 0.7%, BA.2는 0.5%로 확인됐다. 정부는 개학에 따른 학교 내 감염확산에 대비해 학교 방역관리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기본방역수칙 강조, 지속가능한 예방관리, 감염취약학생 관리 등 학교 상황에 맞는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확진자 증가 시에도 대면수업은 유지하되,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비교과 활동 혹은 필수교육과 직접 관련성이 낮은 체험활동, 야외수업 등은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등교 전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않고 자가진단앱에 증상여부를 입력하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음성이면 등교 가능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기관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 확진자 발생 시, ‘같은반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필요시 학교장 확인서 첨부 후에 보건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학생 감염이 가족 내 고위험군의 위중증·사망 등 건강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고위험군 가족의 경우 4차접종을 완료해 주시고 동거 가족간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렸다. 고위험군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와 식사를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재유행 대응 방역 대책과 관련해 ‘고위험군 환자의 중증예방’을 위한 ‘ 먹는치료제 처방현황 조사’와 함께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먹는치료제 적극 투약을 독려중이라고 밝혔다. 8월 3주차 시도별 60세 이상 환자에 대한 먹는 치료제 평균 처방률은 20.8%로 지난 주 대비 0.5%p 증가가 확인됐다. 처방률이 높은 지역은 전남, 부산, 강원, 대구이며 시도별 처방률은 지난 5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 한편 고위험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한 먹는치료제 처방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처방률은 요양병원이 41.0%, 요양시설이 14.7%로 각각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시설의 처방률을 더 높일 필요가 있음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고위험군의 먹는치료제 처방률 제고를 위한 주기적인 점검과 함께 의료인 대상 먹는치료제 처방정보 제공, 교육· 홍보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생활지원 대상 입원·격리자가 신청기간 내 ‘생활지원비’ 또는 ‘유급휴가비’를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7.11. 이후 격리자부터, ‘생활지원비’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인 경우 신청 가능하며 소득 기준 해당 여부는 격리 전월 부과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유급휴가비’는 격리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경우 30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못한 근로자라면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고 둘 간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한편 7.10일 이전 격리자의 경우는 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소득 또는 사업장 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지원신청 할 수 있다. 입원·격리자 생활지원은 격리종료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다만, 신청기간 도입 전 격리된 사람에 대해서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22.12.31.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다. ‘생활지원비’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유급휴가비’는 사업장 관할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생활지원비는 정부24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소득 기준 해당 여부는 신청과정에서 자동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른 생활지원 기준개편으로 격리시작 시점에 따라 지원 대상 및 지원액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1339콜센터 또는 코로나19 누리집를 통해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이후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해 국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7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신고된 의심사례에 대한 3차 전문가 검토결과를 발표했다. 새롭게 신고사례정의에 부합하는 9건에 대한 전문가 심층 검토 결과, 급성간염의 원인이 추정 가능한 사례 3건을 제외한 6건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로 분류됐으며 이 중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례가 1건, 간이식이 요구되는 사례가 1건있었으며 사례 대부분은 임상경과가 양호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의 국내 감시체계를 운영하면서 전문가들과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능형 수·과학실’ 첫 현판식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2년 8월 23일 서초유스센터에서 ‘지능형 수·과학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그간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창작·문화 공간을 지향하는 ‘무한상상실’을 운영해왔으나, 보다 수학·과학 중심으로 운영을 차별화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o ’22년부터는 과감한 변화·혁신을 통해,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넘어 첨단기술 기반의 실질적 수학·과학 실험·탐구 활동을 위한 공간인 ‘지능형 수·과학실’을 새롭게 구축·운영하고자, o 올초부터 대학·출연연 등을 대상으로 공모 및 심사를 실시해, 전국의 8개 ‘지능형 수·과학실’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o 운영기관들은 과학기술 인프라와 전문성 등을 적극 활용해, 학교 밖 미래형·첨단형 수학·과학 탐구·실험 공간인, ‘지능형 수·과학실’을 운영해 나감으로써, 미래세대의 역량 강화를 종합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초유스센터 ‘지능형 수·과학실’ 현판식에는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과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8개 운영기관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으며 o 현판 제막 행사를 비롯해, 현장 투어 및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운영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o 앞으로 서초유스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운영기관들은 순차적으로 ‘지능형 수·과학실’을 개소하고 적극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1차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수학·과학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전국 단위에서 미래세대가 이러한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며 o “올해 새로운 ‘지능형 수·과학실’ 출범을 계기로 지역들과 함께 과학기술 강국, 지역 불균형 완화, 미래인재 양성 등을 동시에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o 한편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도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전문성을 활용한 ‘지능형 수·과학실’ 구축·운영과 권역별 포괄적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역의 미래를 도모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의지를 모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및 시행령에 따른 인수합병형 외국인투자에 대한 안보심의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 ‘외국인투자 안보심의 절차 운영규정’을 8월 24일자로 시행한다. 이번 운영규정은 인수합병형 외국인투자에 대한 안보심사 기능이 통합적이고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보완하기 위함이다. 동 운영규정은 공장 및 사업장을 신설하는 그린필드형 외국인직접투자에는 적용되지 않고 기존 기업의 지분인수 등 인수합병형 외국인투자 중 일부 분야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된다. 즉, 외국인이 이미 설립된 국내기업의 주식취득 등을 통해 경영상 지배권을 취득하려는 경우의 인수합병 중, 다음 5개 분야에 해당될 경우에만 안보심사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현행 안보심사절차는 심사대상 외투신고가 접수된 후, 주무부장관 혹은 정보수사기관장의 검토요청에 따라 외국인투자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인수합병 허가 및 제한 여부 등을 결정하도록 되어있다. 이번 운영규정에서는 안보심의 전문위원회를 신설해, 주무부장관 및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안보심의 기능을 지원하도록 한다. 전문위원회는 총 20인 이내의 관계행정기관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가안보위해 심의기준에 따라 국가안보위해 여부에 대한 사전 평가를 하게 된다. 또한, 이번 운영규정에서는 미국, EU, 일본, 중국 등 외국 사례를 참고해 국가안보위해 심의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국가안보위해 평가 과정에서 외국인투자가와 관련된 위협요인, 투자대상의 취약요인, 국가안보위해 영향 등을 고려하도록 했다. 이번에 제정·시행되는 ‘외국인투자 안보심의 절차 운영규정’은 8월 24일 수요일부터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운영규정 시행을 통해 인수합병형 외국인투자에 대한 안보심사의 기준과 절차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외국인투자가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면서 동시에 경제안보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보심사 대상이 기존 외촉법 및 시행령에 한정적으로 열거되어 있는 5개 분야에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안보심사나 운영규정 적용의 영향을 받는 인수합병형 외국인투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외국의 유사사례를 참고해 심의기준을 명확하게 제정함으로써, 외국인투자가의 예측가능성을 높여주면서 안보심의 절차의 투명성과 객관성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 털진드기 발생 감시지점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의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발생을 감시하는 사업을 8월 넷째 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털진드기 발생감시 사업’은 국민에게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전국 털진드기 발생을 주별로 감시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털진드기가 사람과 접촉할 우려가 있는 환경을 조사하고 감시개시 후 매주 ‘병원체 및 매개체 감시 주간정보’ 등으로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대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2021년 털진드기 발생 정보’도 공개했다. 털진드기 유충은 여름철에 산란된 알이 초가을에 부화를 시작해 발생 개체수가 증가하고 늦가을에 가장 많은 개체수 발생을 나타냈다. 국내에서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 등이 있으며 감시 결과, 남부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우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은 주로 9~10월에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가피,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을 나타낸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가을철에는 털진드기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위험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털진드기는 유충단계에서만 사람을 물어 체액을 섭취하는데, 그 크기가 육안으로는 식별이 되지 않으므로” “야외활동 후 물린 자국이 관찰되거나, 2~3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르완다 등 7개국에서 40팀, 약 200여명이 참가하는‘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본선 대회를 23일부터 3일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우리나라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창설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로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표준 교육 우수 사례로 꼽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예선을 통과한 22개 팀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6개국에서 자체 예선을 통해 선발된 1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대회는 1일차) 개회식 및 참가학생 간 문화교류, 2일차) 과제공개 및 수행, 3일차) 발표평가와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각 국 대표팀은 24일 공개되는 국제표준화 과제에 대한 영문 국제표준안을 작성해 발표하고 이를 평가해 입상팀을 선정한다. 올해 과제는 산업·기술·사회변화로 표준화가 필요한 현안을 대상으로 학생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결정했다. 심사위원단은 ISO와 IEC에서 파견한 심사위원과 국내외 기술전문가와 표준전문가로 구성하며 학생 결과물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및 논리적 설득력 등 미래표준전문가로서 필요한 지식과 소양을 평가한다. 대회에서 수상한 청소년들의 표준안은 향후 국제표준으로 발전 가능한 지 전문가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다. 국표원은 본선 과제 해당 분야 전문위원회의 협조를 통해 우수표준안의 신규 표준화 가능 여부를 검토한다. 표준화 검토 결과는 제안자에게 피드백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대회 참가 성과가 실제 국제표준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가늠해 봄으로써 참가 청소년들의 자긍심도 고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본선 개회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소년 맞춤형 행사로 개최됐다. ISO, IEC 등 국제표준화기구 축하 메시지, 지도교사와 각국 관계자 격려 메시지, 참가팀간 문화교류 영상, 참가팀과의 토크쇼, 표준 퀴즈쇼 등을 진행함으로써 세계 청소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표준 퀴즈쇼는 표준과 표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프로그램으로 대회 참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자유롭고 재미있는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 대회에 진출한 중국의 상해한국학교 셀레늄팀의 이성현 학생은 “이번 본선 대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의 친구들과 소통하고 우리가 작성한 표준을 전문가로부터 평가받는 기회다”고 본선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를 통해 참여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 보다 많은 국가의 참여를 이끌어내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표준에 관심이 있는 세계 청소년의 화합과 교류의 무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도별·시도별 주민등록인구(2012~2021)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는 2021월 12일 31.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기타 등 8개 분야 총 329개 통계가 수록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등록세대, 보조금24, 국민비서 도로명, 대통령기록물 등 신규통계 11개가 포함됐다. 주민등록인구는 5,163만 8,809명으로 전년에 비해 0.37% 감소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50세였으며 평균연령은 43.7세로 전년에 비해 0.5세 높아졌고 남성 42.6세, 여성 44.8세로 여성이 2.2세 높았다. 이번에 신규로 수록한 주민등록세대는 2,347만 2,895세대로 전년에 비해 1.64% 증가했으며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대원수별로 나누었을 때 1인세대가 946만 1,695세대로 사상 처음 40%를 돌파했다. 1인세대 다음으로는 2인세대 23.9%, 4인세대 이상 18.7%, 3인세대 17.0%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1인세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8.6%로 가장 많고 60대 17.8%, 50대 17.1% 순이었다. 2021년 3월에 개통한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건강·교육 등의 생활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행정정보 알림 서비스로 이번 통계연보에 새롭게 수록됐다. 알림서비스 이용량은 총 4억 219만 7,993건이었으며 코로나19 백신접종정보 안내 서비스가 9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 4.2%, 일반 건강검진일 안내 1.6% 순이었다. 이번 신규통계에 포함된 도로명은 도로구간마다 부여한 이름으로 주된 명사에 도로별 구분 기준인 대로 로 길을 붙여서 부여했다.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 있는 도로는 행정안전부에서 부여한다. 전국 도로명 수는 16만 6,924건이며 시·도별로 보면 경기 15.9%, 경북 10.2%, 경남 10.1%순으로 도로명이 많이 부여됐다. 위계별로 보면 길이 89.96%으로 가장 많았으며 로 9.83%, 대로 0.18%, 고속도로 0.03% 순이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288.3조 원으로 전년에 비해 9.6% 증가했고 기능별 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30.5%, 인력운영비 12.0%, 환경 9.5% 순으로 높았다.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494만 870건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61.5% 증가했다. 이 중 불법주정차 신고가 57.6%로 전년에 비해 160.8%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2019년 4월 17일부터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하면서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12월부터 안전신문고에 통합된 생활불편신고가 9.7% 를 차지했다. 통계연보는 국민이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통계연보·주제별 통계’에서 전자파일로 제공된다. 책자에는 ‘공공누리 제1유형’을 적용·발간해 누구나 출처 표시만으로 상업적 이용 및 변형 등 2차 저작물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행정안전통계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통계를 그래프와 표로 즉시 조회하고 엑셀 파일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국민이 행정안전통계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통계 시각화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행정안전통계 시각화’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병필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통계연보가 행정·안전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과 학술연구를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동주택 층간소음 생활불편 줄인다. [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층간소음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주간 43데시벨, 야간 38dB인 직접충격소음 기준을 주간 39dB, 야간 34dB로 4dB씩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2014년에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을 정한‘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을 공동으로 제정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제도 운영 후 현행 층간소음 기준이 국민의 생활 불편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양 부처는 연구용역,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한편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2019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0~60대 국민 100명을 대상으로 ‘실생활 층간소음 노출 성가심 반응 연구’를 실시한 결과, 현 주간 층간소음 기준인 43dB에서는 청감 실험 대상자의 30%가 ‘매우 성가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소음으로 인한 성가심 비율을 10% 이내로 관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국가들은 대개 성가심 비율 10~20% 범위에서 소음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양부처는 이번에 강화되는 기준인 39dB의 성가심 비율은 약 13%에 해당해, 실제 느끼는 성가심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되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조정 등 분쟁해결 과정에서 층간소음 피해를 인정받을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구조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아이들이 심하게 뛰거나 의자를 반복적으로 강하게 끄는 등의 소음유발 행위는 층간소음이 40dB를 초과할 수 있어, 공동주택에서는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평소 소음이 적게 나는 생활습관이 정착되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2005년 6월 이전 사업승인을 받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층간소음 기준 중 1분 등가소음도 기준을 제외한 최고소음도 및 공기전달소음 기준은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현행 최고소음도 기준인 57dB은 한국환경공단의 연구 결과 성가심 비율이 10%를 넘지 않아 적정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텔레비전·악기 소리 등 공기전달소음은 층간소음 민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로 낮아 이번 개정안에서는 검토되지 않고 향후 지속적으로 현장 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와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조속히 행정예고하고 관계부처·지자체·이해당사자 등 의견수렴 및 규제심사 등을 거쳐 층간소음 기준 개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민원상담, 분쟁조정에 대해 대국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공사단계의 품질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사후확인제 시행으로 신축주택에 대한 공동주택 바닥구조의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기준을 강화 했다. 아울러 이미 지어진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 개선을 위해 층간소음 저감 성능이 입증된 소음저감매트를 설치·시공하는 비용을 지원하고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의 자율해결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의무구성을 추진하는 등 층간소음 갈등 해소를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코로나-19 이후 층간소음 민원이 급증한 상황에서 층간소음 전문기관의 역량을 보강해 층간소음 상담·측정 서비스가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맞벌이 가족 등을 위한 야간 방문상담 및 소음측정, 소음측정 방문 예약시스템 운영, 현장상담 당일 일괄 소음측정 지원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기관에 민원이 접수되기 전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초기 단계에서 갈등이 심화되지 않게 관리할 수 있도록 소음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 갈등관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웃간의 층간소음 갈등 해결 및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과 노력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환경부가 층간소음 고충 해결 지원과 교육·홍보에 적극 앞장서겠으며“층간소음 기준 강화를 계기로 이웃 사이에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고 일상 속 소음을 줄이는 생활습관이 정착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을지연습 산불진화 실제훈련 실시 [금요저널] 서부지방산림청은 8월 23일 남원시 산동면 목동리 산102-4번지 일원에서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순천국유림관리소, 남원소방서가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산불진화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산불이 발생해 청사 화재로 번지는 상황을 가장하고 현장지휘본부 운영, 산불 진화 헬기 투입, 소산이동 훈련 및청사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산림으로 둘러싸인 서부지방산림청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실제와 같은 긴박한 상황을 조성하고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남원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및 청사화재를 진압해 유사시 대응 능력을 높혔다. 황성태 서부지방산림청장은“오늘의 훈련을 바탕으로 유사 시 적절한 대처방법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