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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민이 봉이냐”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 DS파워 지역난방 요금 질타,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 / 오산시의회 제공 오산시의회 조미선 의원이 오산시 지역난방 요금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 13일 열린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미선(국·초평·남촌·대원1·2동)의원은 7분 발언을 통해 DS파워 지역난방 요금 문제를 지적하며 오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한 문제인 DS파워 난방비 인상과 시민의 고통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며 “겨울이 오고 있다. 겨울마다 왜 우리 오산만 난방비가 이렇게 비싸냐는 하소연을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관내 5만여 가구가 DS파워 지역난방을 사용하는데, 지난해 7월 기준 DS파워 주택용 열요금은 1Mcal당 122.43원으로, 공기업인 한국난방공사의 112.32원보다 9%나 높은 수준이다. 조 의원은 인근 타 지역 주민보다 오산시민 한 가구당 연간 5만~6만원을 더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인근의 안양, 부천, 안산, 시흥, 평택 등도 민간공급자 임에도 한국난방공사와 동일하거나 1.7% 수준으로 인상했지만, 오산만 유독 9%나 비싼 요금을 계속 내고 있다”며 “2010년부터 DS파워는 한국난방공사보다 5~9% 더 비싼 요금을 적용해왔고 2022년 이후 6차례나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같은 연료를 쓰는 다른 민간회사들은 한국난방공사와 똑같은 요금을 받고 있는 반면 DS파워만 유독 산업부 고시 상한선인 한국난방공사 대비 110%에 맞춰 매번 109%를 적용해왔다”며 “이쯤 되면 오산시민이 봉이냐”는 말 밖에 안나온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가운데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난방 요금 상한선을 단계적으로 최대 5%까지 인하하는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정부 정책 변화를 근거로 DS파워가 한국난방공사보다 더 낮은 요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며 “그간 오산시민이 겪었던 불합리한 난방비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활용해 오산시가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산시를 향해 조 의원은 5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첫째 단계적 요금 인하 협상에 나서 올해부터 2027년까지 3~5%씩 낮춰야 하고 둘째 공급 세대수 확대와 규모의 경제 실현을 추진해야 한다”며 “셋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시·협의체를 구성해 난방비 산정과정에 시민의 뜻을 반영하고 산정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넷째, 협상이 장기화되거나 진전이 없을 경우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공급자 변경 등도 과감하게 검토해아 하고, 다섯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스마트 열계량기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조 의원은 “이 겨울이 두려움과 고통의 계절이 아니라, 연대와 희망의 계절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산에 살아서 손해 본다는 말이 사라지도록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의회, 궐동 1인가구 밀집 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전략’ 연구 착수

오산시의회, 궐동 1인가구 밀집 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전략’ 연구 착수 [금요저널]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궐동 1인가구 밀집 지역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연구회’ 가 13일 제2회의실에서 ‘궐동 로컬브랜딩 지역재생 전략 탐색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전도현 의원을 중심으로 조미선, 전예슬 의원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1인 가구가 집중된 오산시 궐동 지역을 대상으로 로컬브랜딩을 접목한 지역 맞춤형 재생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회에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 △지역 자원 활용 △민관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종합 검토해 누구나 살고 싶은 궐동 만들기를 위한 기초자료와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궐동 1인가구의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심층 인터뷰 및 설문조사 △유사 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회의 △로컬브랜딩 정책 분석 등이 여러 각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도현 대표의원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가 오산형 1인 가구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공동체 회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조례 제정과 정책 예산 반영 등 실제 정책 실행으로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시 세마동, ‘세마역 지하보도 안심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오산시 세마동, ‘세마역 지하보도 안심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금요저널] 오산시 세마동주민자치회는 올해 3월부터 ‘세마역 지하보도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제2회 세마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핵심 의제 중 하나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조성된 세마역 지하보도 내 벽화를 새롭게 정비하고 주변 거리와 터널을 쾌적하게 가꿔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벽화는 밝고 안전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시간이 지나 퇴색과 부식이 진행되면서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사업은 벽화 재정비와 함께 한뼘정원 조성 등 주민 참여형 거리 가꾸기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마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동식 세마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고 있는 점이 의미가 크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애써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협력해 안심마을 조성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개선을 넘어 주민 주도의 마을 관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컨설팅 사업’ 참여 업소 모집

오산시,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컨설팅 사업’ 참여 업소 모집 [금요저널] 오산시는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총 6개소를 선정해 경영 개선, 메뉴 개발, SNS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전문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종료 후에는 업소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구체적으로는 메뉴 사진 촬영을 통한 메뉴판 또는 음식 패널 제작·설치, 또는 유튜브·네이버 플레이스·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해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산시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식품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사업은 변화하는 외식업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영업주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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