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군, 남한강에 뱀장어 치어 15,500마리 방류

양평군, 남한강에 뱀장어 치어 15,500마리 방류 [금요저널] 양평군은 30일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실뱀장어 방류 주간’에 맞춰 남한강 일원에 실뱀장어 치어 15,500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해양수산부와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방류 행사의 일환으로 멸종 위기 어종인 극동산 뱀장어의 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양평군은 중앙내수면연구소의 적지 검토 결과에 따라 남한강을 방류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방류 전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거친 건강한 실뱀장어만을 사용해 생태계 안정성도 고려했다. 이날 방류는 경기도의 협조하에 양평군과 지역 어업인, 관계자들이 협력해 진행됐다. 양평군은 이번 실뱀장어 방류를 포함해 다양한 어종의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다슬기, 쏘가리, 동자개 등 지역 생태계 특성에 맞춘 수산자원 조성을 통해 어업 기반 강화와 생물 다양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뱀장어 치어 방류는 생태계의 건강성과 지속 가능한 내수면 자원관리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수산자원 보호와 생태 복원에 앞장서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자 모집 성황리에 마감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자 모집 성황리에 마감 [금요저널] 양평군은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의 참가자 모집이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양평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 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9건, 497명의 청소년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 신청은 방문 접수와 전자우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청자들은 사전 안내된 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접수 결과는 각 대표 청소년과 지도교사에게 문자로 안내됐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물맑은체육관, 양평군도서관, 양평군보건소 일대에서 개최된다.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총 14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경연 결과에 따라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시상되며 특히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은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본선 진출자들을 위한 지원을 맡게 된다. 양평군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무대에서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예술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식 시인, 서종면 소나기마을에서 ‘삶과 문학기행’ 특강

김경식 시인, 서종면 소나기마을에서 ‘삶과 문학기행’ 특강 [금요저널] 김경식 시인이 지난 6월 26일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의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삶과 문학기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경식 시인은 ‘나는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삶, 행복, 문학이라는 단어로 풀어냈다. 강연에 앞서 문학교실 회원들은 환영 행사로 ‘연풍에서’, ‘강호정에서’를 낭송했고 강연 후에는 김종회 촌장과의 대담이 이어졌다. 김 시인은 그동안 자신이 진행해 온 문학기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이면과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읊은 신경림의 ‘갈대’, 천상병의 ‘귀천’, 김광섭의 ‘인생’, 윤동주의 ‘서시’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는 우리에게 넌지시 행복에 관한 물음을 던졌다. 그는 톨스토이와 임제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처한 그 장소가 꽃자리”임을 말하며 “문학은 모든 예술 장르의 저수지”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시인은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시 암송’을 소개하며 절망의 순간마다 자신보다 더 큰 고통을 겪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떠올리며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 문학의 세계화와 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김경식 시인은 문학과 역사, 지리를 통합적으로 접목하고 해석하는 글쓰기를 해왔으며 시집 ‘논둑길 걸으며’, ‘새벽길 걸으며’ 와 기행집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 ‘서울문학지도’ 등을 펴냈다. 한편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정호승 시인, 배우 배종옥, 소설가 이순원·윤대녕, 조지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경대 ‘아르케’ 동아리, 개군면 부1리와 자연리에서 이·미용 재능 나눔 봉사 펼쳐

서경대 ‘아르케’ 동아리, 개군면 부1리와 자연리에서 이·미용 재능 나눔 봉사 펼쳐 [금요저널] 양평군 개군면은 서경대학교 이·미용 봉사 동아리 ‘아르케’ 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군면 부 1리와 자연리에서 따뜻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미용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6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르케’ 동아리 학생들은 커트, 파마, 염색은 물론 손·두피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 가는 것도 여의치 않은데 이렇게 직접 와서 머리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용미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먼 길을 찾아와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손길을 전해주신 서경대 학생들과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께는 기쁨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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