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시인, 서종면 소나기마을에서 ‘삶과 문학기행’ 특강 [금요저널] 김경식 시인이 지난 6월 26일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의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에서 ‘삶과 문학기행’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경식 시인은 ‘나는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삶, 행복, 문학이라는 단어로 풀어냈다. 강연에 앞서 문학교실 회원들은 환영 행사로 ‘연풍에서’, ‘강호정에서’를 낭송했고 강연 후에는 김종회 촌장과의 대담이 이어졌다. 김 시인은 그동안 자신이 진행해 온 문학기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이면과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읊은 신경림의 ‘갈대’, 천상병의 ‘귀천’, 김광섭의 ‘인생’, 윤동주의 ‘서시’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는 우리에게 넌지시 행복에 관한 물음을 던졌다. 그는 톨스토이와 임제의 이야기를 인용하며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처한 그 장소가 꽃자리”임을 말하며 “문학은 모든 예술 장르의 저수지”고 강조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시인은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으로 ‘시 암송’을 소개하며 절망의 순간마다 자신보다 더 큰 고통을 겪었던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떠올리며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우리 문학의 세계화와 교류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김경식 시인은 문학과 역사, 지리를 통합적으로 접목하고 해석하는 글쓰기를 해왔으며 시집 ‘논둑길 걸으며’, ‘새벽길 걸으며’ 와 기행집 ‘사색의 향기 문학기행’, ‘서울문학지도’ 등을 펴냈다. 한편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정호승 시인, 배우 배종옥, 소설가 이순원·윤대녕, 조지은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경대 ‘아르케’ 동아리, 개군면 부1리와 자연리에서 이·미용 재능 나눔 봉사 펼쳐 [금요저널] 양평군 개군면은 서경대학교 이·미용 봉사 동아리 ‘아르케’ 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 재능 나눔 대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군면 부 1리와 자연리에서 따뜻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외부 미용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6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르케’ 동아리 학생들은 커트, 파마, 염색은 물론 손·두피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미용실 가는 것도 여의치 않은데 이렇게 직접 와서 머리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용미 교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먼 길을 찾아와 어르신들께 정성 어린 손길을 전해주신 서경대 학생들과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어르신들께는 기쁨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 개군면, 코로나블루 이웃과 함께 극복해요 [금요저널] 양평군 개군면은 지난 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회와 함께 코로나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 116가구에 화분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했다. 이번 나눔은 혼자 지내는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장애인 등에게 코로나19로 인해 방문횟수가 줄고 바깥에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서만 지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물품과 화분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의 위로를 전했다.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던 차에 반가운 우리 이웃이 찾아와 줘서 고맙고 화분과 후원물품도 전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활짝 웃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노력해 준 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개군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양평군청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역사회 중심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알레르기질환자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위해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보습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이하의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지원대상으로 일반가정은 환자당 2개의 보습제를, 다자녀가정이나 취약계층에는 4개의 보습제를 지원하고 있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과 진료확인서로 진료확인서에는 아토피피부염 질병코드인 ‘L20, L20.8, L20.84~88, L20.9’ 등이 표기돼 있어야 한다.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은, 아토피피부염 · 천식 ·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병·의원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 2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관내 거주 중인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정의 만 18세 이하 알레르기 질환자가 지원대상으로 구비 서류는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청자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진료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약제비 영수증이며 한방진료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다. 기준중위소득은 신청 직전 월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중위소득은 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은 2022년 12월 23일까지,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은 2022년 11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by양평군 황순원소나기마을, 한국.스페인 문학 상호교류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의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오는 4일 제19회 황순원문학제 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스페인 문학 상호교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문학의 대표 작가인 황순원 선생을 기리는 문학관에서 스페인 문학을 대표하는 국립세르반테스연구원 루이스 가르시아 몬테로 원장이 참석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비야시안 주한 스페인 대사, 김은경 서울대 스페인어 학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 스페인 문학 학자들과 대한민국예술원의 최동호 시인과 최승호·김기택 시인, 구효서·김주성 작가, 전규리 수필가, 강정례 양평문협회장 등 국내 여러 문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소나기마을 김종회 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양국의 문화와 문학이 격의 없는 이해와 교류의 기회 및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 장소는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1층 작은도서관이며 행사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by양평군 생활개선회, 분과별 특성화 교육 실시 [금요저널] 양평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에 생활개선회 분과별 특성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단체로 농촌 생활의 과학화·합리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소득개발 및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술교육과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분과별 특성화교육을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과정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습요구도를 반영한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자발적 참여와 선택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 가공 창업농 육성과 농산물의 2, 3차 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6개 분과를 개설, 198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총 50회에 걸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되며 회차별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도 함께 진행된다. 김삼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평군생활개선회는 배려·나눔 실천과 전문 기술교육을 통한 농촌여성 역량을 강화하는 농업인단체로 지역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중이다”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중장기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개인의 역량과 지역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양평군 지평면,‘제67회 현충일 추념식’개최 [금요저널] 양평군 지평면은 오는 6일 지평지구 전투전적비 광장에서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추념식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6.25 참전용사회,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각 리장 및 기관·단체장 등 약100여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분간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게 되며 현충일 조기 달기 운동도 함께 전개해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보훈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항상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묵념사이렌이 울릴 때 각자의 위치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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