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지난 2023년 11월 운동장, 체육관 등과 같은 학교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54개교와 체결한 데에 이어 지속적으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추진해 오는 5월부터 관내 총 80개교가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초중고교 87곳 중 운동장 공동 이용·시설 규모 부족 등으로 개방이 어려운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 80곳이 지역 주민의 학교시설 이용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시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각 참여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개방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함께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시설 개방 학교에 공공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한 안양시는 지난해 운동장을 개방한 70개교에 총 7천만원을, 체육관을 개방한 37개교에는 개방 횟수에 따라 차등을 두고 총 1억3400만원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관련 예산 3억9백만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는 사례인 만큼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잡한 신청은 그만…안양시 보건소, ‘큐알코드 금연클리닉’ 도입 [금요저널] 안양시보건소는 시민의 금연 참여를 유도하고 금연클리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간편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은 금연클리닉 이용 및 신청 절차가 번거롭게 느껴지는 시민들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해 기본설문만 작성하면 금연상담사가 신청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상담과 금연클리닉 등록까지 간편하게 이어진다. 큐알코드 신청을 통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시민은 △전문 금연 상담 및 교육 제공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의존도 검사 △금연보조제 지원 △행동요법 지도 △6개월 이상 금연 성공 시 기념품 제공 등의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이라는 이름은 익숙하지만 신청 방법은 여전히 낯설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며 “금연을 결심했지만 바로 실천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큐알코드를 통해 금연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주식회사 캐어유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4시 주식회사 캐어유에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신준영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1명은 회사 입구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걸고 선정을 함께 축하했다. 주식회사 캐어유는 회사 운영내규에 여성직원의 재생산권 보호를 위한 야간 및 휴일근로의 제한, 유연근무제,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등을 명시하고 운영하고 있다.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에 대한 지침도 마련하고 업무 중 고객 등에 의한 성희롱이 발생한 경우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사항 등을 명확하게 명시하고 있다. 캐어유는 사회문제인 치매의 예방을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스마트케어 서비스 및 제품 판매, 스마트에이징 교육 및 컨설팅을 하는 기업이다. 경력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디지털 강사단’을 운영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캐어유는 여성에게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마친 여성들은 어르신 대상 ‘키오스크 사용법 및 스마트폰 교육사업’의 강사로 활동한다. 신준영 대표이사는 “소중한 직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일하는 만큼 직원 모두가 일·생활 양립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생활 균형이 가능한 여성친화도시는 민관 공동의 목표”고 강조하며 “앞으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4.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주식회사 캐어유 등 관내 기업 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시와 인증 및 협약을 통해 함께 여성의 경력중단 예방, 일·생활 균형 지원 등의 문화 정착 및 제도 마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9개 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맞이 다양한 문화행사 운영 [금요저널] 안양시 9개 공공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음악 이야기’의 신지영 음악 작가와의 만남 △실링왁스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나는 상관없어요’오케이티나 작가 북토크 △‘차의 나라 여왕님’ 인형극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강승임 작가와의 만남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최은옥 작가와의 만남 △조물조물 클레이 비누 송편 만들기 등이 각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영역을 확장한 ‘마당으로 나온 도서관’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 수업’이윤희 작가와의 만남 △‘사랑하자 파산해버릴 때까지:고선경 시인 북토크’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컬러테라피 △정신건강의학과 문요한 전문의 ‘관계의 언어’특강 △아트블리스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도담도담’음악축제△‘훌훌’문경민 작가와의 만남 △‘우리 아이 문해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김윤정 작가 강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시화전과 수채화 그림 전시, 독후 활동지 배부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일정과 수강 신청일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책 속에서 위로와 영감을 얻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풍요를 영위하는 행복한 9월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박달2동, 분동 30주년 기념 제3회 ‘삼봉시네마·역사갤러리’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박달2동 삼봉시네마 추진위원회는 ‘제3회 삼봉시네마’를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저녁 6시 30분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22시까지 삼봉천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분동 30주년을 기념해 역사갤러리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삼봉시네마에서는 열대야를 피해 야외로 나오는 시민들의 더위 해소와 문화생활 충족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고화질 영화도 상영한다. 같은 날 동시에 열리는 마을축제에서는 관내 학교인 안양고의 밴드연주와 박달초의 합창단 공연이 펼쳐지며 라인댄스, 줌바댄스, 통기타 등 그동안 갈고 닦은 박달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과 행사의 품격을 높여줄 안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는 23일에 ‘극한직업’, 24일에는 ‘인사이드아웃’이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후원사들로부터 지원받은 자전거를 포함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제3회 삼봉시네마와 더불어 박달동 분동 30주년을 기념해 박달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갤러리를 설치해 시민들이 박달동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광민 위원장은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원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영화와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삼봉천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분동 3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봉시네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 위촉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8월 20일 제9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자문위원들은 교육계, 법조계,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사 18명으로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새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는 의회운영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 의원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역할과 조사 및 연구, 각종 의안 심사 시 해당 분야에 대해 자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박준모 의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한 김주석 부의장은 “안양시의회는 열린 의정과 시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문역량을 갖춘 의정자문위원들의 자문이 의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 재구성은 안양시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 의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2024년 을지연습 참가기관 방문 격려 [금요저널] 안양시의회는 지난 19일 안양시청, 수도군단, 안양소방서 등 3개 기관을 방문해 을지연습 참가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준모 의장을 비롯해 김주석 부의장, 윤해동 의회운영위원장,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 정완기 도시건설위원장이 함께했으며 각 기관에 마련된 2024년 을지연습장에서 훈련 모습을 참관하고 훈련현황 등을 청취했다. 박준모 의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024년 을지연습에 참가한 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훈련이 실전처럼 이루어져 비상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이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 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오는 10월까지 드림스타트센터의 사례관리 아동 가정 중 40가구에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충 방제 서비스는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쾌적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봄철과 가을철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가을철 방제 서비스는 지난 19일 시작해 오는 10월 중순까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월 2회 제공된다. 대상 가구는 드림스타트센터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주거 위생 상태와 해충 발생 여부, 아동 건강상태를 고려해 도움이 필요한 40가구를 선별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방제 서비스로 바퀴벌레, 초파리, 개미 등 해충 유입경로를 차단 및 퇴치해 구성원의 질병 예방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대상 가구의 청결 유지를 위해 주거 위생 교육과 모니터링 등의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하절기 행락지 교통질서 계도 민간단체 현장 격려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7일 안양의 주요 명소인 행락지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4개의 민간단체 회원 50명의 노고를 현장 격려했다. 해병대안양시전우회, 안양시새마을회, 만안자율방범연합대, 만안모범운전자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행락객이 몰리는 7~8월, 해병대안양시전우회와 만안모범운전자회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안양시새마을회는 병목안계곡에서 만안자율방범연합대는 삼막계곡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정차 및 교통질서 유지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한 안양예술공원, 삼막계곡, 병목안계곡은 수도권의 소문난 명소로 해마다 여름이면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에 지난 10년간 민관합동 행락지 특별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민간 사회단체와 행락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한 효율적 협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는 타 지자체엔 사례가 없는 안양시 만안구만의 지역특화사업이다. 만안구는 이와 더불어 하계 행락철 불법주정차 및 산림 단속 특별반 등을 별도 편성해 한여름 폭염 속 여름휴가와 주말까지 자진 반납하며 근무했고 관계 공무원·유관기관·민간 사회단체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주요 행락지 현장을 구석구석 방문해 “안전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지켜지고 있다"며 "올여름 시민들이 주요 행락지에서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하반기 민원업무 담당 교육 실시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지난 14일 만안구청 상황실에서 2024년 하반기 민원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정기인사 이후 배치된 각 행정복지센터 팀장 및 민원 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민원업무 실무교육 및 업무연찬과 악성민원 예방 및 차단 △악성민원 대응 및 담당자 보호 등에 대한 매뉴얼 안내 △기 보급된 웨어러블 캠 사용법 숙지 등 악성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켰다. 최광현 만안구청장은“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 미숙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및 사고를 예방하고 악성민원에 대한 엄정 대응으로 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22일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금요저널] 전국 단위 을지연습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가운데, 안양시는 오는 22일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2시경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대피, 차량 이동통제 및 길 터주기 훈련, 안내방송 청취,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 이동통제 및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시청사거리~범계사거리~비산사거리 ’ 구간에서 5분간 진행되는데, 훈련 구간을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상황을 청취하면 된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또는 인근 건물 지하공간으로 이동해 라디오 방송으로 훈련 상황을 청취하거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실시간 훈련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오후 2시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관내에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213곳이 대피소로 지정돼있으며 가까운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카카오·티맵·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북한의 미사일 도발 및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등 최근 국제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에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며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는 19일 오후 2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수도군단,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와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발생한 오물풍선과 같은 공중영역의 위협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이번 협약은 드론과 같은 무인비행장치가 세계 여러 전쟁에서 활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해 시민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로부터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정택 수도군단장, 류승민 51사단장, 조훈 2506부대장,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 나영민 안양만안경찰서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그동안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영상감시시스템을 수도군단 및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안양소방서 등과 공유해 비상 상황 시 공동 활용하는 ‘사회안전망’ 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는 교통 및 방범, 재난 안전 등에 주로 활용된 영상감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공중영역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협약을 위해 안양시와 수도군단은 안양시 영상감시시스템 중 최적의 공중영역 감시가 가능한 60대를 선별했고 이를 통해 공중에서 무인비행장치를 감시·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체계로 전환 시, 영상정보 등 관련 정보가 군과 공유된다. 안양시와 수도군단은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체계를 공유하며 수도군단은 긴급상황 시 총괄적인 상황 대응과 공중영역에서의 안전 확보를, 안양동안·만안경찰서는 지상영역에서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공중영역 감시·추적 체계 전환과 오물풍선 출현 대응의 시연 및 훈련도 진행됐다. 안양시에 북한의 무인기 남하 정보가 전달되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공중영역 감시·추적체계’로 전환했고 안양시 상공의 무인기 위치 및 영상이 곧바로 수도군단에 공유됐다. 이에 수도군단은 대공감시레이더와 헬기위치추적체계로 추적, 공중추적격멸 TF를 출동해 무인기를 추적 조치하는 과정이 시연됐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학운공원에서는 북한의 오물풍선 출현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다. 오물풍선을 가정한 드론이 공원 상공에 출현하자, 안양시가 가장 먼저 드론을 포착하고 수도군단과 경찰서에 위치와 발생 상황 등을 곧바로 공유했다. 이어 기체이상으로 오물풍선이 추락하자, 수도군단과 경찰서는 인력을 파견해 오물풍선을 확보하고 시민 통제 등 상황을 수습했다. 오물풍선의 최초 포착부터 확인·확보까지 모든 과정은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관제센터에서 영상으로 송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안전은 위기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도군단,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