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사업시행자·감리단·시공사와 업무협약 [금요저널] 안양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관내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등 대규모 공사 현장의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체결 대상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신한아파트지구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건축사사무소광장·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는 건설공사 추진 과정에서 관내 소재한 공사·용역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을 확대하고 관내 소재 기업의 건설자재와 건설장비를 우선 이용하게 된다. 또 관내 거주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도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은호 도시주택국장은 “시와 사업시행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업별 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 시민인성함양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는 관내 비영리 법인·단체·시설·학교 등을 대상으로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시민인성함양프로그램 지원사업’ 활동 기관을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인성함양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성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인성교육 지원분야로는 △인성함양 △부모학습 △인성지도사 양성 △민주시민교육이 있다. 특히 민주시민교육은 2024년부터 시민인성함양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분야로 포함되어 진행되고 있다. 시민인성함양 프로그램은 일방적 강의 교육보다는 참여자들의 적극적 쌍방향 의사소통에 의한 방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강의뿐만 아니라 토론, 체험활동, 역할극 등 실질적이고 참여 중심의 교육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16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심사를 통해 3월 중 대상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인성교육은 개개인이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곧 건강한 사회로 이어지는바,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만안구,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 서비스 시행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세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는 ‘카카오톡 환급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지방소득세의 국세 경정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소액 환급금의 경우 납세자의 관심 부족과 환급 신청에 대한 번거로움 때문에 신청률이 낮은 편이다. 이에 구는 스마트시대에 걸맞은 보다 쉽고 편리한 신청 방법을 도입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카카오톡 지방세 환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지방세 환급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카카오톡 채널 ‘안양시 만안구 지방세 환급 신청’을 검색해 납세자 성명, 환급번호, 본인 명의 계좌번호 등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 방식대로 전화, 방문, 위택스 등을 이용해서 지방세 환급금을 신청해도 된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지방세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으며 전화나 방문 없이 1:1 상담도 가능하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지방세 환급 신청 방법 확대를 통해 납세자의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납세자 중심의 열린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 경기실버포럼으로부터 우수의원 표창 수상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이 22일 경기실버포럼으로부터 지방의회 우수 시의원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실버포럼은 노년층의 자기개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지방의회의 활동을 모니터링해 우수 의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기실버포럼의 2024년 지방의회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노인정책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제 역할에 충실히 임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 말씀으로 듣고 시정과 신노인문화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 2024년 경기실버포럼 우수 시의원 표창장 수상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경기실버포럼에서 주관한 지방자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어 1월 22일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윤 의원이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서 탁월한 공헌을 했음을 인정받아 수여된 것이다. 경기실버포럼은 2014년부터 지방자치 모니터링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며 지방의회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해왔다. 올해 모니터링 결과,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과 김정중 의원이 함께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만안구청 3층에서 열린 경기실버포럼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경기실버포럼은 지방자치 발전과 활성화를 목표로 활동하며 매년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 포럼은 신 노인운동의 일환으로 노년층의 자기계발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윤해동 의원은 “경기실버포럼으로부터 우수 시의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시민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강좌’ 상반기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직접 계획하면 강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두드림 강좌’를 추진한다. ‘두드림 강좌’는 201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안양시 대표 평생학습 사업 중 하나로 안양시 평생학습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배우고자 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시간·공간의 제약없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상반기 15개 강좌, 하반기에 15개 강좌를 모집하는 등 총 30개 강좌를 선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다. 신청 가능한 강좌는 평생학습 기초단계 강좌로 안양시민 7명 이상으로 구성된 성인 학습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두드림 강좌’는 강좌종료 후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평생학습동아리를 결성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안양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 시 정식 동아리로서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드림 강좌는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민중심 평생학습 사업으로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해 배움의 기쁨이 가득한 평생학습도시 안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 탄력…최대호 시장 “청년 주거안정 추진” [금요저널] 안양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은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추진하는 ‘역동경제 로드맵’ 가운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노후한 공공건축물을 복합개발하고 유휴시설을 임대주택, 공익시설 등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이번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을 계기로 범계 공공복합청사 부지의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119구조대, 범계지구대 등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2020년 12월 경기도·안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 및 안양도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계역 인근의 공공청사를 현대화하고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그러나 사업비 부담 및 임시대체시설 부지 문제 등 기관 간 다양한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돼왔고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경기도와 시는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이 정부의 노후청사 복합개발 선도사업의 취지와 맞는다고 판단, 지난해 9월 선도사업 후보지로 신청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와 함께 적극 대응해왔으며 이번 선도사업 선정으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선도사업에는 안양시를 포함해 서울특별시, 경기 부천시·의정부시·고양시·군포시·충남 천안시 등 전국 10개소가 선정됐으며 국토부는 노후청사 복합개발을 통한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정부 주도로 사업추진체계 마련 및 국비 지원,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의 유입을 도모하고 자립을 돕는 이번 선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를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명희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2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보사환경위원장실에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과 관련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실제 가족돌봄 청소년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보호받아야 할 아동과 청소년이 오히려 가족을 돌보는 일명 '영 케어러' 문제의 심각성과 조례 제정을 통해 마련되어야 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에 대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어 제대로 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지원사업 대상이 13세 이상으로 한정되어 13세 미만의 가족돌봄 아동은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연령에 얽매이지 않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여인미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장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본인들이 당사자인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며 “대상을 적시에 발굴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교육청,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은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안양시 담당부서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오전 10시30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인 ‘시민의 행복을 담다, 안양의 미래를 더하다’를 골자로 한 2025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며 중요한 변화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핵심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로 만들어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계획한 사업들의 완수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본격적인 올해 시정운영 계획 설명에 앞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 △기초지자체 유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 △FC안양 K리그1 승격 △큰샘어린이도서관·안양그린마루·장애인복합문화관 등 시설 건립 △전국 최초로 제안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등 지난해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와 관련한 복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도매시장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올해 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도매시장 조성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시의 올해 예산은 1조7,594억원으로 강력한 세출 혁신으로 확보한 재원을 사회안전망 강화,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조성에 집중한다.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만큼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자립 기반 강화에 나선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 예산 50억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해 발행규모를 기존보다 500억원 늘어난 1,129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며 1~4월을 소비 촉진기간으로 정해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10%로 상향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17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3억2천만원, 골목상권 공동체 상권바우처사업에 1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의 청년 정책도 지속된다. 주거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총 262세대의 청년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 호계온천 주변지구 등에 추가 공급해 2033년까지 총 3,18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기획하는 ‘청년자율예산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한 ‘안양형 무상교육’도 더욱 확대된다.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보편 지원이 올해부터 신설된다. 초등학교 졸업앨범비와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및 교복비 지원도 지속된다. 더욱 촘촘한 돌봄을 위한 시설도 늘어난다. 올 상반기 비산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고 어르신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가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신청할 수 있는 ‘누구나 돌봄사업’을 시작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립을 격려하기 위한 ‘다시서기 격려금’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최 시장은 시민 편의와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광역철도망 구축에 의지를 다졌다. 1·4호선이 지나는 안양시에 총 4개 노선을 확충해 ‘수도권 대표 철도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신안산선은 2026년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의 안양권 연장도 적극 추진해 도시의 잠재력을 높인다. 최 시장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도시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석수역에서 명학역에 이르는 약 7.5킬로미터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공간에 주거·상업·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소음·분진 문제 해소 및 단절된 도시 공간을 통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상반기까지 보상과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한다. 4중 역세권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10분 안에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주요 교통·행정·문화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연계하고 직주락 일체형 복합도시개발로 매력적인 생활 거점을 조성한다. 또 올해 첨단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가 일반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운행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선과 운행시간을 확대한다. ‘스포츠 도시 안양’을 위한 체육 인프라도 지속 확장한다. 2013년 창단한 시민구단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계기로 100년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1986년 준공된 안양종합운동장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축구전용구장,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을 목표로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완공되는 석수체육관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시청사에 기업을 유치하고 시청사를 이전하는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원칙으로 그동안 기업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유치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참여자를 공모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최 시장은 많은 사람이 힘을 합치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중력이산’을 언급하며 “시민, 언론인 여러분과 함께 연대의 힘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더 나은 안양의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청사전경(사진=안양시) [금요저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율을 높이기 위해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553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기간은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안양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9.79점보다 4점 가까이 높은 93.47점을 받아,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전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3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처리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해 신뢰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청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앙정부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최 시장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정훈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은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세수 결손과 교부세 삭감으로 인한 지역 현장의 위기가 논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으로서 간담회에 참석했던 최 시장은 "중앙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앙정부의 역대급 세수 결손으로 인해, 우리 지방정부의 국민의 안전·보건·복지·교육·문화 등 생활과 직결되는 숙원 사업들이 부족한 재정을 이유로 축소되거나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서민과 경제 약자들은 각종 생활고에 시달리며, 불법 대부의 늪에 빠져 빚으로 생계를 연명하고 있다"며 "석 달 이상 연체자가 2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속한 71개 지자체 중 48개가 긴급 추경 또는 본예산에 더해 총 1천962억 1천5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2조~3조 원 규모 지역화폐 추가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참여한 23개 지자체도 지역 의회와 협의하에 추가 참여할 예정이며, 8개 지자체는 예산 절감을 통해 약 2천400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전체 지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단체와 자본시장 전문가들도 신속한 추경만이 소비절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며 "경제 당국은 국민의 아픔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신속히 민생 추경에 나서달라"고 역설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