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정책 이끌어 갈 서포터스 50명 위촉 [금요저널] 안양시는 올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생각을 제안하고 청년정책 홍보에 다방면으로 활동할 청년정책 서포터스를 위촉했다. 시는 24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청년정책 서포터스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서 청년정책 서포터스 50명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역할을 안내했다. 청년정책 서포터스는 일자리·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 및 제안하고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69개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자기소개·팀장선출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으며 엠비티아이를 넣은 개인 명함을 제작 및 전달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서포터스는 8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하며 활동 우수자는 연말 워크숍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청년자율예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업, 주거 문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이 잘 전달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포터스가 시와 청년 간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와 활동이 시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어르신 맞춤형 평생학습 ‘그린나래’ 본격 날개 펴다 [금요저널] 안양시는 어르신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2025년 ‘그린나래’ 가 지난 23일부터 관내 경로당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나래’ 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양시가 가족과 친구, 건강, 일 존엄사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 등을 주제로 구성한 맞춤형 경로당 방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0개소의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3월까지 신청접수 결과 상반기에는 석수2동 경로당 등 총 29개소가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0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 인식 형성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즐거운 노년 생활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안양시의 노인교육 전문인력인 ‘노인통합교육지도사’를 선발·양성했으며 2024년에 23명을 배출했다. 지도사는 레크리에이션, 미술·원예, 체조, 게임, 스마트폰 활용법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활동을 통해 교육 내용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보강된 강사진으로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재미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각 경로당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고령사회 진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린나래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어르신의 멋진 배움 ‘제18회 예술제·전시회’ 개최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0일 10시 안양아트센터 내 수리홀 및 갤러리 미담에서 열린 제18회 예술제·전시회 ‘젊음의 행진’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재능과 기량에 특별한 박수를 보냈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배운 결과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로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예술제와 전시회로 열렸다. 갤러리 미담의 전시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예·사진 등 6개반 어르신들이 출품한 작품이 전시됐다. 예술제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복지관의 악기, 노래, 댄스 등 11개 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해 열심히 배우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자존감이 매우 높아지고 삶의 활력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소회를 밝혔다. 전혜인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지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당당히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노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년사회화교육, 노인권익증진사업, 건강생활지원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일 평균 800명 이상의 어르신이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민주당, 윤석열 즉각 퇴진 1인 시위 이어져… 12.3 비상계엄 사태 엄정 수사해야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이 12월 임시국회 첫날인 1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안양지역 곳곳에서도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엄정 수사와 윤석열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펼쳐졌다. 탄핵안은 14일 표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민주당 안양시동안구을 지역위원회는 평촌역, 범계역, 호계사거리 등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인 시위는 이채명, 장민수 경기도의원, 최병일 김도현, 조지영 안양시의원을 비롯한 당원들의 릴레이 참여로 이어졌다. 김도현 의원은 “12.3 비상계엄은 국헌문란 폭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정치활동까지 금지하면서 수십 년간 쌓아온 풀뿌리 민주주의를 군홧발로 짓밟은 것”이라며 “민주당은 윤석열 탄핵과 민주주의 회복은 물론, 안양시의 내일을 가꾸는 일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에는 국회에서 이재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등 민주당 소속 선출직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긴급회의가 마련되기도 했다. 오후에는 안양시민 긴급 비상대책회의가 이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온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었던 12.3 비상계엄이 치밀한 사전모의를 거쳐 이루어진 것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대통령 탄핵을 비롯해 관계자 전원에 대한 엄정 수사가 필요하다”며 “탄핵 이후 국정 정상화를 위한 민주당의 책임 있는 계획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양시 민주당은 오는 12일 13일 안양촛불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윤석열 탄핵 촉구 시민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위해 과감히 충언, 소신껏 소임 다해야”…혼란 최소화 지시 [금요저널] 최대호 안양시장이 최근 시민의 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일간부공무원에게 ‘고굉’과 같은 참모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민생을 각별히 살피고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매주 개최하고 있는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고굉을 들어 “시민의 뜻을 헤아리는 신뢰하는 공직자”로 소임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자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과감히 충언할 수 있어야 하고 상급자는 직원들의 진실된 보고가 귀에 거슬리더라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소신껏 의견을 내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재권자의 올바른 판단에는 실무자의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진실된 보고가 필수”고 강조하며 “올바른 정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탁상공론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검토하고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야하며 그런 정책이 매우 절실한 시기”고 말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18일 지출혁신으로 예산의 효율성을 높인 2025년 예산안 1조7,594억원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제출했다.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미래도시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민생 경제 활성화 및 사회안전망 강화, 청년정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먹거리종합지원센터, ‘청년, 싱그러운 먹거리 실천 작은 포럼’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센터 공유부엌에서 ‘청년, 싱그러운 먹거리 실천 작은 포럼’을 개최한다. ‘청년 먹거리 정책을 이야기하다: 싱그러운 먹거리 실천 작은 포럼’은 안양시 청년 식생활 실태 현황과 청년 대상 다양한 정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인 청년 먹거리 정책을 기획 및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안양시 은둔·고립청년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자립을 준비하는 구직청년 대상 먹거리 실천교육과의 관계성 △청년의 다양하고 건강한 식경험 교육사례 △2024년 청년 대상 먹거리 인식 조사결과 및 식생활 교육 추진결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시민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과 청년 대상 먹거리 정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날 센터가 발표할 ‘24년도 안양시민 먹거리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의 먹거리 조리 및 식품 선택 지식 역량이 매우 낮고 제철·국산 등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식생활 자립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식생활 역량 강화 교육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상하수도 홈페이지 통합…요금조회·납부 등 서비스 한 곳에서 [금요저널] 안양시는 상하수도 관련 행정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홈페이지 운영을 이달부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는 ‘상하수도 안내’ 와 ‘조회·납부 서비스’ 가 별개로 운영돼왔으나 두 기능을 하나로 합친 통합 홈페이지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홈페이지에서는 △요금조회 및 납부 △자동납부 신청 △스마트고지 신청 및 해지 △다자녀 감면신청 △이사정산 등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두 홈페이지를 통합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이용 간편성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마을공동체 사업성과 발표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안양시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4 마을공동체 사업성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일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18개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사례 발표, 활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안양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올해는 마을 활성화, 마을 미디어, 자유주제 등 부문의 총 18개 공동체가 선정돼 안양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활동사례 발표에 앞서 마을공동체의 인형극, 비올라·피아노 연주, 단편영화 상영 등 특색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회에서는 공동체가 직접 제작한 인형·천연재료 공예품·도자기·시집 등 작품과 활동 사진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이달 16~18일 시청 별관 2층 홍보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 인사말씀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이웃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걷기클럽 수료식 성료 [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6일 만안구청 3층 대강당에서 둘레길 걷기 특화사업인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는 만안구보건소와 걷기 리더가 함께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3월에서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됐다. 걷기 전 운동 강사와 함께 음악체조로 20분간 워밍업을 하고 걷기 리더의 안내에 따라 관악산, 수리산 등 걷기 좋은 산 둘레길을 걷는 것이 특색이다. 수료식은 시민 150여명이 참가해 겨울철 근력운동 특강, 2024년 걷기 사업평가, 우수활동자 보상 및 격려 순으로 진행됐으며 걷기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주민 100여명과 걷기 리더 봉사자 8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는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걷기가 있는 한 건강도 있다 함께 만나서 공기 좋은 둘레길을 걷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 건강과 함께 정도 쌓인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즐겁게 걷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 방문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6일 제298회 정례회 기간 중 동안구 관양동의 ‘안양관양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관악로 우회도로는 동안구 관양동 동편사거리에서 과천대로를 넘어 과천지식정보타운까지 연결되는 총길이 1.38㎞의 도로로 2021년 2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위원회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담당자로부터 사업개요와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했으며 공사 중인 터널 굴착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와 작업 환경을 면밀히 살폈다. 정완기 위원장은 “내년에는 ‘관악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외에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광역상수도 매설’ 등 많은 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 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등 교통 집중 시간대에 대한 처리 방안을 철저히 검토해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시건설위원회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살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도현 안양시의원,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 최하위, 건강검진 중증질환 급증해” [금요저널]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은 지난 5일 안양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총무경제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안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30만3천원으로 23위”며 “공직 역량을 시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교육복지 예산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수도권 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에서 최하위임을 지적하고 예산 증액을 비롯해 학위과정 지원 확대, 국내외 정책연구 및 벤치마킹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공직 역량 증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평균 3천만원의 교육비 증액이 이루어졌으나, 안양시는 대도시 평균인 39만7천원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중심도시 위상에 걸맞은 교육비 확보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직원 종합건강검진 내역을 살펴보면 2021년에 1,106건이었던 유소견 내역은 2023년에 869건으로 21.5% 감소했으나, 중증질환 내역은 2건에서 19건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하며 “일상에서의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유소견 이후 해당 직원에 대한 일상 관리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안양시 민계식 총무과장은 “지적사항 개선을 위해 공직 내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교학점제 안착에 ‘온힘’…안양시, 지난 3년간 선제적 지원 총 47억원 투입 [금요저널] 안양시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2022년 13개 일반고 대상 선제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및 1인 1개 태블릿 지원 등을 시작하고 올해까지 총 47억9500만원을 투입한 가운데,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의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일 11시 30분 관내 13개 일반고등학교장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의 준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고교학점제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참석한 학교장들도 그동안 고교학점제를 추진하며 느꼈던 여러 사례들을 공유하며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의 열의를 함께 다졌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직접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춘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기준을 출석 일수 대신 학점 취득으로 변경하는 제도로 교육혁신의 핵심사업이다. 2025년부터 전면시행되며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속에서 개개인의 성취를 존중받게 된다. 안양시는 선제적으로 2022년부터 관내 학교의 원활한 고교학점제 추진과 학생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학생행복도시 고교학점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지원사업은 △학생 진로·인성 프로그램 지원 △지역 연계 교육활동 지원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 기반 마련 △학부모 연수 및 교육과정 박람회 지원 △온라인스튜디오 구축지원 △1인 1개 태블릿 보급지원 등이다. 앞서 지난 3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최 시장은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 홈베이스 · 온라인스튜디오 · 융합과학실 · 프로젝트실 등을 둘러봤다. 김성우 안양여자고등학교장은 3일 “안양시의 지원 덕분에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진로를 찾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재미있고 심도 있는 교육과정의 고교학점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해 그동안 노력해주신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협력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예산으로 440여억원을 편성해 교육환경개선, 미래교육 협력지구 지역화교육 등을 추진했다. 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1년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이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11,885명의 학생이 총 84억5천9백만원을 지원받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