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 현장의 숨은 영웅들… ‘원진산업’ 직원 5명, 시정·의정 발전 유공 표창 [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환경정비 전문 업체 ‘원진산업’ 소속 직원 5명이 지난 6월 25일 시정 및 의정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시장 및 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군자동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데에 의미가 있다. 수상자들은 모두 수년간 군자동 일대에서 환경정비 업무에 전념하며 △공공청결 유지 △불법투기 예방 △우기 대비 배수로 정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왔다. 특히 민원이 잦은 구역이나 환경 취약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주말이나 새벽에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서는 등 타의 모범이 돼 왔다. 원진산업 직원들은 환경정비 업무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이웃의 눈’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장에서 마주치는 독거노인이나 위기가정의 이상 징후를 포착해 즉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방역까지 협력하는 등 환경정비를 넘어선 공동체 안전망의 역할도 수행 중이다. 최근에는 강박장애로 인해 집 안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생활하던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장시간에 걸친 정리 및 방역 활동을 완료한 사례도 있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원진산업은 모든 직원이 늘 주인의식을 갖고 청소하는 지역을 자신의 집처럼 아껴준다”며 “그동안의 노고가 이번 표창을 통해 제대로 조명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원진산업 관계자는 “직원들의 책임감과 헌신 덕분에 우리 회사 역시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의 숨은 주역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이번 표창이 시정 참여의 긍정적 선순환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영역의 기여자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조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정기 표창과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봉우재 나눔회, 사랑 가득한 라면 40상자 후원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본동은 지난 6월 26일 ‘봉우재 나눔회’로부터 라면 40상자를 기탁받는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정왕본동 봉우재 마을 내 13개 업체 대표로 구성된 ‘봉우재 나눔회’를 주축으로 마련됐으며 후원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됐다. 장길웅 봉우재 나눔회 회장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더욱 힘들어지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봉우재 나눔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라면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우재 나눔회’는 2018년부터 매월 지역의 중소기업인과 자영업자들이 뜻을 모아 정기적으로 후원품을 기탁하고 있으며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2월 2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창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서명범 위원장, 박춘호 부위원장, 안돈의, 김선옥, 이상훈 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특위는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고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시흥시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시흥시의 발전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의 발전과 시흥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채택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2조 및 제13조에 따라 전체 의원에게 배부하고 의장에게 보고되며 의장을 통해 시장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시흥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시그룹 2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민의 일상을 편리하게 바꾸는 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3개에 불과하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표는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민생문제 해결 △행정 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11개다. 평가에는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혁신평가단’, ‘ 과제 주관부서 평가단’, ‘국민평가단’ 이 참여하며 국민 체감도 평가를 위한 ‘국민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시흥시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 대부분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의 ‘시민·공무원 소통 정책개발 회의 혁신테이블 운영’ ‘조직성과평가 자동 전산 시스템 운영’ ‘AI 기반 시흥 복지온 구축’ 사례 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흥시가 변화를 시도하며 시민 편의 증진에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해 냈다는데 매우 의미가 크다”며 “살기 좋은 혁신 선도 도시 시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2월 24일 의회청사 소담뜰에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흥시 양봉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양봉농가 육성지원을 위한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인열 의장, 김찬심 부의장, 윤석경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농업정책과, 동물축산과, 농업기술과, 한국양봉협회 경기지회 시흥시지부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한국양봉협회 송명권 시흥지부장은 “시흥시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양봉 현대화 사업 지원 대상이 아니다. 또한 양봉 농축시설이 없어서 생산에 있어 비용과 시간적인 소요가 크고 부산물을 만들 시설도 없어 타 시·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양봉 농가가 겪는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윤석경 의원은 “그간 양봉 농가가 애써온 점에 비해 지원 조례나 농축기 등 필요 시설을 지원하지 못해온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양봉 부산물 제품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찬심 부의장은 “농축기 등 필수시설 설치 및 시흥시 양봉센터 개소를 통해 양봉 농가의 환경이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지원 조례 없이 부서에서 그동안 양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 감사하다”며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조례 제정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흥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안을 마련하고 양봉산업의 보호와 성장을 위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양봉산업의 발전을 위한 단체 육성, 관련 종사자 교육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AI로 포트홀 찾는다…시흥시, 해빙기 안전관리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가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철저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2025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2월 17일부터 4월 2일까지를 해빙기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 시설 점검, 포트홀 정비, 도로 환경 개선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일상 속 포트홀 대응을 강화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옹벽·석축 16개소, 건설 현장 16개소,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역 34개소, 기타 노후시설 11개소의 총 77개소에 대해 부서 수시 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비탈면 붕괴, 지반 침하, 구조물 변형, 관리주체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조치 또는 정밀안전진단 실시로 복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버스 정류장, 놀이터 등 시민 일상 공간에 대한 안전 점검은 더 꼼꼼히 한다. 관내 주요 버스정류소 환승센터 5개소를 점검하고 천장·기둥 부식 등 낡은 시설물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또, 주택단지, 어린이집,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11개소를 선정해 합동 점검을 추진하고 현장 조치 및 개선 명령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든다. 지난해 2,650여 건의 민원이 접수된 포트홀은 동마다 설치된 동장신문고를 통해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시흥대로 동서로 마유로 등 주요 도로 내 포트홀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예찰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도로관리 시스템은 AI 분석을 통해 포트홀, 낙하물 등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관련 데이터를 지도 위에 표출해 주는 시스템으로 도로 보수 위치 정보를 유지보수 업체에 전달해 문제를 즉각 처리할 수 있다. 시흥시는 스마트 안전관리를 통해 포트홀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줄이고 통계 데이터 분석·예측을 활용해 도로관리의 편리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해빙기 도로 균열과 침하를 방지하고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우선해제지구 및 개발제한구역 주거지 간의 연결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매화동 섬말 도시계획도로 개설, 방산로 확포장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산동 도시계획도로와 월곶동 궁골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은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60만 시흥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점검과 예방조치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해방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의회 이봉관 의원,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가 2월 21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8회 본회의에서 이봉관 의원이 대표발의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시흥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심리·정서 상담, 진로 및 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의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학교의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 시흥시의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보고서’에서도 다문화 가구원 중 자녀의 비율과 외국인·외국인 가구의 학생 현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봉관 의원은 지난해 의원 연구단체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에 참여해 지역 내 이주배경청소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논의했다. 또한, 연구 결과 보고서 작성 및 정책 연구용역 등을 통해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월 17일에는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참석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봉관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을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다문화가족에 속해 있는 청소년’과 ‘그 밖에 국내로 이주해 사회 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으로 정의하고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봉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본동 협력기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2025년 봄학기 강좌’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본동의 협력 기관인 한국마사회 시흥지사가 2월 26일까지 ‘2025년도 봄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문화센터에서 운영되는 봄학기 강좌는 3월 5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강좌별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기존 회원과의 실력 차이로 배움의 장벽이 높았던 하모니카 강좌를 초보 회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 외에도 라인댄스, 줌바댄스, 스포츠댄스, 꽃꽂이 등 다양한 분야의 15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타 문화센터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1개 강좌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더 많은 지역주민이 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광만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활력 넘치는 여가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관계단체와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상생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운영 활동 개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0년부터 환경부 및 경기도 보조금을 받아 매년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감시원 20명을 채용하고 지난 20일 관내 곳곳에서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 홍보를 시작으로 21일부터 본격 단속 활동을 개시했다.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은 총 9개 조로 운영된다. 감시원들은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홍보뿐만 아니라 무단투기 및 불법 소각 행위를 상시로 지도·점검하며 무단투기 쓰레기를 조사해 증거를 확보하고 무단투기 행위자를 추적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홍보원 4명을 채용해 쓰레기 분리배출이 어려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한다. 감시원 활동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시는 이를 통해 깨끗한 시흥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는 외국인 거주 비율이 2025년 1월 말 기준 7만여명으로 시흥시 인구수 60만명 대비 12%에 달해 외국인에게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홍보원을 채용하고 관내 거주 외국인에 대한 맞춤 홍보를 강화해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무단투기가 빈번한 지역에 대해 무단투기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무단투기 단속카메라를 통한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유상선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 운영을 통해 무분별한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가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도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우리동네 멸종위기 두꺼비 살리기’ 구조망 설치 [금요저널] 시흥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역주민들이 두꺼비의 찻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2일 시흥시 생명농업기술센터 인근 매봉산 초입에서 구조망 설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멸종위기종과 친구들, 맹꽁이상점, 연성마을교육자치회,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30여명의 지역주민이 구조망 설치 작업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매년 경칩을 전후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연꽃테마파크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로에서 찻길 사고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약 800m가량의 구간에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며 두꺼비 보호에 힘썼다. 두꺼비 구조망 설치 활동은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목표 11 △목표 13 △목표 15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장동용 시흥시지속협 사무국장은 “지난해 약 160마리의 두꺼비가 찻길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더는 길에서 죽는 두꺼비들이 생기지 않도록 두꺼비들의 이동통로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어 “이를 통해 두꺼비를 비롯한 생물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중앙도서관, ‘책과 함께 만나다’ 강연 작가 공개 [금요저널] 시흥시중앙도서관이 작가와 함께하는 심도 있는 책 이야기, ‘책과 함께 만나다’의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의 작가 출연진을 공개했다. ‘책과 함께 만나다’는 매월 한 번씩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6월까지 각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을 선보인다. 먼저, 3월 26일 오후 7시에는 ‘기업 읽어드립니다’의 저자 이가희 기업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사업은 핑계고 세상을 바꾼 기업가들의 공통점’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4월 19일 오후 2시에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의 김기태 작가와 책 토크를 진행한다. 5월 30일 오후 7시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지마, 제발 코카서스’의 박민우 전문 여행 작가가 ‘여행도 삶 재미있는 희로애락 여행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6월 25일 오후 7시에는 ‘김범준의 물리 장난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다’의 저자인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물리학자가 보는 세상은 온통 물리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강연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참여 신청은 강연 회차별로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책 읽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과 함께 만나다’ 주제와 연계한 사서 추천과 책 큐레이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강연 회차를 늘려 연말까지 쉼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깊이가 있는 인문학 강연인 만큼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또는 평일 야간 시간대에 강연을 배치했다. 하반기에는 사회적 이슈나 시민 설문조사를 반영해 법의학,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작가를 섭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노후화된 자동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5년 노후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 또는 시흥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도로용 3종 건설기계 △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보조금은 차종·연식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2025년 1분기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과 지원율을 적용해 지급된다. 차량 제작 연식이 오래된 순서대로 1인당 1대씩 우선 선정되며 4월 중순 이후에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차주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신청은 인터넷 및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고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5년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