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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봄 플러스 시범 상연회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배곧동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시ㆍ청각장애인이 증강현실 글라스, 스마트폰, 이어폰 등 개인 수신 장비를 활용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가치봄 플러스’ 시범 상영회에 두 번째로 참여했다.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와 평생학습과가 경기도시각장애인엽합회 시흥시지회와 함께했으며, 화면 해설 영화를 관람하며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마음을 나눴다.시는 2026년 장애인 복지사업과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번 시범 상영회에 참여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현장에서 복지사업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문광만 시흥시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확대돼 모든 장애인이 필요한 복지 혜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복지사업은 행정의 계획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데서 출발한다”라며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13일 열린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총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학생, 환경강사, 마을 및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시흥의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흥시 기후정책 및 시민참여 방향 ▲환경교육도시 성과 및 추진 방향 ▲시민이 바라는 기후정책 ▲기후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시는 ‘기후위기 대응ㆍ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의 사무총장 도시로서 지방정부 간 기후·에너지 협력을 주도하며 지역의 기후정책을 선도해 왔다. 이번 총회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시 단위로 확장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시는 시흥형 기후행동 모델 구축과 지역 기후 거버넌스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사전 설문조사와 시민 인터뷰 영상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기후정책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 운영 전반에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실천’을 적용해 다회용기 사용과 페이퍼리스 운영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했다.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만드는 기후정책’,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도시 시흥’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기후 위기 대응 의지를 다졌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총회는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시흥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시흥시는 시민의 제안과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기후행동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과, 시흥시 채용박람회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적극 홍보 [금요저널] 시흥시 장애인복지과는 지난 23일 능곡동 중앙공원에서 열린 ‘2024년 시흥시 채용박람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홍보 부스는 장애인복지과를 비롯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장애인복지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시흥지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시흥지회, 시흥시북부보호작업장 등과 함께 운영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이곳에서 장애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를 받고 간단한 일자리 상담도 받을 수 있었다. 시는 올해 △공공형 일자리 △복지 일자리 △특화형 일자리 △권리중심 중증장애인맞춤형 일자리 등 다양한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56명의 장애인과 4명의 비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유성희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장애인 일자리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꾸준히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군자동 시흥돌봄SOS센터, 누구나 돌봄 상담 부스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동 시흥돌봄SOS센터는 지난 23일 군자농협 거모지점 앞에서 진행된 ‘하반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행사에서 ‘누구나 돌봄’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자동 맞춤형복지팀 및 돌봄SOS센터 담당자들이 참여해 부스를 찾은 주민들에게 ‘누구나 돌봄’ 사업의 세부 설명과 복지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고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없는 대상자에게 7대 단기 서비스와 6대 중장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자동 시흥돌봄SOS센터는 상반기에도 돌봄 캠페인을 통해 많은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겨울철에도 취약계층인 중장년과 노인 1인 가구를 발굴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대상자를 발굴에 더욱 힘써 주민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3동 오이도 살막공원, 관계단체와 합동 환경정화 구슬땀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가을을 맞아 지난 24일 소속 관계단체원들과 함께 오이도 살막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정왕3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50여명의 관계단체원이 참여해 살막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깨끗한 공원 산책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살막’ 이란 ‘어살을 쳐놓고 물고기가 잡히기를 기다리려고 지어 놓은 움막’ 이라는 뜻으로 오이도 살막공원은 오이도박물관과 대부도를 잇는 산책길로 조성된 곳이다. 뛰어난 경관에 비해 이용객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공원의 미관이 크게 개선돼 공원이 널리 알려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봉 주민자치회장은 “오이도에 또 다른 관광명소를 발견한 것 같아 기쁘며 오이도에 살막공원이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환경정화에 동참해 주신 정왕3동 관계 단체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이도 살막공원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정왕3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신현동 마을정원봉사단, 꽃향기 가득한 정원 조성 봉사 힘써 [금요저널] 시흥시 신현동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포동 시민운동장 앞 마을정원 조성지에서 신현동 마을정원봉사단을 중심으로 꽃 심기 봉사를 통한 정원 가꾸기를 진행했다. 마을정원봉사단은 신현동 주민으로 구성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정원 교육을 수료한 후, 5월부터 7월까지 수국과 오색 버들을 심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모인 봉사단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비비추, 사초, 튤립 구근 등 다양한 수종을 심으며 정원을 가꿨고 변화한 정원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봉사단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정원이 내년에는 더욱 만개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영란 신현동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정원 관리에 힘써줘서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동 마을정원은 ‘2024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 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오는 11월 초에 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야동 새마을 남녀협의회, ‘찾아가는 장수 사진 촬영’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 대야동 새마을 남녀협의회는 지난 23일 대야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장수 사진 찍어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5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봉사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사진 촬영에 힘써준 김학석 작가는 어르신을 위해 즐거운 강의를 진행해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사진 촬영을 돕는 안내와 메이크업을 진행하고 촬영 후에는 간식을 준비해 따뜻함을 더했다. 간식으로는 떡과 음료가 제공됐으며 ‘처음처럼 봉사회’에서는 연근 음료를 후원해 쌀쌀해진 날씨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줬다. 대야동 새마을 남녀협의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장바구니 나눔, 줍깅데이 환경정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고추장과 계절 김치 나눔, 취약계층 가정 정리 정돈 등 지역 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배선화 부녀회장과 이규정 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이번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정갈하고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해 준 어르신들을 보니 뭉클함과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대야동을 위해 항상 애써주는 새마을 남녀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더욱 살기 좋은 대야동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 관계부처 합동 안전 점검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23일 월곶 에코피아 주차장에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운영자가 관련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하는 정기 차량 안전 점검이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시흥시와 시흥경찰서 TS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총 20대의 어린이 통학버스로 어린이집 차량 1대, 지역아동센터 차량 3대, 학원 및 체육 시설 등 차량 9대, 유치원 차량 7대가 점검에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동승자·동승보호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운행기록일지 작성 여부 △차량구조 및 안전장치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송현수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 합동점검을 통해 관내 어린이 통학 차량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짧은 가을이 아쉬워” [금요저널] 가을은 걷기 좋은 계절이다. 유난히 극성이었던 여름이 자취를 감추고 높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이번 주말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자. 다양한 색으로 물든 나뭇잎을 밟으며 완연한 가을날씨를 누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가득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하강하는 가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일몰 스폿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시화호 경관브릿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는 거북섬이다.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경관브릿지는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물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거북섬으로부터 300미터 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에 오르면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한다. 24시간 개방돼 있어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이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오랫동안 석양을 바라보는 기쁨을 유일한 위안거리로 삼고 그 찰나를 위해 매일 기다림을 감내한다. 거북섬에 방문하면 친구가 된 사막여우의 옆에서 온전히 기쁨 가득한 석양을 누리고 있는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다. 외로움과 무료를 걷어내고 함께라는 의미를 배웠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거북섬에 방문해 서로에게 길들여진 어린왕자와 사막여우 곁에 앉아 위로이자 친구였고 선물이자 기쁨이었던 어린왕자의 그 석양을 함께 목격해보자. 15만평 규모의 갯골생태공원은 자연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돼 있어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된 자연의 모습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나 있다.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의 차를 그대로 볼 수 있고 칠면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이나 붉은발농게, 방게 등 생물 관찰도 가능하다. 갯골의 가을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가을식물이 보여주는 형형색색의 경치 때문이다. 가을의 대명사 코스모스가 너른 벌판에 펼쳐지고 고흐의 그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해바라기밭이 노랗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우뚝 서 있는 흔들전망대를 감싸고 있는 갈대밭은 가을바람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흔들리며 가을의 정취를 나타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시기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분홍빛으로 물든 핑크뮬리밭이다. 핑크뮬리 사이로 조성된 포토스폿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사진으로 추억남기기 한창이다. 곰솔누리숲은 염전과 갯벌을 매립해 시화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조성하면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주거단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녹지다. 1996년부터 2000년에 걸쳐 길이 3,464미터, 면적 69만2,000제곱미터로 조성됐다. 2013년부터 2018년에는 연결보행교를 통해 차도와 하천에 의해 단절됐던 전 구간을 연결했다. ‘곰솔누리숲’의 ‘곰솔’은 바닷가 소나무인 해송의 순 우리말이며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예전 바다와 갯벌이었던 기억과 해송이 많았던 지역의 역사성을 담았다. 시민들의 산책과 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현재 야생동식물의 서식처 기능을 하고 있기도 하다. 가을이 되면 길게 뻗은 단풍길이 일품이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이 길에 들어서면 분주함은 사라지고 가을 정취로 흠뻑 물든다. 사각사각 낙엽 밟는 소리가 들려오면 마음에 솟아나는 여유로 충만해진다. 곰솔누리숲에서 배곧한울공원까지 이어진 4.6km의 구간은 10대 플로깅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래산은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바위가 많은 돌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봄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온 산이 뒤덮혀 계절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에서 소래산 놀자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래산에 오르는 코스에서는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본격 단풍철을 맞으면 소규모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가 주변을 채우는 고요한 산행이다. 산 정상까지 완만한 돌계단 길을 오르다보면, 길 한편에 거대한 바윗돌이 나타난다. 2001년 국보로 지정된 마애보살상이 새겨진 병풍바위다. 세월을 지나며 흐릿해졌지만, 가만히 쳐다보고 있자면 12m의 거불 시흥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이 시흥시 일대를 굽어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해발299.4m 소래산을 알리는 정상표지석을 만났다면, 짧지만 다채로운 소래산 산행의 가장 중요한 지점에 다다른 셈이다. 스카이라인에 익숙해 있던 시야가 하늘과 나로 채워지는 시간, 정상에 다다랐다는 소박한 성취감은 이 가을 정취와 썩 잘 어울린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 생태문화교육 진행 [금요저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3일 지역주민 24명을 대상으로 복지관에서 시흥갯골생태공원까지 함께 걸으며 생태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활동인 ‘다 함께 걸어요’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걷기 활동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활동은 물리치료사와 함께한 부상 예방 체조 활동으로 시작돼 주민들은 삼삼오오 시흥갯골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의 구미경 강사는 가을에 피는 꽃과 열매를 관찰하고 이해하며 자연과의 공존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꽃 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활동을 통해 자연과 더욱 가까이할 수 있었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시흥신협, 신천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겨울 이불 10채 후원 [금요저널] 경기시흥신협은 지난 23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10채를 전달했다. 경기시흥신협은 2022년부터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요, 겨울 이불 등을 후원하며 신천동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학금 전달,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등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시흥신협 관계자는 “신천동 주민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해 주는 경기시흥신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본동 이광동 주민, 어려운 이웃에 11년째 백미 나눔 실천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본동 죽율동 주민인 이광동 씨 부부는 지난 23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24포를 후원하는 선행을 펼쳤다. 이광동 씨 부부는 지난 2013년부터 직접 농사를 지은 백미를 기부하며 11년째 관내 이웃들에게 값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청소년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광동 씨 부부는 “정왕본동에 살면서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이광동 주민 부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