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편에서 시흥을 봅니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독립 민원조정기구인 시민호민관에 박명기 전 시흥시 의회사무국장을 지난 7월 1일 ‘제6대 시민호민관’ 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근거한 것으로 시민의 권리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민호민관은 민간 위촉직으로 상근 독임제 형태로 활동하며 행정기관과 시민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4년이다. 박명기 시민호민관은 시흥시 공직생활 30여 년 동안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민원 부서와 시민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시민 권익 보호 창구’ 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시민호민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박명기 호민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 지향 콘퍼런스 ‘플러그인: 다시, 우리’ 성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지향 콘퍼런스 플러그인 ‘다시, 우리’’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으며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4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 현장의 지혜와 실천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콘퍼런스의 주제인 ‘다시, 우리’는 재난과 사회적 변화 속에서 자원봉사의 가치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자원봉사자 간 연대와 회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세션1, 기조 강연’과 직급별 의견 공유, 교류의 장인 ‘세션2, 수다 플러그인’, 현장 중심 역량 강화를 위한 ‘세션3, 지식 플러그인’ 등으로 구성돼 이틀간 풍성하게 진행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이재열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위기와 갈등의 시대, 다시 우리를 말하는 이유’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의 ‘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속가능한 자발적 복지사회 구축’ △정여울 작가의 ‘그림자를 돌보는 삶’ 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눈 ‘수다 플러그인’에서는 △조철민 한국자원봉사학회 부회장의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대한민국 자원봉사 도약의 전환점’ △백은경 서울시교육청 교육자원봉사지원센터장의 ‘자원봉사 업무를 위한 기초, 자원봉사 101’ △이명신 비영리경영연구소장의 ‘중간에서 빛나는 우리, 어떻게 버티고 성장할 것인가?’ △박은미 니트생활자 공동대표의 ‘내 직업의 정체, 나는 누구인가?’ △신승희 자원봉사협동조합 모아 연구원의 ‘정보마켓 플레이스, 이름 빼고 다 나눈다’ 가 진행됐다. 둘째 날 진행된 ‘지식 플러그 인’에서는 △신은경 쏘셜공작소 대표의 ‘챗 GPT 똑똑하게 활용하기’를 통해 실무 역량 강화를 도왔으며 △서초구자원봉사센터의 ‘다르지만 다르지 않은 우리’ △시민가치연구소의 ‘질문들, 재난, 회복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전문 패널과 함께 현장의 사례와 회복탄력성, 미래의 우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은 “콘퍼런스를 통해 위기의 시대에 더욱 빛나는 자원봉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콘퍼런스가 실천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자원봉사자 간 연결과 연대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새로운 시대적 변화 속에서 전국 자원봉사 관리자들이 자원봉사의 본질을 성찰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자원봉사는 ‘다시, 우리’를 통해 더욱 넓고 깊게 확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자원봉사 관리자들의 현장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으며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원봉사 생태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시흥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 제4차 활동 가져, [금요저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는 지난 9월 23일 시흥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4차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박춘호, 한지숙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기업인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자인아스트라인의 강도은 대표가 ‘성공하는 브랜딩, 실패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브랜딩이 단순한 로고나 상표를 넘어, 철학과 비전을 담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고 상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고려한 타겟 설정과 전략적 디자인 관리가 공동브랜드 성공의 핵심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통합브랜딩의 필요성과 더불어 브랜드 관리 및 품질 인증 강화를 강조했으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는 시흥시의 특산물과 상징적 요소 등 지역의 고유성을 반영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시흥시 기업인협회는 품질 보증을 위한 AS센터 운영 등 시 차원의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춘호 대표의원은 “시흥시의 공동브랜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고 밝혔다. 한지숙 의원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품질 관리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시흥시는 중소기업들이 품질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바르게살기운동 매화동 위원회,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힘써 [금요저널] 시흥시 바르게살기운동 매화동 위원회는 지난 24일 도창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바르게살기운동 매화동 위원회는 매년 매화동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창초 학생들이 함께해 학우들에게 직접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지향하는 의미를 전달했다. 바르게 위원회 측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매화동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에 전념하는 바르게살기운동 매화동 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하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3동 한식뷔페 대표, 취약계층에 300만원 전달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3동 스틸랜드 한식뷔페 ‘밥집’의 대표인 이정애 씨가 지난 23일 관내 어려운 홀몸 노인들을 위해 후원금 300만원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정애 대표는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을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나서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작지만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고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른 이웃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나눔의 기쁨을 표현했다. 양미현 정왕3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큰 행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배곧1동, ‘누구나 돌봄’ 으로 돌봄 공백 메워 [금요저널] 시흥시 배곧1동은 동의 특성에 따라 고령화 및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한 기존 돌봄 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 사업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고 돌봐줄 가족이 없어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단기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7대 영역의 돌봄서비스 서비스 △심리 상담)를 제공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배곧1동에서는 실제로 관리사무소에서 다리 수술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다는 ‘어려움의 소리’를 듣고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생활 돌봄을 지원하며 돌봄 공백을 해소했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배곧1동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1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의제 선정 주민투표 개시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1동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12일간 2025년 정왕1동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마을건강복지계획’ 이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마을의 건강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립·시행하는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주민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 간담회를 열어 정왕1동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4개의 마을건강복지사업 의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의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똑똑 건강배달 안녕하세요’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직공무원이 가정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점검하고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활력 생생 정왕 팔팔 소모임’은 고혈압, 당뇨병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체조교실, 우울·치매 검사, 식용식물재배를 진행하는 건강동아리를 구성한다. △‘당신 곁엔 언제나 정왕1동’은 관내 공원에서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원룸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과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시면 행복 동행 건강음료’는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에 주기적으로 건강음료를 지원해 영양 관리와 함께 안부를 확인한다.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1층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바일 링크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사업 1개를 최종 2025년 마을건강복지계획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정왕1동에 가장 필요한 의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며 “이번 주민투표로 선정될 내년도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청소년 대상 결핵이동 검진 12월까지 추진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23일부터 수요조사를 통해 관내 중학교 14개교 2, 3학년 4,10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 검진을 추진하고 있으며 검진은 12월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이동 결핵 검진은 결핵 예방 백신 접종 이후 면역력이 감소하는 시기에 진행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한 이동검진 차량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관내 중학교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 후 유소견자는 객담검사 등 추후 검사를 통해 결핵 발생 시 치료 및 접촉자 역학조사를 진행해 결핵 감염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방침이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결핵 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검진을 추진함으로써, 학교 내 결핵 차단 및 건강한 배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9명 청년 예술가의 이야기가 담긴 ‘복합전시 올드뉴씬’ 선봬 [금요저널] 시흥시는 관내 신진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청년 통통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기획, 공예, 출판,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한 복합전시 올드뉴씬이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열림관 1층 열린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며 전시는 오는 10월 9일까지 선보인다. 열린 갤러리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래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쉴 수 있도록 지난 8월에 리모델링을 완료한 문화공간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올드뉴팀은 기획, 공예, 디자인, 출판, 방송 프로듀서 등 여러 분야의 청년 예술인으로 구성돼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 문화예술단체로 신참과 고참이 만나 창작의 영감과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전시에서 표현하고 있다. 9명 청년 작가의 개성 있는 작품이 소개되는 전시 면면을 들여다보자. 먼저, △‘산책의 시선’을 전시하는 안민주 작가는 자연에서 수집한 소재를 활용해 도자 작업을 전개하며 관객이 작가의 시선과 생각을 따라가 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INFP 낭만’의 권정현 작가는 본인의 취향이 듬뿍 담긴 오브제와 크로키 작품과 취향과 취미가 가득한 공간을 통해 행복과 낭만이 가득한 공간을 표현했다. △‘나의 오미자를 찾아서’의 권지현 작가는 ‘오늘도 미소 짓는 자그만 나’라는 의미로 오미자를 본떠 만든 캐릭터를 담은 굿즈와 영상, 직접 작곡해 낸 음악을 통해 고향인 시흥에서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며 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쌓았다. △‘기억을 기억해 주는 나의 조각들’의 김해임 작가는 시흥에서 기획과 작가 연출, 배우 일을 함께하며 때 묻은 연극 소품과 포스터를 통해 시흥에서 시작된 연극 크루 ‘소꿉놀이’의 서사를 담아냈다. △‘조각을 연결해 주는 나의 기억들’의 이동수 작가는 학창 시절 자신의 전부처럼 여긴 연극에 대한 애정과 기억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독특한 형태의 전시를 구상했다. △‘초심자의 방’의 김민선 작가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독립출판과 잡지 및 굿즈를 선보이며 좋아하는 것을 해나가고 있는 현재의 소중함과 행복을 표현했다. △‘작업실의 한 모습’의 송혜원 작가는 작업실의 소소한 도구와 유리 조각들, 그리고 작업 중인 유리공예 작품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창작과 영감의 공간을 연출했다. △‘골디락스존’의 백예빈 작가는 미처 모르고 스쳐 지나갔던 거모동, 오이도 등 시흥의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사진과 굿즈, 프로젝트 등으로 재탄생시켜 끊임없이 새롭게 승화시켜 만들어 가는 과정을 담은 열정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방구석 스튜디오’의 정황수 작가는 재미와 효율을 추구한 트렌디한 장비와 이야기가 녹아있는 아이템들을 통해 작은 작업실을 표방하는 공간으로 영상예술가로서의 일상을 소개했다. 9명 작가의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는 ‘올드뉴씬’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갯골·호조벌·관곡지 걷자, 시흥시민 걷기 한마당 28일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는 9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갯골생태공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 한마당은 건강 증진과 함께 시민들 간의 소통을 증대시키고 시흥의 역사적 명소를 재발견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호조벌과 관곡지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강희맹 탄신 6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걷기 길은 갯골, 호조벌, 관곡지를 경유하는 두 가지 걷기 코스로 진행된다. 짧은 코스는 4킬로미터로 약 1시간, 긴 코스는 7.2킬로미터로 약 1시간 40분이 소요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서 걸으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50분부터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날 참가자들을 위한 혈압·혈당 점검,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 풍선 놀이, 소원 나무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반환점마다 소소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걷기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이번 시흥시민 걷기 한마당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시흥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기회로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가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보따리 책장’서 이야기보따리 풀어볼까? [금요저널] 시흥시가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제1회 시흥 독립출판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 보따리 책장’ 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시흥에서 처음으로 독립출판 문화를 알리고 작가와 독자 간의 만남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다. ‘보따리 책장’ 이라는 이름은 옛 보따리장수가 지방에 다양한 물건을 전해주듯, 책을 통해 문화와 정서 영감이 교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축제는 시흥 지역의 이야기와 신비로움을 한데 모아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맑은물상상누리’는 산업단지 내 하수처리시설의 유휴시설을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공단, 산업, 환경, 재생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보따리 책장이 펼치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보행 공간의 담당자는 “맑은물상상누리와 작가들의 이야기,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보따리가 펼쳐지길 바란다 이 행사가 시흥을 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본동, 주민총회와 정왕 ‘본 생금 축제’ 28일 개최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본축제추진위원회와 정왕본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주최하는 ‘제5회 정왕 ’본 생금 축제’ 와 ‘제2회 정왕본동 주민총회’ 가 9월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정왕본동 내 위치한 시흥시 향토유적 제7호 ‘생금집’의 이야기를 주제로 축제명을 ‘본’ 축제에서 ‘본 생금’ 축제로 변경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생금집과 황금알, 병아리’ 등 생금집을 상징하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생금알 패키징 체험, 생금알 포토존 등 생금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주민총회는 2024년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이다. 28일 주민총회에 앞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주민자치 사업 선호도에 대해 주민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정왕역, 정왕시장, 큰솔공원 등 찾아가는 현장 투표도 함께 진행한다. 2025년 자치계획은 총 7개 사업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업이 우선순위로 선정된다. 제2회 정왕본동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드럼공연 △세계인 패션쇼 △라인댄스 △요가 등을 선보이며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 사항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차년도 계획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본 생금 축제는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진행되며 △생금초 학부모 난타공연 △군서초 리코더 공연 △태국 전통악기 및 춤 등 정왕본동의 특성을 살린 지역 예술인 공연과 △초청 가수 공연 △시흥시 전국노래자랑 최우수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축제 부스로 학교,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정왕본동 유관 단체, 시흥시청 관계 부서가 함께 준비한 △생금알 패키징 체험 △놀이 체험 △풍선아트 △새활용 양말목 컵 받침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홍보 및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축제와 주민 참여를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