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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봄 플러스 시범 상연회 참여자들의 기념촬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배곧동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시ㆍ청각장애인이 증강현실 글라스, 스마트폰, 이어폰 등 개인 수신 장비를 활용해 비장애인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가치봄 플러스’ 시범 상영회에 두 번째로 참여했다.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장애인복지과와 평생학습과가 경기도시각장애인엽합회 시흥시지회와 함께했으며, 화면 해설 영화를 관람하며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마음을 나눴다.시는 2026년 장애인 복지사업과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이번 시범 상영회에 참여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현장에서 복지사업에 대한 장애인 당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문광만 시흥시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확대돼 모든 장애인이 필요한 복지 혜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복지사업은 행정의 계획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데서 출발한다”라며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13일 열린 시흥시 기후시민총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11월 13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흥시 기후시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총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학생, 환경강사, 마을 및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시흥의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에코센터와 시흥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시흥시 기후정책 및 시민참여 방향 ▲환경교육도시 성과 및 추진 방향 ▲시민이 바라는 기후정책 ▲기후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시는 ‘기후위기 대응ㆍ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의 사무총장 도시로서 지방정부 간 기후·에너지 협력을 주도하며 지역의 기후정책을 선도해 왔다. 이번 총회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의 기조를 시 단위로 확장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시는 시흥형 기후행동 모델 구축과 지역 기후 거버넌스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또한, 시는 사전 설문조사와 시민 인터뷰 영상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기후정책 의견을 공유했다. 행사 운영 전반에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실천’을 적용해 다회용기 사용과 페이퍼리스 운영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했다.행사 말미에는 참석자 전원이 ‘시민이 만드는 기후정책’,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도시 시흥’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기후 위기 대응 의지를 다졌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총회는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시흥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시흥시는 시민의 제안과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기후행동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야·신천, 소래산 등산로 계란마을에 꽃밭 조성 [금요저널]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9일 계란마을천 유휴지에 소래산 등산객을 위해 꽃밭을 조성했다. 소래산은 시흥시민과 인근 도시에서 자주 찾는 명소다. 특히 일상의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산림욕장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꽃밭 조성은 지난 2023년 하천 선형 정비를 시행하며 마련된 산림 토지 공간에 이뤄졌으며 식목 행사를 통해 수선화, 튤립 등의 초화류와 수양홍도화, 라일락 등 꽃나무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으며 다년생 초화를 심어 매년 화사한 쉼터를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이날 꽃밭 조성 행사에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신천동, 소래산가는길추진위원회 등 30여명이 함께했으며 식재한 초화는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다. 유재홍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소래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이 예쁘게 조성된 꽃밭을 보고 걸으며 건강과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하씨 종중 소유의 토지를 공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한 만큼, 아름다운 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자연과 생명이 숨쉬는 생태학습장’ [금요저널] 호조벌 일대에 있는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다양한 화련과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연꽃테마파크에는 저어새, 따오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두꺼비 등의 양서류가 이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또한, 물방개, 물자라, 개아제비, 소금쟁이 등 물속에서 살아가는 수서곤충도 활발히 서식하며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주걱모양의 독특한 부리로 유명한 저어새는 세계적인 멸종위기Ⅰ급의 여름 철새로 매년 이곳을 찾는 등 연꽃테마파크는 풍부한 먹이 환경을 갖춘 서식지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연꽃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은 도시 생활 속에서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실시된 토양 및 수질 검사 결과, 연꽃테마파크는 연을 재배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으로 평가되면서 앞으로도 생태공간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연꽃테마파크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겠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올봄 감성 키워드 ‘봄꽃·어린왕자·야외영화관’ 봄 맞아 활짝 핀 시흥시 자연과 예술 [금요저널] 시흥시 자연이 겨울을 벗고 봄을 입었다. 나무와 꽃은 각자의 색을 피워내고 따뜻한 바람에 연한 잎들이 몸을 흔든다. 이번 주말에는 소생하는 계절의 낭만과 감성을 담뿍 담아갈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을 가득 품은 시흥시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자. 봄을 여는 대형 벚꽃무리부터 어린왕자와 함께 하는 석양, 사위가 어스름해지면 문을 여는 야외 영화관까지. 감성 충만 자연과 곳곳에 가득한 포토스폿·예술의 낭만까지 채우다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간다. 시흥시에는 대형 벚꽃길과 다양한 봄꽃이 지역 곳곳에 포진해 있어 꽃놀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름난 갯골생태공원 벚꽃길부터 옥구공원, 물왕저수지 등 벚꽃길 뿐만 아니라 8만 본의 철쭉이 넘실거리는 오난산 전망공원도 그 중 하나다. 옥구공원은 주차장 쪽부터 옥구전망대 연결로까지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진달래의 조화가 일품이다. 시흥시부터 인천 송도와 맞닿은 서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폿으로 전망대에 오르기까지 심어져 있는 능수벚꽃이 유명하다. 갯골생태공원은 봄이 되면 벚꽃이,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와 억새가 공원의 색을 바꾸며 계절을 담아낸다. 특히 사구식물원을 지나 직선으로 길게 뻗은 벚꽃터널은 봄의 백미이자 갯골생태공원의 명소 중 하나다. 길게 이어진 고른 흙길 양쪽으로 벚꽃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어 길을 걷는 내내 벚꽃비가 내린다. 물왕호수도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로 유명하다. 물 위를 가르는 온순한 바람과 살랑대는 꽃잎이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 위로 소복이 쌓인다. 은계호수공원 옆 오난산전망공원에는 8만 본의 철쭉이 만발한다. 시작지점부터 정상 팔각정까지의 거리가 120m가량인 완만한 동산이어서 운동을 즐기거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팔각정을 중심으로 사방에 펼쳐진 철쭉동산은 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다. 봄의 색으로 피어난 동산 너머로는 시민의 휴식처 은계호수공원 뷰가 펼쳐진다. 이 외 연꽃테마파크, 소래산 산림욕장, 은계호수공원 등에서도 벚꽃을 비롯해 규모 있는 봄꽃 경관을 만날 수 있다. 서해안에는 이름난 일몰 스폿이 많이 있다. 이중 시흥시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함께 지는 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어린왕자는 슬픔에 잠길 때면 석양을 좋아하게 된다고 말한다. 어린왕자의 별은 아주 작아서 그저 의자 방향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석양을 몇 번이고 볼 수 있는데, 어린왕자는 “언젠가는 하루에 석양을 44번이나 본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오랫동안 석양을 바라보는 기쁨을 유일한 위안으로 삼은 어린왕자가 시흥시 거북섬에 착륙했다. 시흥시가 조성한 이곳 거북섬 어린왕자 일몰 스폿은 서해안에서 일몰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다. 넓게 펼쳐진 시화호와 서해안의 수평선 너머로 붉은 해가 몸을 담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특히 옆에는 어린왕자의 친구가 된 여우가 함께 앉아있어 이들과 함께 앉아 일몰을 바라보는 뒷모습을 찍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조금 더 걸어가면 마음까지 확 트이는 경관브릿지가 나온다. 거북섬으로부터 300m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는 24시간 개방돼 있어 일출과 일몰을 모두 만끽할 수 있고 밤이 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시흥시 물수제비 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시흥시 전역을 돌며 영화의 감동을 전한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지역 곳곳 야외 공간을 활용해 영화관을 조성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사업이다. 호수나 냇가같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과 주민을 잇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 상영작은 시민 579명의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4월 12일 은계호수공원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3’ 상영을 시작으로 26일 목감 산현공원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상영한다. 5월에는 10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밀정’을, 24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웡카’를 상영한다. 6월 14일에는 은계숲생태공원에서 ‘인사이드아웃2’, ‘암살’을 상영한다. 5월 배곧생명공원과 6월 은계숲생태공원에서는 시민 선정 영화 외에도 특별상영작으로 단편영화 6편이 릴레이 상영된다. 4월 12일 은계호수공원에서는 시흥시 버스킹 프로그램인 물길따라 버스킹도 막을 연다. 이날 마술을 기반으로 하는 ‘프리아트매직’ 이 영화 시작 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관람과 버스킹 모두 별도 예매 없이 당일 현장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고 우천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돼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은 물론 경우에 따라 신경통, 시력 저하, 청력 손상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률도 66%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접종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정왕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시흥시 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를 통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 금기자 및 과거에 접종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현유수지2호를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 설계 용역 착수 [금요저널] 시흥시는 장현유수지2호를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4월 8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시흥능곡역 인근에 있는 장현유수지2호는 총면적 4,554㎡의 영구 저류지로 홍수 기간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뒀다가 수위가 낮아지면 방류하는 방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활용도가 저하된 유수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데크형 공연장을 설립하고 배수로를 활용한 수경시설, 수목 및 초화류를 심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6년 3월에 완료한 뒤, 4월에 착공을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팀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화정엔지니어링으로부터 대상지 현황, 사례분석, 기본계획안 등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백종만 공원녹지국장은 “이번 문화공연장 조성 사업은 장현지구 내 주민들의 문화적 요구를 반영한 공간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장현지구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 활동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추진단 발족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난 4월 9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 해양수산과 및 시흥시 관련 부서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은 휴양·관광시설이 이미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 투자를 유치해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1조 원 규모의 사업이다. 시는 경기도를 대표해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모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구성된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시흥시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보완점과 재정사업의 예산투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성공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4월 말까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은 뒤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흥시와 경기도는 민간이 공모사업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예산편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흥시가 사업지구로 추진 예정인 거북섬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해양레저관광 거점 및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휴양·관광시설이 조성돼 있어 공모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거북섬뿐만 아니라 연계지구인 오이도를 포함한 주요 해양관광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 93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원보다 약 1,314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시는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시민 편익을 위한 기반 시설과 다양한 일자리, 시민 복지와 함께 첨단바이오 산업과 해양생태관광 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재정 운용을 이어간다. 시 예산 규모의 82%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207억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세외수입 24억원 △국·도비 보조금 200억원 △지방교부세 497억원 △조정교부금 48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2025년 1분기 신년 인사회를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목 정비, 도로 파임 보수, 불법 무단투기 환경 개선 등 시민들의 불편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는 관련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수 진작 프로젝트 지원 예산을 편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취약계층 이용 시설의 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 도시를 구축하고 있다. 예산안을 살펴보면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250억원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67억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66억원 △탄소중립·환경 보전을 위해 69억원 △미래 교육 지원을 위해 21억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5억원 △보훈·어르신 지원을 위해 114억원 △청년·청소년·다문화 지원을 위해 25억원 △아동·여성 지원을 위해 36억원 △문화·체육·관광 지원을 위해 125억원 △보건·의료 지원을 위해 22억원 △농·축·수산 지원을 위해 18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시는 정왕권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왕제3공영주차장 조성 공사와 정왕체육공원 통합 주차장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장현 택지지구 내 잔여 공영주차장 13개 필지를 전체 매입 계약해 순차적으로 주차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미래도시 성장을 위해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연내 준공 예정인, 시흥아트센터, 목감어울림센터-2, 정왕권 노인복지관 건립 예산 등을 편성하고 도시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 개선을 위한 양달천 개선 사업, 시화호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4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재정 전망이 밝지 않고 세입 여건이 보합세를 보이는 등 재정 운용의 하방 압력이 존재하지만, 시는 궂은 날씨에도 봄을 향해 묵묵히 꽃망울을 틔우는 시민들의 삶에 단비가 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현재와 미래의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현 다목적체육관’·‘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기공 첫 삽 [금요저널] 시흥시는 4월 9일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부지에서 시설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체육단체장 및 연성동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에 이어 안전한 시공을 기원하는 공사업체의 선서식, 기공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장현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장현지구 등 택지지구 내 체육 여건을 확충하고 시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며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더불어 같은 사업부지 내에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장애인 스포츠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 지원을 통해 건립이 추진됐다.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는 사업비 총 439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두 시설은 연 면적 약 12,503.3제곱미터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장현 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체육관, 전용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과 관중석, 샤워실, 탈의실, 지상·지하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5미터 3레인 규모의 수중운동실, 체육관, 운동처방실, 게이트볼장 등이 조성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현 다목적체육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흥시는 시민의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월곶동, ‘누구나 돌봄’ 으로 지역주민 돌봄 공백 해소 [금요저널]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시흥돌봄SOS센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근 월곶동에서는 혼자 거주하며 통풍, 뇌출혈, 고혈압, 치매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백모 씨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백 씨는 가족이 없어 오랜 시간 방치된 주택에서 생활했고 집안 곳곳에서 바퀴벌레와 개미가 다수 발견되는 등 건강을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월곶동 시흥돌봄SOS센터는 ‘누구나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7대 단기 주거 안전 서비스를 연계해 방역, 대청소, 대형세탁 등을 지원했다. 서비스를 받은 백 씨는 “혼자라서 엄두도 못 냈던 일을 해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정말 유용한 서비스였다”고 말했다. 월곶동 시흥돌봄SOS센터는 이처럼 주거 안전 서비스 외에도 △생활 돌봄 △동행 돌봄 △식사 지원 △일시보호 △심리상담 등의 단기 서비스와 △안부 확인 △건강지원 등 중장기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사업 추진 실적은 2024년 한 해 동안 456건, 2025년 1~3월에만 209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주민이 고르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돌봄’ 사업을 적극 운영해 돌봄 공백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야동, 민관 협력으로 빗물받이 70여 개 전수 점검 [금요저널] 시흥시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지난 4월 7일 통장협의회 및 반지하 취약구역 자율방재단과 함께 자율방재단과 함께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점검 및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로 및 주택가로 유입되는 빗물을 원활히 배출할 수 있도록 배수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침수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야동에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관리체계를 가동해 70여 개의 빗물받이를 직접 전수 점검했다. 또한, 주민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나 담배꽁초, 낙엽, 토사 등을 수거하고 배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빗물받이를 청소했다. 빗물받이 정비에 함께 참여한 자율방재단원은 “내 집, 우리 동네의 취약지역을 직접 청소함으로써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걱정을 덜고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청소를 통해 대야동 주민들이 장마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근선 대야동 마을자치과장은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여름철 상습 수해 구역 위주로 정기적인 예찰과 청소 활동을 이어가 여름 장마철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