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경찰서와 범죄증거물 무단투기 단속 교육… 범죄 대응 역량 강화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6월 27일 시흥경찰서와 함께 시흥창업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시흥시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원과 담당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범죄증거물 무단투기 단속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하수 역학조사에서 시화 하수처리장의 필로폰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난 데 따른 대응 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 특히 시화 하수처리장 유입 지역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 산업단지, 주거취약지역 등이 혼재해 마약류 폐기물의 무단투기와 생활폐기물 내 범죄증거물 은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 다문화 상생 태스크포스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과정에서 발견될 수 있는 마약류 범죄증거물을 식별하고 신속하게 수사기관과 연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시흥시 다문화 상생 T/F는 정왕동 외국인 밀집지역의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및 치안 등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내외국인 주민 간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흥시 시민고충담당관 소속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다문화 상생 태스크포스와 시흥경찰서 치안정보계가 협력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실제 단속 및 수사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범죄증거물 유형과 식별법, 증거물 보존 및 경찰 인계 절차, 무단투기 의심 지역에 대한 점검 사항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형호 시흥시 시민고충담당관은 “마약류 범죄는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수사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 ‘사랑의 반찬 나눔’ 통해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시흥시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는 지난 6월 28일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반찬 나눔 활동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관계단체 봉사자들 40여명과 함께 힘을 모아 진행했으며 취약계층 65가구에 손수 조리한 반찬을 정성껏 전달하며 이웃의 건강을 기원하고 온정을 나눴다. 김경자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장은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관계 단체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더해져 더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가 펼쳐준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며 온정을 나눌 수 있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온정을 나눠준 자원봉사자협의회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정과 민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민이 직접 가꿔가는 ‘마을정원’ 2곳 조성 완료 [금요저널] 시흥시는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마을정원 조성사업 2곳의 조성을 완료하고 주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신현동과 장곡동에 각각 특색 있는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두 정원은 각각 주민들이 평소 걷기운동을 많이 하는 교각하부 주변과 녹지에 조성됐으며 비슷하지만 차별화된 대상지 특징이 있다. 신현동 ‘포리정원’은 교각하부 양쪽의 유휴지를 활용해 정원과 화단으로 새롭게 만들었고 장곡동 ‘왕후의 산책 정원’은 기존 개방된 녹지부지 중 접근이 쉬운 곳에 녹지 수목을 보존하고 활용해 사색 공간을 갖춘 정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두 정원 모두 마을정원사와 주민들이 초화식재에 직접 참여해 정원 조성 과정에 의미를 더했다. 각 동에서는 준공 행사의 하나로 아이들을 초대해 튤립 구근 보물찾기를 진행하거나 구근 화분 심기 체험 등 다채로운 정원문화 활동을 선보였다. 마을정원사는 “정원 조성에 일조했다는 것이 뿌듯하고 앞으로 우리 손으로 가꿔나갈 정원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시흥시 1호 마을 정원으로서 다른 동네 정원의 모범사례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마을정원사 교육을 진행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을에 완성한 정원인 만큼, 현재는 꽃이 있는 화려한 정원은 아니지만 아름답게 꽃피울 봄의 모습을 더욱 기대해 달라. 또, 내년에는 마을 정원 관리를 위해 추가 식재할 식물을 지원해 한층 풍성한 정원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을 점차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을 활용해 대야동 주민들과 함께 은계숲생태공원 부지 일부에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마을정원사 참여는 정원활동에 관심 있는 동네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각 동 또는 시흥시청 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본동 지역주민 장윤동 씨, 돼지저금통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장윤동 씨가 지난 6일 자신이 모은 돼지저금통을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했다. 장 씨는 3년 연속으로 기부를 실천하며 올해도 두 번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장 씨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돼지저금통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1월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에도 돼지저금통을 전달했다. 장 씨가 기부한 후원금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지정 기탁돼 정왕본동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 씨는 매일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3년 연속 기탁함으로써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장 씨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며 “매년 기부하는 것이 이제는 제 생활의 일부가 됐다 제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윤동 씨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통과 힐링의 워크숍 마쳐 [금요저널] 시흥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충북 충주시와 경기 여주시 일대를 방문해 ‘2024년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공위원 4명과 민간위원 1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소통과 화합하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충북 충주시 탄금대와 경기도 여주시의 황학산 수목원 일대를 탐방하며 따스한 가을볕 아래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관이 함께하는 간단한 차담회를 통해 촘촘한 지역 내 복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금순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위원들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본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을 위한 가치 있는 일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은 “이번 워크숍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준 위원들이 이웃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바이오 기업인 목소리에 귀 쫑긋”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6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혁신교육’ 3회 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을 초빙해 바이오 기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 내 바이오 기업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우선 과제들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앞서 지난 10월 29일과 11월 5일에 진행된 1, 2회 차 교육이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있어 행정기관의 역할에 대한 제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3회 차 교육과 18일에 이어질 4회 차 교육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3회 차 교육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이 초빙돼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 부회장은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으로서 바이오산업계의 인프라·제도 개선, 인력 양성, 투자유치 등에 힘쓰는 한편 포휴먼텍 대표이사로서 단백질 전달체 기술을 연구하는 등 바이오산업 전 분야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시흥시 공직자에게 전해주기 위해 ‘바이오 혁신교육’의 연사로 초빙됐다. 이날 교육에서 이 부회장은 △국내외 바이오산업 시장 동향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글로벌 강국을 위한 제언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업 간의 협력체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강력한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을 바이오특화단지의 성공조건으로 제언했다. 강의를 들은 한 직원은 “바이오산업 최일선에서 쌓아온 이 부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경영 노하우 덕분에 바이오산업이 다른 산업과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시흥시 바이오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대폭적인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사업화 촉진 지원 등의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에 참석해 특화단지 추진계획 발표, 제도개선을 건의했으며 11월 5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프라, 투자유치, 제도개선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성공적인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1월 18일까지 이어지는 4회 차 강의를 통해 1천여명의 시흥시 공직자가 2024년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혁신교육’을 통해 행정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는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해 2025년도에는 바이오 혁신 심화교육을 이어서 시행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이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재산세 감면과 관련한 과세자료 정비를 추진해 세수 누수를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공단 내 공장용 건축물, 지식산업센터, 임대주택 등 65개 유형의 재산세 감면 대상을 점검하고 이를 포함해 약 1만 개의 토지 필지를 대상으로 감면 요건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시는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정확하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해 감면 요건에 부합하지 않거나 수익사업 용도로 이용되는 재산에 대해서는 감면 세액을 환수함으로써 조세형평을 구현할 방침이다. 최근 시는 재산세 감면 세액 추징 사례로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대한 지정이 취소됐음에도 감면된 건에 대해 2억 6천2백만원을 환수했으며 △당초 시화공단에 공장을 신축하는 요건으로 감면됐으나 3년 내 신축하지 않아 1천만원을 환수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 용도로 감면됐으나 수익사업 용도인 휴게음식점으로 이용된 건축물에 대해 460만원을 환수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재산세 납부 비율이 97.5% 이상을 기록하는 것은 시흥시민의 성숙한 납세 의식 덕분”이라며 “이번 자료 정비를 통해 세수가 누수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벤처기업 집적시설에 입주한 기업에는 감면 사항을 사전 안내해 적극적인 세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개발을 위해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획위원회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기술, 정책, 경제 분야에서 저명한 리더 11명으로 구성했으며 11월 중에는 기반 조성, 연구개발, 기업 유치·인력양성 등 바이오특화단지 조성 및 발전에 기여할 각 분야 실무워킹 자문그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도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품목과 핵심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심의했다. 사전 조사로 도출된 7개 후보 품목 중 3개 핵심 품목이 선정됐으며 타 클러스터와의 연계 필요성과 벤처기업 입장에서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기술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시흥시는 대량 생산·수출, 신약개발, 바이오 소부장 분야에서 타 특화단지와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밸류 체인으로 연계돼있는 점을 강조하고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장 및 확대 가능성을 설명하며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시는 배곧 연구개발 부지 및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를 중심으로 배곧경제자유구역을 연구개발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바이오 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소유권이전등기청구소송서 승소. 국유재산관리 경종 울려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소유한 토지에 소래산 등산로 조성과 시계 조형물 설치로 인해 재산권이 침해됐다며 원고들이 제기한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에 대해 승소한 데 이어 진정명의 회복을 위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를 거뒀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지난 10월 31일 해당 토지의 소유권을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필지인 신천동 597번지는 인천시 남동구와 시흥시가 맞닿은 지역으로 1978년 수인산업도로가 개설된 곳이다. 원고들은 1911년 토지대장을 근거로 2023년 8월 소유권보존등기를 마친 후, 시흥시에 대해 부당이득반환을 청구했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1978년 수인산업도로 개설 이후 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없었으므로 소유권 시효가 완성됐으며 △시흥시는 남동구 주민들의 소래산 통행을 위한 도로와 녹지조성으로 인한 부당 이득이 발생할 수 없는 데다 △수인산업도로 개설 시 해당 필지에 대해 불확지 공탁서를 제출함으로써 공탁금의 수령 여부와 관련 없이 원고들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소유권보존등기는 당연히 무효이며 △오히려 진정한 명의자인 국가에 소유권이 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은 시흥시의 주장을 모두 인용했다. 시흥시 경관디자인과 관계자는 “최근 국공유재산을 둘러싼 부당이득반환 및 매입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판결이 유사 사례에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학교 밖 청소년 크로키작품 전시회 운영 [금요저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그림에 관심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한 크로키 미술동아리의 전시회 ‘Dream come true’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센터 내 공간 곳곳에서 이뤄지며 청소년들이 그린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청소년 7명이 활동 중인 크로키 미술동아리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지역 자원과 연계해 말몽디자인 대표의 멘토링을 받으며 활동해 온 동아리다. 청소년들은 제스처 및 캐릭터 그리기, 동물 크로키 등 다양한 기법을 배우고 익히는 경험을 통해 ‘Dream come true,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구성해 각자 꿈을 이뤄가는 소망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역량을 발휘했다. 전시는 ‘모여봐요 크로키의 숲’, ‘움직임의 순간들’, ‘자유의 흐름’, ‘감정의 창문’ 등 다양한 소주제로 전시 공간을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특히 ‘감정의 창문’에서는 창밖을 통해 비치는 다양하고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감정과 행운이 마치 창밖 풍경처럼 끊임없이 변하고 흘러가지만, 그 모든 순간이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약 2주간에 걸쳐 직접 기획에서부터 구성까지 진행한 이번 전시회 의 관람은 2주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작품 전시를 한 청소년들의 도슨트가 진행돼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등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각 시군의 농정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우수한 지자체에 시상한다. 시흥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시의 농업정책이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입증하면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시는 안정적인 농업생산 지원을 위한 농업 경영 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지역 먹거리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해 왔다. 또한, 농지 대장 정비 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업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 급식 추진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동물 보호와 복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정업무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 이는 시흥시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준 모든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금요저널] 시흥시는 지난 4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 임금 체불 청산 방안 및 노동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시흥시 백종만 경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내 임금 체불 현황과 청산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방안 마련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흥시 관내 사업장의 임금 체불액은 116억원, 체불 근로자 수는 1,969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나, 근로자 수 30인 미만 사업장에서의 체불 비중이 92.8%로 7.4%p 증가해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임금 체불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안산지청은 ‘임금 체불 집중 청산 및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생한 체불에 대해 연말 집중 청산 노력을 위해 취약 관리 대상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고액 및 집단 체불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직접 청산 지도하는 등 체불 사업주의 자발적인 청산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한, 고의적이고 악의적으로 상습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 중이다. 이에 따라 발주자로부터 건설 대금을 받았음에도 건설 일용 근로자 43명의 임금 약 1억 6천만원을 체불하고 채무변제 및 가족 생활비 등에 사용하며 도피해 온 동종 전과 11범의 건설업자 ㄱ씨를 지난 10월 1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금 체불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뿐 아니라,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산업재해 예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양 기관이 수시로 만나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