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12월 15일까지 ‘수원새빛돌봄 방문의료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새빛돌봄’ 적격 판단 기준을 충족하면서 질병·부상·거동 불편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이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가족의 돌봄이 어렵거나 △공적 돌봄서비스에 공백이 생긴 경우 등이 해당된다. 수원시는 방문의료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국가유공자 본인은 전액, 중위소득 120% 초과~150% 이하 가구는 50%를 지원한다. 월 2회, 60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방문의료 서비스 외 추가 의료행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방문의료서비스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6개소가 맡아 제공한다. 참여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새날의원 △입북삼성가정의학과의원 △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 △탱자한의원 △세류센트럴한의원이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진찰·처방·질환 관리·기본검사·교육상담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돌봄·동행돌봄·주거안전·식사 지원·일시보호·재활돌봄·심리상담 등 7개 분야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번에 방문의료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시범사업이 추가돼 8대 서비스로 확대됐다.
‘무더위 건강 쉼터’ 판넬이 걸린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 안경사회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회원 업소 17개소를 ‘무더위 건강 쉼터’로 운영한다. 17개 업소는 폭염이나 한파 대 시민들이 잠시 대피할 수 있는 휴식처로 매장을 개방한다. 쉼터는 연중 운영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건강 쉼터’에 참여하는 안경업소는 모두안경원,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다비치안경 수원역홍익프라자옆점, 다본안경 매탄점, 1001안경원 천천점, 다비치안경 수원화서점, 눈금안경, 이태리안경 영통점, 다비치안경 호매실홈플러스앞점, 다비치안경 영통점, 다비치안경 수원천천롯데마트옆점, 다비치안경 수원아주대삼거리역점, 다비치안경 수원시청역점, 다비치안경 동수원사거리점, 수원성균관대 다비치안경, 다비치안경 광교중앙역점, 안경하우스 등이다.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참여 업소에 안내 패널을 게시한다. 참여 업소 위치 정보는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카드뉴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건강 쉼터 운영에 동참해 주신 수원시안경사회와 관내 안경 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매장에서 휴식을 하고 재충전하며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2025 하반기 수원시 새희망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147명을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 사업, ’ 기타 사업‘ 등 3개 분야 121개 사업이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수원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월~금요일에 주당 20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시급은 시간당 1만 30원이며 매일 부대비 5000원이 지급된다, 주휴수당과 연차 유급휴일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8월 13~14일 중 사업 부서에서 선발자에게 개별 연락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훈동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기증한 잡지 [금요저널] 수원박물관이 12월 31일까지 기증유물 틈새전 ‘김훈동 기증유물, 시대의 거울 : 대중잡지’를 개최한다. 김훈동 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기증한 1950~1980년대 잡지를 전시한다. 당시 문화·사회·예술 등 생활상과 사람들의 관심사·가치관·일상·상상력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수원 관내 학교에서 제작했던 잡지, 문학잡지, 문화유산 관련 잡지, 일반 대중잡지 등을 볼 수 있다. 김훈동 전 회장은 문화·예술·학술·정치·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잡지 창간호를 40여 년 동안 수집·보관해 왔다. 수집한 자료가 전시, 교육 등으로 많은 사람에게 소개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9년 9400여 점을 수원박물관에 기증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잡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종이의 마모, 얼룩 등으로 낡아가지만 잊힌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게 한다”며 “앞으로도 유물 기증을 받아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수원박물관은 2003년부터 유물 기증을 받았다. 현재 184명이 기증에 참여했다. 수원박물관은 기증 증서 발급, 명패 설치, 기증 유물 전시 등으로 기증자를 예우한다. 최근 기증자 명패를 교체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윤강병원이 “수원시 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7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윤강병원 강진호 원장·윤상연 원장, 수원시장학재단 박춘근 이사장·노수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강진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해 온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는 것은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부금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근 수원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윤강병원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수원시장학재단도 장학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고 지역 인재들이 미래의 희망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윤강병원이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이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긍정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강병원 강진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부터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원생들의 제주도 여행, 외식 나들이, 키즈카페·수영장 나들이, 어린이날·성탄절 행사 등에 인력·물품을 지원했다. 2025년에는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 복구 후원금 700만원을 기탁했고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쉼터 청소년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 3541명에게 총 116억 8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7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원시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을 열고 지역 중심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했다. ‘지역먹거리계획의 의미와 구축 필요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했다. 포럼은 △‘수원시 먹거리 계획 추진 경과 보고’ △‘위기의 시대.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먹거리, 그리고 지역먹거리계획’ △경기도 화성시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먹거리계획은 먹거리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하는 정책”이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먹거리 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23년 11월 ‘수원시 5개년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매일 마주하는 따뜻한 밥상, 온기 있는 수원 먹거리’라는 비전 아래 수원로컬푸드직매장운영, 먹거리복지사업, 도심 속 생태 농업 등 다양한 지역먹거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올해 수원시가 포상을 신청한 김노적. [금요저널] 수원지역의 뜨거웠던 만세운동의 중심에 있던 인물 ‘김노적’과 국내외 항일 활동의 흔적이 다수 남아 있는 ‘이현경’은 아직 국가의 포상을 받지 못한 대표적인 수원의 항일 인물이다. 수원시 박물관사업소는 최근 김노적과 이현경을 포함해 총 7명의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을 국가보훈부에 신청했다. 후손이 없거나 증거자료가 부족해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인물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그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구체적 자료가 부족해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인물의 대표적인 수원의 독립 인물로는 김노적과 이현경이 있다. 김노적은 수원면 산루리에서 태어났다. 지금의 수원중고등학교인 수원상업강습소에서 초등과와 고등과를 다녔는데, 당시 소장 겸 소감이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김세환이었다. 은사와 제자로 만난 이들은 1919년 만세 운동을 수원에서도 일으키기로 했고 김세환은 김노적을 만세운동 인원 동원 책임자로 임명했다. 정오에 시작하려던 만세운동 계획이 발각됐다는 정보에 따라 시위는 저녁때 방화수류정 앞에서 횃불시위로 대체됐다. 이때 주도자로 체포된 김노적은 심한 고문과 구타를 당해 머리 한쪽이 함몰되고 왼쪽 손목이 거의 으깨져 불구가 됐다. 이후로도 김노적은 기차로 통학하던 수원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수원학생친목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졸업 후에는 화성학원과 삼일학교 등에서 교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는 한편 신간회 수원지회 창립회장으로 사회운동을 이끌었다. 1941년 일제의 탄압이 심해져 교직을 그만둔 뒤 중국으로 떠났다가 1945년 해방 뒤 귀국해 10여년간 투병생활 끝에 1963년 사망했다. 수원시는 향토사 자료 등을 추가해 올해 김노적에 대한 포상을 신청했다. 이현경은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이선경의 언니이다. 1899년 4월 수원면 산루리에서 이학구의 장녀로 태어난 그는 수원사립진명여학교를 졸업하고 1914년 관립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에 진학했다. 1917년 졸업을 한 뒤 잠시 경남 밀양에서 교원 생활을 하다가 동경으로 유학을 떠났다. 만세운동 2주기이던 1921년 3월1일 동경 히비야공원에서 140여명의 유학생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펼쳐 주동자 중 한 명으로 체포됐다. 약 11년간 일본에서 지내며 삼월회 등 여성운동 단체 활동을 했다. 귀국 후에는 조선여성동우회에 가입해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며 근우회 활동에 주력했다. 이후 일제 탄압을 피해 남편 안광천과 중국으로 망명, 1930년대 초까지 김원봉과 함께 북경에서 활동한 흔적이 남았다. 하지만 이후 행적은 물론 생사 조차 확인되지 않아 공적을 인정받지 못했다. 수원시는 이현경의 항일 행적을 밝힐 수 있는 재일 조선인 관계 자료 등을 근거로 포상 신청서를 제출했다. 수원시가 광복 80주년인 2025년 추가로 포상을 신청한 독립운동가들은 주로 독립 및 민족 운동을 하다 체포되고 그로 인한 판결문이 남아 있어 공적 확인의 근거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 문용배는 수원군 성호면 오산리 출신이다. 용산공작소 직공으로 일하던 중 조선공산당재건운동 사건으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1937년 5월 수감됐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받고 약 2년여의 옥고를 치른 뒤 1939년 4월 14일 출감했다. 윤경의는 수원군 서신면 매화리 출신으로 농업에 종사하던 인물이다. 그러나 1937년 전시 체제기 일본군이 진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이유로 금고 6월을 선고받았다. 임학수는 수원군 반월면 출신이다. 경기중학교 학생이던 1940년 사회주의 활동을 하면서 조선인해방동맹을 조직,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이상을 선고받았다. 정재억은 수원군 송산면 지화리가 본적이다. 전남 광주공립고등보통학교에 다니며 일제에 반대하는 동맹을 조직해 활동했다.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28년 학교 선후배 학생들과 민족차별교육·식민지노예교육에 반대하다가 징역 6월을 선고받았다. 최병두는 수원군 음덕면 남양리 출신으로 1939년 4월 경성부 수송공립심상소학교를 졸업했다. 1941년 서울의 일본고주파중공업주식회사에 취직하려다가 일본인과 조선인을 차별하는 것에 항의하며 회사 변소에 ‘천황은 빠가야로우’ 이라는 낙서를 해 징역 2년을 받았다. 수원시는 수원 출신 또는 수원에서 독립운동이나 항일운동을 한 인물을 발굴하고 그들의 흔적을 찾아내 그에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인물의 명예를 밝혔다으로써 후손들에게도 그 정신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과 포상 신청의 역사가 십수년에 달할 정도로 수원시는 오랜 시간과 공을 들였다. 지금까지 수원시의 지원으로 포상된 독립운동가는 13명에 달한다. 수원시가 후손을 대신해 포상을 신청함으로써 사라질 뻔했던 13명의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기록에 남게 된 셈이다. 지난 2008년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독립운동가 발굴의 중심축이다. 수원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찾아냈다. 첫 결실은 2009년 기생들의 만세운동을 이끈 김향화가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이었다. 이어 2012년에는 이선경의 독립운동 행적과 순국 사실을 확인해 애국장 포상을 이끌었다. 수원시는 특별기획전과 학술대회를 개최해 숨겨졌던 독립운동가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특히 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있던 2017년에는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1년 동안 수원학연구센터와 함께 전문 조사를 거쳐 수원지역 독립운동가 113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국가보훈처 등 관련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여러 증언 자료를 분석해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2019년 15명의 포상을 신청해 9명이 업적을 인정받았고 2022년에도 7명의 포상을 신청해 지난해 2명이 추가로 서훈을 받았다. 수원시 신청으로 지난해 애족장을 받은 홍영유는 1911년 1월 수원 서신면 전곡리 출신이다.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33년 반제·반전을 선전하는 격문을 배포한 혐의로 체포됐다. 홍영유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독서회를 조직해 사회주의 사상을 공부하고 일제 식민지배에 항거하려 했다. 권우성과 함께 ‘노동자농민과 근로학생제군’ 이라는 제목의 격문을 작성해 2월3~4일 이틀 동안 450여매를 인쇄한 뒤 2월5일 밤 11시쯤 학교에 이를 배포했다. 함께 격문을 만들고 배포한 동지들과 치안유지법과 출판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져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시의 포상 신청으로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인택은 1913년 4월 수원면 남창리에서 태어났다. 1932년 서울 경성농업학교에 재학 중 비밀결사 활동을 하며 독립 의지를 떨쳤다. 학생이었던 한인택은 ‘소척대’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했다. 표면적으로는 독서회였으나 민족주의 사상을 공부하면서 비밀출판물 ‘소척’을 발행해 항일 사상을 전파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모임이었다. 총 18명이 가담한 모임에서 그는 병사부장을 맡아 투쟁에 관한 일을 총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척대 사건으로 체포된 그에게 검사는 징역 1년형을 구형했지만, 학교에서 퇴학 처분을 받으며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미술관의 장벽을 낮추는 ‘모두 즐기는 미술관’ 농아인 초청 기획전 수어 해설 전시 투어 운영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모두가 즐기는 미술관’을 위한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7월 14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수어 해설 전시 투어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를 소개한다. 손한올 수어 해설사와 함께 전시를 감상하고 해설이 끝난 후에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질의응답이 마련되어 전시와 현대미술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어 해설 전시 투어는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부 농아인들을 초청해 운영하고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운영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2021년부터 온라인 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운영하고 2022년부터 현장에서 농아인을 초청한 수어 해설 전시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 투어는 미술관 휴관일인 월요일에 운영해 쾌적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수원시립미술관은 앞으로도 ‘모두를 위한 미술관’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세계 최대 촉각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에서 개막 [금요저널] 수원컨벤션센터가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유치한 ‘IEEE 월드 햅틱스 컨퍼런스’ 가 첨단과학 연구도시 수원에서 열린다. 한국햅틱스학회와 IEEE 로봇자동화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WHC는 촉각 기술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2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오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촉각 상호작용은 가상현실, 로봇, 인간-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미래 응용 기술의 핵심 요소일 뿐 아니라, 촉각에 관한 인지과학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주최 측은 최신식 국제회의시설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진 수원이 첨단산업 기업이 다수 소재하는 수도권, 경기 남부 참가자 접근성 또한 좋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연구 논문 발표뿐 아니라 첨단 기술 시연, 경연, 기조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미래 도시와 AI’를, 오우드 빌라드 IEEE 로봇자동화학회 회장은 ‘인간 감각 수준의 로봇’을, 세계 가상현실분야 개척자인 마크 빌링허스트 교수는 “햅틱스와 공감컴퓨팅‘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구글, 소니 등 세계적 기업의 참여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과 ㈜비햅틱스가 후원하는 ‘자동차를 위한 햅틱스 기술’과 ‘혼합현실 속 촉각상호작용’ 경연이 대회 기간 중 진행되는 등 현장이 학술 연구와 산업 간 연계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동대회장 경기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촉각 지능은 미래 로봇 등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질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이며 다양한 산업에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동대회장인 최승문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메타버스, 스마트기기,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터페이스에서 촉각상호작용은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 관련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학술대회는 현장방문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자는 학술 연구 발표뿐 아니라 전시를 포함 약 100여건의 최신 햅틱스 기술 시연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는 10일 오후 1시 30분 수원화성박물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화성행궁의 생활상 고증과 재현’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술 세미나는 △화성행궁의 공간 활용 △화성지 속 건축 기록 △행궁 발굴 조사 결과 △1795년 행차 고증 기반 공간계획 △신분과 기능에 따른 가구 배치 △을묘년 행차 참여자 복식 등을 주제로 한 발표로 진행된다. 정조대 왕실의 특별한 행차에 따른 화성행궁의 생활상을 고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재현한 화성행궁 내부 모습을 공개한다. 1795년 윤2월, 정조와 혜경궁 홍씨, 청연·청선군주의 여행을 주제로 재현한 공간의 입체적 구성도 소개한다. 이날 화성행궁 2단계 복원 완료에 맞춘 관람 동선을 담은 ‘수원 화성행궁 스토리텔링 가이드북’도 공개된다. 가이드북은 현장에서 배포되는 학술세미나 요약집 내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내려받을 수 있다. 고증에는 건축사, 복식사, 공예사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이 참여했다. 나무건축사사무소가 현장 조사와 3D 구현을 했고 김인수 시나리오 작가가 스토리텔링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신 학술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화성행궁의 가치를 규명하는 학술세미나”며 “향후 화성행궁 건물 내부 모습을 체계적으로 복원해 진정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원유하 주무관. [금요저널] 수원시는 2025년 6월 ‘이달의 친절왕’ 으로 영통구 사회복지과 원유하 주무관을 선정했다. 친절왕 선정 심사위원들은 시민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 21명을 대상으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심사를 진행했다.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원유하 주무관을 ‘이달의 친절왕’ 으로 선정했다. 원유하 주무관을 추천한 시민은 “재가복지센터 설립과 관련해 복잡한 행정 절차를 함께 고민하고 관련 법령까지 찾아보며 마음을 다해 업무를 처리해 주셨다”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따뜻하게 배려해 줘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유하 주무관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 인사를 받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친절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친절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을 매달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친절왕으로 선발되지 못한 친절공무원 후보자에게도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은 수원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그린카드’ 와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한다’ 게시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TALK TALK, 똑똑한 수원 생활!」 표지 [금요저널] 수원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생활 정보를 담은 다국어 생활안내서 ‘TALK TALK, 똑똑한 수원 생활’을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TALK TALK, 똑똑한 수원 생활’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 3개 언어로 제작됐다. ‘수원시 바로알기’, ‘수원시 생활 안내’,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 등 3장으로 구성해 한국과 수원이 어색한 외국인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수원시 생활 안내’에는 생활쓰레기 처리 요령, 지방세, 생활민원 서비스, 사회보장제도, 생활 법규, 체류 등 수원에 살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았다. 보육, 관광, 응급실 현황 등 2025년에 새롭게 달라진 정보를 수록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외국인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상세히 설명하고 ‘올바른 생활쓰레기 처리 방법’을 중국어·베트남어·영어·인도어·네팔어·일본어·미얀마어·몽골어·러시아어 등 9개 언어로 번역해 별도로 안내문을 게시했다.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 안내’에서는 수원시 외국인주민 지원사업, 수원시 운영기관 사업, 다국어 지원 서비스, 수원시 외국인·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외국인주민 공동체 등을 소개한다. ‘TALK TALK, 똑똑한 수원 생활’는 ‘수원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복지 ’ 이주민 ’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