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외국인 가족 180명 한국문화 체험 행사 열어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180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성남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국, 이집트 등 10개 나라 출신 성남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화합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민속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보고 듣고 체험한다. 전문 해설사와 통역사가 함께 해 외국인 주민과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커피박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는 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한국문화에 관한 설명을 어려워하던 외국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내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문화나눔 행사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는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정을 꾸린 결혼이민자, 유학생, 재외동포, 근로자 등 3만2434명의 외국인이 산다. 성남 전체 인구의 3.6%다. 시는 이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성남시가족센터를 통해 상담과 통역, 한국어교육, 자조 모임 등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족센터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3개 기관이 들어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 카카오게임즈와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 [금요저널] 성남시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지역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2019년부터 성남시와 카카오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게임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과 청소년, 장애 학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 게임버스가 직접 학교와 복지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이 생생한 게임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5월 지구촌어울림축제를 시작으로 6월 성남혜은학교, 9월 성남종합운동장 등에서 순차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0월 17일에는 하은지역아동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오는 10월 24일 성은학교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5인승 버스 내부에는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회전목마, 관광열차 등 다양한 4D VR 어트랙션이 설치돼 있다. 체험 의자에 앉아 VR 고글과 헤드셋을 착용하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ㄷ’ 자형 볼풀 게임, 눈을 감고 촉감을 이용해 블록을 맞추는 점자블록 게임, 종이비행기 날리기, 라이언 포토존 등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경험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가 아이들이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며 게임을 건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글로벌교류“2022. welcome to 성남”폐막식 개최 [금요저널]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12월 1일 목요일 19시부터 성남시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인“2022. Welcome to 성남 【성남9경 하고 문화 배우기 시즌2】”의 폐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Welcome to 성남 【성남9경 하고 문화 배우기 시즌2】”의 온라인 폐막식은11월 7일부터 30일까지 11회 활동에 대한 스케치 영상과 BTS 노래로 배운 수어영상, 국내 · 외 참가자 소감발표, 재단 내 청소년동아리 댄스공연, 해외참가자들의 한국가요 합창이 한국어로 진행된다. “2022. Welcome to 성남”에 참여한 외국인 청년대표는 “이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더 한국문화를 알게 됐고 속담이나 드라마 속 명대사를통한 한국어교육을 통해 한국의 정서까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한국 친구들과 다양한 나라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매우 기쁘고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2023년에는 한국에 꼭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2. Welcome to 성남”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국내 최초 한국어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8개국 65명의 해외 청년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어로 배우는 로 진행했다. 이는‘S-태권도, S-Pop, K-Dance, S-성남 , S-Festival’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11월 7일부터 매주 3회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해 진행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2022. Welcome to 성남 폐막식”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12월 1일 19시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유튜브”로 송출과 라이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보건소, 한파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 강화 [금요저널] 성남시보건소는 2022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돌봄팀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 1100여명을 대상으로 한파 대책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건강관리에 나선다.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37명은 한파특보 발효 시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겨울철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심뇌혈관·호흡기질환 증상 및 관리 방법, 낙상사고 예방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재난안전쉼터 찜질방 쿠폰 제공, 넥워머, 장갑, 담요 등 보온 물품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중간공유회’ 개최 [금요저널] ‘제1기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는 그간 분과별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2023년 협의체 운영방향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간공유회 “Be, for After” - 내일을 위한 우리의 오늘’을 11월 30일 오후 7시부터 여성비전센터 앤드존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간공유회는 협의체 활동가 간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고 활동성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자리이다. 사전행사로 협의체 활동가들이 만들어 나가는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이 준비되어 있고 본행사로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성과공유회’, 협의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 그리고 소통과 교류를 위한 ‘청년의제 밸런스 게임’ 등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발을 내딛은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의 지난 활동들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만들어나가는 자리”며 “성남시 청년 거버넌스의 발전을 위해 성남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2022년 3월 100명의 청년을 선발·발족해 각각 정책기획, 미디어, 소통, 문화기획의 4개의 분과로 구성했다. 정책기획분과는 청년정책을 연구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하고 미디어분과는 청년정책 홍보와 청년활동가 인터뷰 등을 SNS에 게시, 홍보 하고 있다. 소통분과는 협의체 내외의 교류와 소통을 위한 역할을 하며 실제로 2023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소통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문화기획분과는 지난 9월 청년기본법 상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고 시 문화예술과의 2023년 청년관련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등 각 분과별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우수기관’선정 [금요저널] 성남시는 환경부가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시행한 ‘2022년 공공 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7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특별·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통, 운영·관리, 정책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 평가를 통한 1차 선발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 악취저감 노력, 탄소중립 실천 노력, 수처리 효율향상 등 5개 항목에 대한 환경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성남수질복원센터 완전 침수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2개월 만에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성남시의 공공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운영·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성남시 물순환과 관계자는 “성남시의 공공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운영관리 능력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하수도 공정 연구·개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더 나은 하수도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서은경·정연화·박종각·박명순 의원,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주관 의정활동 우수의원상 수상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28일 성남시의회 의장실에서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대한 표창 전달식을 열었다. 의정활동 우수의원은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에서 모범적이고 의욕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에 앞장선 의원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주민참여소통, 지역현안해결, 공약실천 등 10개 부분을 심사해 선정했다. 성남시의회에서는 의정연구발전 분야에 서은경 의원,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 정연화 의원, 의정활동개선 분야에 박종각 의원, 의정활동 분야에 박명순 의원이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을 받은 4명의 시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민의 소리를 수렴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도 예산안 심사 실시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 12월 19일까지 예정된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11월 28일 공보관, 감사관, 재난안전관을 시작으로 행정기획조정실, 도서관사업소 등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후 12월 2일 감사보고서를 작성해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5일부터 12일까지는 2023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하며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은 “제2차 정례회는 올 한 해 성남시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마무리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내년도 각종 사업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 중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심도있는 예산안 심의를 통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내실 있는 회기 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종환 시의원 5분 자유발언,“건축물 등에 안전 문제로 피해 입은 주민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촉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김종환 의원은 25일 열린 제276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실 건축물 등의 안전 문제를 지적과 함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나서주기를 촉구했다. 김종환 의원은 “준공한지 3개월 채 되지 않은 판교의 신축 아파트 기둥과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고 대장동의 한 아파트 정문에서는 물이 넘쳐 쏟아져 나와 폭포를 연상시키고 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이번 피해는 부실 건축물 등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며 “시행, 시공사와 주민들 간의 다툼에서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가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한 의원은 끝으로 “주민들은 이번 피해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살아가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진단 조치 및 보강 작업을 실시하는 등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지원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의회,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열려 [금요저널] 성남시의회는 25일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는 5분 발언과 시정질문 및 답변, 상임위원회 운영 결과보고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은미 의원, 서희경 의원, 김종환 의원, 성해련 의원, 윤혜선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은미 의원은 ‘기후위기 대비 위한 탄소중립의 선제적 대응’, 서희경 의원은 ‘저출산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정책제안’, 김종환 의원은 ‘선량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성해련 의원은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다’, 윤혜선 의원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성남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후 진행된 시정질문에는 정용한 의원, 고병용 의원, 최현백 의원, 최종성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질의에 나선 시의원들은 집행부의 주요시책이나 시정에 대해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용한 의원은 ‘성남시장의 업무와 스케줄을 수행비서실과 정책실은 잘 관리하고 있는지’, ‘감사실 감사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 5건과 관련해, 고병용 의원은 ‘성남시 인구 정책에 대한 방향’, ‘성남하이테크밸리 스마트융복합단지 리뉴얼 추진 관련’ 등 6건과 관련해, 최현백 의원은 ‘2009년 말 당시 시청사 건립비에 투입된 비용’, ‘LH로부터 삼평동 641번지를 매입할 당시 그 금액과 용도’ 등 9건과 관련해, 최종성 의원은 ‘단독주택 규제 완화 관련 진행 상황’, ‘‘2030 성남시 도시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재검토 용역의 구체적인 내용’ 등 4건과 관련해 질의했으며 이어 각 국장의 답변 및 신상진 시장의 총괄 답변이 진행됐다. 이어서 상임위원회 심사결과 부의안건 61건이 가결됐으며 최종성 의원 은 ‘성남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문’을, 안광림 의원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결의문’을, 이영경 의원은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지구 지정 철회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한편 이번 제276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성남시 민생경제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국토부 공모 ‘AIoT 핵심기술 개발사업’ 선정 [금요저널]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2년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AIoT 인프라를 구축한다. AIoT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각종 상황을 예측·대응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로 시는 1㎢ 범위에서 하루 1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 조성 등 3종 실증 서비스를 추진한다.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시간대별 하천 범람 상황을 예측해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 가상공간에 15.8㎞의 탄천 성남 구간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고 수위·강우·침수 등의 데이터 분석 자료와 변화 예측값을 대입해 하천 범람 상황을 모의실험 하는 작업이 실시간 이뤄진다.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는 공사 현장의 영상과 소리, 화재·붕괴·유해가스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알려 사고를 방지하는 실증 서비스다.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은 공원 방문객의 낙상·위험지역 출입, 비명이나 위험 상황 소음, 화재, 환경 데이터 등을 분석해 위급상황을 판별하고 경찰서나 소방서 등 관계기관을 즉시 연결해 시민 안전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성남시는 ㈜쏘우웨이브 등 7개 기관과 사업수행 컨소시엄을 이뤄 11월 25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사업추진 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는 분산된 IoT 연결망을 통합하고 초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연결성, 초지능성, 초융합성을 구현한다”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선제 대응해 재난·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는 비대면 행정서비스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는 후손이 모르고 있던 조상 명의의 토지를 무료로 찾아주는 제도다. 기존엔 사망자와의 상속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해야 했지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인터넷을 접속해 신청하고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 분당구청 종합 민원실 내 조상 땅 찾기 접수 창구. (사진=성남시 제공) 온라인 조상 땅 찾기는 정부24, 국가공간정보포털, K-Geo 플랫폼에서 이뤄진다. 신청 땐 대법원 전자가족관계 등록시스템에서 사망인 기준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로 내려받은 뒤 본인인증을 거쳐 해당 파일을 첨부해야 한다. 인터넷 신청이 완료되면 담당 공무원이 증빙서류, 사망자와 신청인 관계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3일 이내에 조상 땅 조회 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이를 K-Geo 플랫폼에서 열람하고 출력하면 된다.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신청 대상은 증빙서류를 인터넷으로 발급할 수 있는 시기인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조상으로 한정된다. 토지소유자가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종전대로 제적등본을 지참하고 시·구청을 방문해야 한다. 성남시는 최근 3년간 2230건, 78만 4543필지의 조상 땅을 찾아줬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