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조1173억원을 징수해 연간 목표액 2조3490억원 대비 47.6%의 징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4억원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시세 7454억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도세는 3719억원을 걷어 12.1% 늘었다. 특히 시세는 연말까지 연간 목표액을 701억원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세입은 오는 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세 증가 요인으로는 △기업의 고용 및 매출 증가에 따른 주민세·지방소득세 증가 △체납세 징수 강화로 인한 지난 연도 수입 증가 등이 꼽힌다. 도세는 분당지역의 재건축 기대감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보유 부동산 거래 증가로 인해, 취득세를 중심으로 4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최근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인해 보다 정확한 추계는 3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세수 증가에 힘입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경제와 복지정책 모두를 균형 있게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세입 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문경수 과학 탐험가·최현우 마술사’ 시청서 방학 특강 [금요저널] 성남시는 명사 초청 시리즈 강연인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4~5강’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여름방학 특강으로 마련한다. 시는 오는 7월 23일 문경수 과학 탐험가, 오는 7월 30일 최현우 마술사를 각각 초빙해 강연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 강연은 사전 신청한 초·중학생 등 성남시민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정별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4강 초빙 강사인 문경수 과학 탐험가는 ‘세상을 바꾸는 힘, 과학적 사고력’을 주제로 강연을 편다. 공룡화석이 영화 ‘쥬라기월드’ 소재 등으로 확장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평범한 관심이 어떻게 특별한 기회로 바뀌는지와 과학적 사고가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경수 강연자는 아시아인 최초로 나사 우주생물학연구소 서호주 탐험, 몽골 동고비 사막 공룡 탐험, 알래스카 북극권 오로라 탐험, 한국인 최초 유타 사막 화성 유인 탐사 시뮬레이션 참여, 아이슬란드 북극권 화산·빙하 탐험 등의 이력이 있는 대한민국 1호 과학 탐험가다.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5강 초빙 강사인 최현우 마술사는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최현우는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 마술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한 경험, 직업관을 변화시킨 사건 등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마술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이뤄낸 꿈과 희망,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 속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최현우 강연자는 국제마술협회연맹 베이징대회 오리지널리티상 수상, 국제마술협회연맹 월드 챔피언십 클로즈업 부문 최연소 심사위원, 포에프 뉴욕 마술 컨벤션 올해의 마술사 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마술사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으로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심각하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의 출산율은 국가 평균보다 못할 정도로 낮아 상황이 더 안 좋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 극복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성남시가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추진 중인 저출산 대책 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위한 전문가 특별초청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1]성남시 제공 ■ ‘저출산 극복 선도 도시 성남’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만든다 시에 따르면 성남에 사는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76명으로 전국 합계출산율 0.78명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최근 10년간 혼인 건수는 45.3%, 출생아 수는 42.1% 각각 줄었다. 이처럼 심각한 추세의 저출산 현상을 보이는 성남은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저출산 대응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전문가 특별초청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시는 전문가들의 제언과 의견을 취합해 저출산 대응 정책에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저소득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0월 5일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친 후 12월 ‘성남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하고 시민의 보건 향상과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저소득 출산가정 대상 산후조리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을 지원하는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에 가구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돌봄공백 ‘제로’에도 힘쓰고 있다. 전국 최초 학교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돌봄센터와 돌봄터를 39개소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 야간 시간제보육실인 ‘해님☆달님 놀이터’는 3개소 12개반을 운영하는 등 돌봄시설 확충 및 양질의 놀이문화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는 산후조리비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빈틈없는 출산 전후 관리와 영·유아 지원, 다자녀 양육수당 등 다양한 양육 지원사업을 펼쳐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고액·중증질환 아동의 건강권, 생명권 보장 및 과다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올해는 사업비 6천800만원을 들여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18세 미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간 본인 부담 100만원 초과 의료비 중 비급여 금액을 지원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위한 전문가 특별초청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2] 성남시 제공 ■ ‘청년 희망도시 성남’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만든다 신 시장은 지난달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년창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관내 청년들의 지역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서울의 홍대거리와 성수동처럼 청년들이 다양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 정보 제공과 창업 여건 조성 등 청년창업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지원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청년창업 특별도시 성남’을 주요 과제로 삼아 청년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 및 행사 개최 등도 검토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청년 희망 인턴 사업도 펼치고 있다. 민간 일자리가 줄어 실무경험 기회 감소 및 공공 분야 청년 구인이 증가하고 미취업 청년의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 25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19~34세 성남시 거주 미취업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일경험사업을 매칭해 취업 연계의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청년지원센터 등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청년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 방침이다. 또 청년 소통·공감 플랫폼 청년지원센터 2개소 운영,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 청년들의 능동적인 시정 참여 및 민관협력 활성화 그리고 청년 전월세 보증금 이자 지원,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청년 셰어하우스 등 청년층 및 신혼부부 주거 안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삶에 대한 기본적 권리와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정책 실천 기반을 마련해 현재와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스스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청년이 당당한 ‘청년 희망도시 성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를 지난해 5차례 개최했다. 3]성남시 제공 ■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 성남시는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 남녀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와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솔로몬의 선택’을 기획했다.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이고 시는 지난해 행사를 다섯 차례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가한 미혼 청춘남녀들은 연애 코칭과 와인 파티, 일대일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내면 이를 확인하고 상대방의 연락처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줬다. 다섯 차례 행사 동안 총 460명(남녀 각 230명)이 참여한 행사의 커플 매칭은 총 99쌍(총 230쌍 중 43%)이 나왔다. 또 참가 신청자 수는 총 2천571명, 참여 경쟁률은 평균 6 대 1로 나타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해외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해 8월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뉴욕타임스가 솔로몬의 선택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9월에는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타임스가 기획기사를 실었고 11월에는 세계적 통신사인 로이터도 보도했다. [성남시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솔로몬(SOLOMON)의 선택’ 행사를 지난해 5차례 개최했다.4]성남시 제공 신 시장은 “정책이 효과가 있으려면 그 정책으로 인해 생각이 바뀌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올해도 미혼 남녀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청년들 스스로 ‘결혼’과 ‘자녀’에 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1억9천500만원을 들여 올해도 청년층의 수요와 관심을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5회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의 원인은 결혼·출산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주거비용 부담, 고용 불안정, 돌봄 공백,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등 다양하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청년이 결혼, 출산,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이에 동참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인식개선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선 청소년 때부터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등 인구 교육이 필요하다”며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고 아이들을 위한 도시를 만들어 저출산 극복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성남시가 분당구 판교지역 시유지 '카이스트(KAIST) 성남 인공지능(AI) 연구원' 설립(1월24일자 11면 보도=판교에 '카이스트 AI연구원·영재학교'… 성남시, 3월 업무협약 체결후 본격추진)에 속도를 낸다. 시는 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7년 말까지 설립을 목표로 한 'AI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1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7년 말까지 설립을 목표로 한 'AI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2.1 ]/성남시 제공 협약에 따라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한국과학기술원법' 등 관련 법을 근거로 판교지역 시유지를 'KAIST 성남 AI 연구원' 건립 부지로 제공하고 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한다. KAIST는 앞으로 4년간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해당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전체면적 2만㎡ 규모의 성남 AI 연구원을 건립한다. 이외에 양 기관은 ▲AI 분야 인재 양성 교육 ▲성남시 AI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 제휴와 취업 연계 프로젝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성남분교 설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KAIST가 대전, 홍릉, 양재, 성남에 산재한 AI 연구 역량을 통합할 공간이, 시는 AI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 유치가 각각 필요한 상황에서 추진돼 성사됐다. 신 시장은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AI 분야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지역 AI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소재 AI 관련 기업과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 성남 AI 연구원이 세워져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으로 AI 분야 산·학·연·관 협력 체계가 공고해진다면 국가 AI 산업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신상진 시장, “설 앞두고 물가안정·안전관리 현장 점검 철저”지시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야탑동 임시종합터미널에 난방시설과 의자 등을 설치해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특히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해 운영하고 설 명절 주요 성수품 수급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설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에서는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 중, 임시터미널에 난방시설 5대를 설치하고 보조 의자 30개 비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6명의 안내요원을 7명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설 명절 물가 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물가 조사와 농산물 원산지 표시점검, 축산물 판매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최근 개장한 모란 제2공영주차장이 예산을 절감한 대표적 사례로 시민들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사업예산을 편성할 때 꼭 필요한 예산인지, 예산 규모는 적정한지 철저히 분석한 후 예산을 편성하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난달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다”며 “관내 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중대 산업재해는 어떤 것이고 중대재해 시 경영자는 어떤 책임을 지고 평상시 직원들 대상으로 어떤 안전교육을 해야 하는 지 등을 알려 주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관련한 설명회나 교육의 장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다가오는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내 각종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에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관내 버스회사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내버스는 2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참치선물세트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내버스 김윤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했다. 성남시내버스는 32개 노선에 382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쌀, 상품권 등 1억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에 앞서 1일 분당구 구미동 소재 대원버스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날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1만원권 1200장으로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발행 지폐다. 대원버스는 27개 노선에 347대의 시내·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쌀, 상품권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련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모든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인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재해를 당했을 때 보장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남시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며 개인 실손보험과 관계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다. 보험가입 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다. 보장 항목은 ▲사회재난 사망 ▲강력범죄 피해보상금 ▲자연재해 사망 및 후유 장해 ▲폭발·화재·붕괴 사망 및 후유 장해 등 총 12개 항목이다. 이중 사회재난 사망보험금과 강력범죄 피해보상금은 올해 추가된 항목이다. 보험 항목별 보장 내용 및 보장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별도 가입절차가 필요 없으며 보험 청구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그 법정상속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후 서류를 제출해 청구하면 된다.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내 신청이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잔여 물량 5가구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해당 주택은 발달장애인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입주용 7가구 중에서 2가구는 앞선 1차 모집 때 신청 절차를 밟아 이달 안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30~30.41㎡ 규모이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내장된 원룸형이다. 임대보증금 100만원으로 계약할 경우 월 임대료는 30만원가량이다. 입주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19~39세의 무주택 발달장애인이다. 추가 입주 시기는 오는 4월이며 첫 임대 기간은 2년이다.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입주를 신청하려면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공급신청서 등의 필요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 주택은 경기도 내 첫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이며 “상주 직원 3명이 입주민의 자립을 위한 통합서비스와 안전관리 등의 주거생활 전반을 관리·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9명의 민·관 대책위원회를 꾸려 2일 활동을 본격화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범시민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는 시 관계자 등 당연직 8명과 저출산·고령사회 분야의 교수, 의사, 종교·시민·사회단체 대표자, 기업·산업 관련 대표자, 청년·여성 활동가 등 위촉직 위원 21명으로 구성됐다. 성남시가 추진하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정책 방향과 아이디어 관련 토론을 통해 저출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대안과 실천 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위촉 기간은 오는 2026년 2월 1일까지 2년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시는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인구정책위원회를 확대 구성해 이번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로 재편성했다. 신상진 위원장은 “단편적인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남시만의 출산·육아·보육 등의 정책을 설계해야 할 때”며 “위촉 위원님들이 사명감 가지고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출산 극복 민·관 대책위원회는 이날 첫 정례회의를 개최해 성남시의 저출산 분야 주요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출산 대응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2월 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에서 올해 일일 명예시장으로 활동할 100명에 대한 위촉식을 했다. 위촉된 일일 명예시장은 사전 공개모집 절차로 선정된 소통행정·4차산업·맞춤복지·교통허브·그린도시 등 5개 분야의 참여 희망자들이다. 이들은 오는 11월 5일까지 일정별로 하루 1명씩 명예시장으로 활동한다. 시청 4층에 마련된 명예시장 사무실에서 관심 분야의 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분야 시설·사업장·현장을 방문하고 참여하는 방식이다.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 시민을 만나 성남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들어 해당 분야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도 한다. 시는 주요 정책 과정에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시는 77명이 참여한 일일 명예시장 제도 운용으로 113건의 정책을 제안받았다. 이 중 기업 지적재산권 보호 교육, 초기 청년 진로 프로그램 설계, 탄천 교량 보수·보강 진행 상황 홍보 등 102건은 시정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분당구 판교지역 시유지에 오는 2027년 말까지 ‘카이스트 성남 인공지능 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2월 1일 오후 1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한국과학기술원법’ 등 관련 법을 근거로 판교지역 시유지를 ‘KAIST 성남 AI 연구원’ 건립 부지로 제공한다. 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도 지원한다. KAIST는 앞으로 4년간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해당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전체면적 2만㎡ 규모의 성남 AI 연구원을 건립한다. 이외에 양 기관은 ▲AI 분야 인재 양성 교육 ▲성남시 AI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 제휴와 취업 연계 프로젝트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성남분교 설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KAIST는 대전, 홍릉, 양재, 성남에 산재한 AI 연구 역량을 통합할 공간이 성남시는 AI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 유치가 각각 필요한 상황에서 성사·추진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KAIST 성남 AI 연구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AI 분야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지역 AI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소재 AI 관련 기업과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해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KAIST 성남 AI 연구원이 세워져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으로 AI 분야 산·학·연·관 협력 체계가 공고해진다면 국가 AI 산업과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선임 성남시의원, ‘실천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정책’ 주문 [금요저널] 김선임 성남시의원은 지난 22일부터 9일간 진행된 제29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행정교육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계획 청취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고 실천 가능한 정책 집행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업무계획에는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정책을 고민한 흔적보다, 공모 사업 위주의 내용이 대부분이다”며 “정책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진정성 있는 정책의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특히 올해에는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이 매우 부족해 보인다”며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사업 방향성을 고민하고 다양한 청년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행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을 위한 공간 지원사업의 경우, 예산 대부분이 임대료, 인건비 등의 운영비로 집행된다”며 “청년 사업예산이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현장이 반영된 실천 가능한 시정연구원의 연구용역 수행 ▲지역주민들이 야간 긴급상황에 도움받을 수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운영 ▲관내 주민자치센터 강사 모집 요강 및 선발 기준 형평성 제고 ▲원도심 재개발 관련 부지활용 계획의 사전 주민 안내 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각종 신규사업이 시민의 기대만큼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해달라”며 “다양한 세대별·분야별 정책이 적절하게 마련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