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청) [금요저널] 성남시는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조1173억원을 징수해 연간 목표액 2조3490억원 대비 47.6%의 징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4억원 증가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시세 7454억원을 징수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도세는 3719억원을 걷어 12.1% 늘었다. 특히 시세는 연말까지 연간 목표액을 701억원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세입은 오는 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세 증가 요인으로는 △기업의 고용 및 매출 증가에 따른 주민세·지방소득세 증가 △체납세 징수 강화로 인한 지난 연도 수입 증가 등이 꼽힌다. 도세는 분당지역의 재건축 기대감과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보유 부동산 거래 증가로 인해, 취득세를 중심으로 400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최근 부동산 거래량 감소로 인해 보다 정확한 추계는 3분기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세수 증가에 힘입어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민생경제와 복지정책 모두를 균형 있게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세입 관리를 이어가겠다”며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문경수 과학 탐험가·최현우 마술사’ 시청서 방학 특강 [금요저널] 성남시는 명사 초청 시리즈 강연인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4~5강’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높이기 위한 여름방학 특강으로 마련한다. 시는 오는 7월 23일 문경수 과학 탐험가, 오는 7월 30일 최현우 마술사를 각각 초빙해 강연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각 강연은 사전 신청한 초·중학생 등 성남시민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정별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열린다.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4강 초빙 강사인 문경수 과학 탐험가는 ‘세상을 바꾸는 힘, 과학적 사고력’을 주제로 강연을 편다. 공룡화석이 영화 ‘쥬라기월드’ 소재 등으로 확장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평범한 관심이 어떻게 특별한 기회로 바뀌는지와 과학적 사고가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경수 강연자는 아시아인 최초로 나사 우주생물학연구소 서호주 탐험, 몽골 동고비 사막 공룡 탐험, 알래스카 북극권 오로라 탐험, 한국인 최초 유타 사막 화성 유인 탐사 시뮬레이션 참여, 아이슬란드 북극권 화산·빙하 탐험 등의 이력이 있는 대한민국 1호 과학 탐험가다. 희망 성남 토크콘서트 5강 초빙 강사인 최현우 마술사는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최현우는 마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 마술에 대한 선입견을 극복한 경험, 직업관을 변화시킨 사건 등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마술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이뤄낸 꿈과 희망,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 속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최현우 강연자는 국제마술협회연맹 베이징대회 오리지널리티상 수상, 국제마술협회연맹 월드 챔피언십 클로즈업 부문 최연소 심사위원, 포에프 뉴욕 마술 컨벤션 올해의 마술사 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 마술사다.
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전문성이 부족한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기술 지원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직접 정화해 하천으로 방류하는 개인 하수처리시설의 공기 공급장치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 진단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시설관리 기초 교육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현재 성남시에 등록된 개인 하수처리시설 중에서 하수처리구역 외에 있는 오수처리 용량 일일 2t 이상 350t 이하인 시설 438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삼지개발㈜, 워터렉스, ㈜평화개발 등 전문업체와 무상 기술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마친 상태다. 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건축주나 관리자는 기술지원 신청서를 성남시 수질복원센터 2층 수질복원과에 직접 내거나 부서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개인 하수처리시설 건축주나 관리자가 전문성 부족으로 오염된 방류수를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일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깨끗한 수질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력사업으로 조성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를 507㎡ 규모로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2층 에 마련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이번 창업센터는 시와 LH가 지난 2019년 7월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판교2밸리, 위례에 이어 3번째 조성이다. 센터는 LH로부터 30년간 무상 임대해 운영되며 지역거점형 창업 플랫폼으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등을 맡게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축척된 창업보육 경험을 통해 도전적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남시의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를 이용해 기술 스타트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성남시가 미래 4차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양승춘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게 소방관으로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며 한부모 가정과 순직 동료 가족 후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9일 오후 2시 시청 집무실에서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각종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센터장님의 이러한 노력과 헌신은 성남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30년 넘게 현장을 지킨 베테랑 소방관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와 2008년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 당시 구조대원으로 활동한 데 이어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는 국제 구조대로 파견돼 해외 재난 현장 지원 활동도 펼쳤다. 성남소방서에서 근무할 때인 2008년 TV 방송을 통해 알게 된 한 부모 가정의 소녀를 7세부터 대학 입학 때까지 12년 동안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키다리 소방관’으로 불렸다. 또한 순직한 동료 소방관의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 등으로 소방 조직 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예로운 제복상’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2천만원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 센터장은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집한 귀중한 소방 관련 유물 24점을 지난해 성남소방서에 기증해 동료 소방관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상진 성남시장, “생활체육 활성화해 시민의 건강과 복지 모두 챙길 것” [금요저널]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3시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번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지역 내 생활밀착형 공공 체육시설은 분당구 수내동 황새울공원 국민체육센터, 중원구 종합스포츠센터를 포함해 모두 3곳으로 늘게 됐다”며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 시장은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시설을 돌아보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관한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8609㎡ 규모로 ▲지상 1층은 길이 25m, 5개 레인의 수영장 ▲2층은 헬스장과 배드민턴·탁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3층은 요가·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등이 각각 들어섰다. 체육센터 건물 외부에는 별도 인공 암벽장을 설치해 클라이밍을 할 수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층에 총 105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 겨울방학 인기 특강 온&온 학습지원사업 개강 [금요저널]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2월 14일 ~ 27일간, 초등 1~4학년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정서 회복을 위한 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 등 우선 학습지원 대상 중에서 선발해 지원하며 문해력 향상과 독서 역사 교육을 중심으로 총 10일간 진행된다. 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적 문제로 발생한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 및 정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사와 독서 토론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이 AI 시대에 비판적 사고력 중심의 문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 청소년 학부모는 “아이가 수업을 통해 자신을 아끼고 존중하는 방법과 또래와 함께하는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자신감을 키우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온&온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참가한 청소년, 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방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청사전경(사진=성남시) [금요저널] 성남시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을 현장에서 지급한다. 거동 불편으로 인해 반납자 본인이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거주지 인근 경찰서에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확인서를 제출하면 대리 반납도 가능하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성남시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8만2585명으로 성남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인 62만8686명의 13.1%에 해당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성남시 전체 교통사고 가해 건수 대비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 가해 비율은 2020년 11.5%, 2021년 12.9%, 2022년 15.7%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다. 성남시는 2023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통해 총 2394명의 반납자에게 성남사랑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운전자 스스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는 한편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맞춤형 지원 추진 [금요저널] 성남시는 오는 2월 29일까지 폐지 수집 노인을 전수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폐지 수집 노인 현황 파악을 통해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역 내 41곳 고물상에서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한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악한 폐지 수집 노인은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에 등록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개별 상담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다. 필요시 기초생활보장 제도, 보건복지 서비스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것”이며 “주변에 폐지 수집 노인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은 150명으로 추산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119안전센터 전기차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 지원 [금요저널] 성남시는 전기차 화재 발생 때 119안전센터의 초동 대처를 지원하기 위해 진압용 질식소화포 11개를 성남·분당소방서에 전달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전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홍진영 성남소방서장, 서병주 분당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특수소화 장비다. 연소로 인한 화염과 유독가스를 차단해 화재 확산을 막는다. 1400도를 넘는 화염을 견딜 정도로 내열·난연성이 뛰어나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전기차 등록 대수를 9841대로 집계하고 있는 가운데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해당 장비를 사들였다. 전기차용 질식소화포는 성남소방서에 6대, 분당 소방서에 5대가 각각 전달됐다. 성남·분당소방서는 자체 보유 장비와 함께 지원받은 질식소화포를 관할 119안전센터에 비치해 전기차 화재 신고 때 신속 대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의 열 폭발 현상이 차량 전체로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황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식소화포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 정책의 하나로 201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보조금 지원을 통해 전기차 9362대를 시민에 보급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든다 [금요저널] 성남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관내 산·학·연·병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돌입했다. 시는 16일 오후 4시30분 시청 한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현정 차바이오텍 대표, 송정한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장승기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관련 11개 산·학·연·병 기관들과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 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지정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등에 이어 지난 12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인·허가 신속처리, 산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조성, 민원 신속처리 및 정부 연구개발 예산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제1, 2 테크노밸리를 첨단바이오분야 R&D 및 제조기지로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생산기지로 정자동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첨단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특화하고자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참여하고자 한다”며 “오늘 협약이 성남시가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 중심도시 성남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성남시가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추진을 총괄하며 ▲차바이오텍, 디메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 등 8개 기관은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추진을 위한 대외적인 교류 및 협력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시정연구원, 성남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특화단지 추진을 지원한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지리적 위치가 우수하고 R&D분야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분야 선도기업 및 전후방 관련 우수기업, 주요병원 및 대학, 연구소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매우 우수하다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에 약 9만9000㎡ 규모의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작년 3월 개발계획을 수립 · 고시 완료해 2029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으로 K-반도체 특화 전략에 이어 성남시를 국가첨단전략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성남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에 신축 본격화 [금요저널] 성남시는 지은 지 31년 돼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보건소를 현 부지에 신축하는 방안을 본격화했다. 시는 2월 15일 오후 3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구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6월 말까지 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맡는다. 성남시는 현재 2992㎡ 부지에 있는 분당구보건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오는 2029년 말까지 지하 4층~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3763㎡ 규모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전제로 용역사는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시설 배치와 설계, 디자인 등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재 공간 협소로 수정구보건소 등 지역 곳곳에 분산·운영 중인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스트레스 관리실 등을 신축 분당구보건소 내에 배치 설계해 시설별 기능을 효율화하는 건축기획안을 내놓는다. 주차장은 1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공간을 재구성한다. 이번 용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간계획 규모 검토서 설계도서 등을 작성해 국가 지정 공공기관인 공공건축지원센터에 사업계획을 사전 검토받고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심의 절차까지의 과업을 수행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분당구보건소 신축 계획을 수립한 뒤, 현 부지의 용적률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 설계 공모와 설계 용역 발주 절차를 밟는다. 착공 시점은 오는 2027년이며 신축 공사 기간 3년간 분당구보건소 임시청사를 마련해 보건의료서비스를 계속한다. 신축 분당구보건소 완공 목표 시점까지 투입하는 사업비는 580억원을 예상한다. 성남시는 애초 분당구보건소를 현 위치에서 3㎞ 떨어진 야탑동 621번지 일원 3만4718㎡로 이전·신축하려다 교통 불편, 약국, 병의원 등 의료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돼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 결과 등에 따라 지난해 5월 현재 부지에 신축을 결정했다. 시는 현 부지에 분당구보건소 신축으로 기존의 교통·의료 인프라 활용, 시민 접근성,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