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폭염 속 따뜻한 나눔”동두천중학생, 노점 할머니 도운 선행으로 동두천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폭염 속 따뜻한 나눔”동두천중학생, 노점 할머니 도운 선행으로 동두천시의회 의장 표창 수상 [금요저널] 동두천시의회는 10일 동두천중학교를 방문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노점상 할머니를 도운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한 동두천중학교 2학년 옥현일 학생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표창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옥 학생의 따뜻한 선행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지난 7일 동두천의 한 공방 운영자가 게시한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한 중학생이 노점상 할머니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눈 뒤, 잔돈으로 바꾼 3만원을 건네고 콩 한 봉지를 받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동두천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날이었다. 옥현일 학생은 “더운 날씨에 할머니께서 물건을 빨리 팔고 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꼭 필요할 때 쓰려고 모은 비상금이었지만, 그날이 돈을 써야 할 때였던 것 같다 돈이 아깝지 않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행동으로 보여준 옥현일 학생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우리 지역의 미래가 더욱 밝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아름다운 청소년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과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있으며 아울러 작은 선행이 주는 공감과 실천의 가치를 제도와 정책 속에 반영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동두천시장, 정부에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 강력 촉구 성명서 발표

동두천시청전경(사진=동두천시)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7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직접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에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보상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동두천은 70년이 넘도록 공여지라는 응어리를 안고 살아왔다”며 “안보를 위한 희생이 후회와 한이 되어 시민들을 옥죄고 있다”고 호소했다.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는 40.63㎢를 오랫동안 미군 공여지로 제공해 왔으며 현재도 전국 미반환 공여지의 약 70%에 해당하는 17.42㎢가 반환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재정자립도 13년 연속 경기도 최하위 △고용률 3년 연속 경기도 최하위 △실업률 전국 최하위 등 심각한 경제·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이 같은 피해는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의 결과이며 이제는 그 희생에 상응하는 정당한 보상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4대 요구사항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 시장은 “평택시는 공여지 면적이 전체의 5%에 불과함에도 19조 원 규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고 인구도 60만명으로 성장했다”며 “동두천만 끝없는 희생을 강요당하는 현실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에는 반드시 국가가 특별한 보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인 2025년 7월 1일 국무회의에서는 “경기북부 미군 공여지 반환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국방부에 공식 지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들은 정부 차원의 정책 전환을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박 시장은 “대통령께서 하신 약속과 지시가 이제는 말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현되어야 할 때”며 “정부는 더 이상 동두천의 희생을 외면하지 말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9만 동두천 시민의 절규를 정부가 더 이상 외면한다면, 시민의 희망은 분노의 파도로 바뀔 수밖에 없다”며 “동두천시와 시민은 공정과 정의를 되찾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전달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밑반찬 전달 [금요저널]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23가구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여름철 입맛을 돋워 줄 시원한 오이미역냉국, 코다리조림, 김치 빈대떡 등을 정성껏 준비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안부와 애로사항을 살피고 필요 시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는 등 이웃공동체의 연결고리 역할도 함께 수행했다. 김경희 송내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께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밥 한 끼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은승 송내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송내동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주신 새마을부녀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에 관한 관심과 정성이 담긴 밑반찬이 어려운 분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 ‘온기나눔 세탁 봉사’ 실시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 ‘온기나눔 세탁 봉사’ 실시 [금요저널] 동두천시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일 동두천시종합 자원봉사센터의 이동세탁 차량 지원으로 온기나눔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탁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불과 의류를 직접 수거해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한 이동세탁 차량에서 세탁 및 건조 후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인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