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도서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꿈길’ 재인증 획득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가 교육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2025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꿈길’ 인증제는 중고등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부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대화도서관은 2022년 첫 인증에 이어 재인증을 통해 다시 한 번 교육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운용 전문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창작 역량을 기르고 미래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3차원모델링과 출력 과정을 연계한 교육으로 확대해, 청소년이 디지털 설계와 제조 기술을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커스페이스는 2024년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가운데,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인공지능 융합 교육을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산업 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산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산업 특화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백마초,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준우승’ 쾌거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백마초등학교 야구부가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광주무등양구장에서 열린‘제2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마초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무려 1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파워 넘치는 타격과 끈끈한 팀워크를 앞세운 백마초는 전국 강호들을 잇따라 꺾으며 결승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치열한 결승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머물렀지만, 선수들의 투혼과 실력은 관중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자상한 파파 리더십’ 으로 선수들을 이끄는 맹일혁 감독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다. 맹 감독은 선수 한 명 한 명을 따뜻하게 챙기면서도 엄격한 기본기를 강조해 팀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백마초등학교 최영락 교장과 고양특례시 야구소프트볼 김세훈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든든한 뒷받침 역시 이번 준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학교와 협회는 선수들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백마초 야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고양특례시 체육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값진 결과”며“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초중고 학교운동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학교운동부 지원사업을 통해 39개교, 42개팀, 13개 종목, 학교운동부를 대상으로 각종 교부금 및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고양도시관리공사와 함께하는 ‘직장인 밸런스 캠프’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직장인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강과 업무의 균형을 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직장 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직장인 밸런스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직장인 밸런스캠프’는 바쁜 일상으로 운동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 밸런스 운동 및 밴드를 이용한 상·하체 스트레칭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관리 △비만 예방을 위한 식이교육·개별 식이상담 등 직장인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과 건강·영양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2025년 상반기는 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직장인들의 건강상태와 업무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직장 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업무와 건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정발산 일원서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과 청명·한식 등 산불 취약 시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일 정발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일산공원관리과 직원 15여명이 참여해,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산불예방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쳤다. 특히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입산 통제 등 핵심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며 건조한 봄철 산불 위험성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에 주력했다. 일산공원관리과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공원관리과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원 및 산림 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덕양구보건소,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모집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7일부터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6개월간 비대면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초기검진을 시작으로 건강위험요인을 평가받고 이후 스마트폰을 통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의 맞춤형 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덕양구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고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는 초기검진, 중간검진, 최종검진 등 총 3회 보건소에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는 사업 참여의 필수 조건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신체 변화와 건강개선 정도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건강코칭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간 평가 시점에 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연속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지원해 자신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효과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는 혈당관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 하나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며 “특히 연속혈당측정기까지 지원되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2025년 제4기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제4기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의 이용이 급증하면서 교통법규 위반과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이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안전한 개인형이동장치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월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교육은 만 16세 이상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정기 교육으로 고양시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1시간 동안 이론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교통법규 △사고 예방 안전수칙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이론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특례시 통합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4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인형이동장치가 일상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연령별·환경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형이동장치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 킨텍스서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오는 18일 킨텍스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2025년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은 학습자가 자신의 상황과 교육수준에 맞춰 자율적으로 학습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제도다. 2025년부터 해당 사업이 국가 주도에서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부와 경기도 및 각 지자체에서는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저소득층, 노인, 청년, 장애인 등 총 2,106명에게 평생교육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생교육바우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등록 기관도 2025년부터 시스템 변경에 따라 신규 등록을 해야 한다.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신청대상은 평생교육법 및 기타 다른 법령에 따른 평생교육기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설명회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 준설 완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배수로 준설 작업을 추진했으며 4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수로 준설 사업에는 총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침수 위험이 높은 국·공유지 내 배수로 2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산서구는 관내 11개 행정복지센터 및 관할 통장들과 협력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준설 작업은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배수로에 쌓인 토사와 수초를 제거하고 통수 단면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본격적인 농번기 이전에 작업을 완료해 주택과 농경지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최영수 일산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침수 우려 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4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관내 등록된 88개의 유료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2025년 상반기 직업소개사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직업안정법 시행규칙’ 제29조에 따라 유료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나눠 2번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점검은 1차 자율점검과 2차 현장점검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1차 자율점검은 사업주가 자가점검표를 통해 법령 준수사항 확인 등 운영 실태를 스스로 점검한다. 이후 담당 부서에서 구성한 2인 1조 점검반이 2차 현장 방문을 통해 위법 또는 부당한 행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법정 소개요금 준수 여부 △등록증 및 소개요금표 부착 여부 △결격사유 종사자 고용 여부 △변경내용 신고 여부 △직업소개 운영 관련 장부 비치 및 작성 여부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유료 직업소개소의 자율적인 운영 개선을 유도하고 구직자와 구인자 간의 공정한 매칭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직업소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고용질서를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 일산서구, ‘고양특례시 스트리트 댄스대회 정점’ 4월 26일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오는 4월 26일 오후 1시부터 고양 원마운트에서 정상급 실력의 스트리트 댄서들이 경연을 펼치는 ‘고양특례시 스트리트 댄스대회 정점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솔로 및 퍼포먼스 경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락킹, 팝핑, 하우스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대회에 줄거움을 더하기 위해 경연 중간 2024년 우승팀과 심사위원의 축하무대를 준비했다. 댄스대회 심사에는 스트리트우먼파이터 라치카 멤버 출신 박혜빈과 스트리트맨파이터 뱅크투브라더스 멤버 출신 이도건을 비롯해 국내외 댄스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강동화, 이윤수, 정상현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 열려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이어온 고양특례시 대표 행사인 스트리트 댄스대회 정점 2025에 발걸음해 싱그러운 봄날, 색다른 무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가스안전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와 가스안전장치인 ‘가스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가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이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55세 이상 고령자, 기초연금수급자, 기초생활수금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치매가정, 다자녀가구 등 가스안전 취약계층 조건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이다. 신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4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스타이머 콕 설치사업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1,987세대에 설치해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스타이머 콕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신호가 반응하니 길이 뚫린다…고양시, AI 스마트 교차로로 교통 대혁신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도시 전반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확대 도입해 도로혼잡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경의로와 고양대로에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적용해 교통흐름을 최적화하고 중앙로 킨텍스로 등 주요간선도로는 신호체계를 개선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과 감응신호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시간대별 특성을 동시에 반영한 최적의 신호 운영을 가능하게 해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 변화에 맞춰 AI기반 지능형교통시스템을 확대하고 교통신호도 지속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의로에 구축된 스마트교차로와 감응신호 시스템이 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은 CCTV를 활용해 차량의 이동형태, 위험 상황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첨단 교통 관리 기술이다. 특히 수집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간대별 신호운영 최적화 기능은 평일·주말, 출·퇴근 시간, 야간 등 시간대별 교통량을 분석 후 신호주기를 조정해 교통흐름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이 설치된 경의로는 고양시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대표 구간이다. 시는 곡산역~가구단지사거리 7.6km 구간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16개소와 감응신호 시스템 1개소를 구축해 지난해 말부터 경의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왔다. 지난달부터는 차종·차로별 교통량, 교차로 접근로별 차량 지체도 등 산출한 교통운영지표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5개 교차로에 신호 최적화 적용을 시작했다. 나머지 구간에도 추후 현장적용 여부를 검토해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의로 임광7단지 아파트 앞 삼거리에는 지난해 10월 AI 영상검지기 기반 감응신호 시스템이 운영을 시작했다. 감응신호 시스템은 좌회전차로에 차량이 대기 중이거나 보행자가 횡단 대기 중일 때만 좌회전 신호와 횡단보도 신호를 운영한다. 불필요한 신호대기를 줄이고 직진차로 교통 체증을 완화해 교통운영 효울성을 높이고 있다. 앞서 시는 2022년 고양대로 일산초교~용사촌입구 13.2km 구간에 스마트교차로 42개소를 우선 구축해 실시간 방향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화정로 일대에도 2022년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13개소에서 교통정보를 수집 중으로 교통정보를 활용한 최적 교통신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고양대로 시스템 수집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교차로 5개소 교통신호 최적화 시범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교차로 구축 후 해당 구간 5개 주요교차로 간 원당 방면 평균 통행시간은 19.6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 방면도 평균 통행시간이 13초 감소해 양방향 모두 통행시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 교통혼잡 해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를 고양대로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 법곳IC~일산초교 구간 교차로 13개소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부도로의 교통량이 많지 않은 7개 교차로에는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고봉로 등 주요 간선도로 7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퇴근시간대 상습정체가 발생하던 고봉로의 경우 차량 통행량에 따라 주기를 연장하고 신호시간과 연동값을 조정해 꼬리물기가 감소됐다. 금년 기준 7개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21.6%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 km당 42.6% 감소해 교통흐름이 원활해졌으며 약 69억원의 경제적 절감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교통량이 포화상태인 통일로와 GTX-A 개통으로 교통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킨텍스로 등 8개 구간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해 통행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으로 △보행자와 차량 간 사고예방을 위한 선행보행신호 및 전적색 신호 부여 △어린이보호구역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보행신호시간 연장 △심야시간 과속 방지를 위한 신호 연동 조정 등을 검토해 관할 경찰서와 협의한다. 한편 지난해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운영으로 긴급차량 평균운행시간은 평균예측시간 대비 약 80% 감소했다.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출동 경로에 있는 교통신호등을 교통정보센터에서 제어해 우선 통과하도록 신호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각 지자체 내에서만 작동했지만 2023년부터 광역시스템으로 개선해 시·군 경계를 넘어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