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시, 고액체납자 귀금속·명품 등 압류품 공매

고양시, 고액체납자 귀금속·명품 등 압류품 공매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압류한 귀금속·명품 가방 등 동산을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공매는 한국경공사 온라인 공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시의 공매 대상 물품은 감정가 약 400만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와 팔찌, 명품 가방, 백화점 상품권, 고급 양주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감정가는 약 3,700만원에 이른다. 물품 목록과 감정가, 입찰 방법 등 공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오는 18일부터 한국경공사 공매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발표된다. 이번 공매를 주관하는 경기도는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될 경우, 낙찰자에게 입찰금을 전액 환불하고 감정가의 100%를 보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매는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 실시한 가택수색과 은닉재산 압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체납자의 고가 동산을 실효성 있게 환수해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경기도가 주관하는 압류 동산 공매에 매년 참여해 왔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공매를 개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압류 동산의 공매는 지방세 체납 징수는 물론, 고의로 세금을 회피한 체납자에게 경고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부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재개관…시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재개관…시민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 [금요저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아람누리도서관이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마치고 새 단장한 아람누리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 활동까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효율성이 떨어지는 3층 디지털자료실을 ‘자유로운 열람 공간’, ‘아람마루(강당)’, ‘누리실(소강의실)’ 이라는 3개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그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늘 아쉬운 점으로 손꼽히던 ‘강연, 토론, 창작, 소규모 공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 중 아람마루는 길위의 인문학 ‘트래블 랩소디’, ‘김멜라 작가와의 만남’, ‘김지수 작가 북토크’,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 등의 프로그램 진행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한여름의 도서관 뮤직캉스’는 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쾌적한 독서 문화 환경을 제공해 인기가 많다. 아람마루와 누리실은 시민에게 대관을 해주고 있으며 정발산역과 연결돼 교통이 편리한 이점이 있어 대관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이번 공간 재구성을 통해 리모델링 이전 199석이었던 열람용 좌석수가 253석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민이 쾌적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디지털자료실 공간 역시 접근성이 좋은 1층으로 이동해 도서관의 전반적인 공간이 이전보다 유연하게 재편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 책누리서비스의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는 곳인 책누리 작업공간도 확장됐다. 2014년 서비스 시작 이래 현재 일평균 5,500여권이 이용되고 있는 책누리서비스는 이를 분류하고 배송하는 작업 공간이 추가 확보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경숙 일산동구도서관 과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도서관이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예술을 향유하고 휴식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지역 문화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기회소득 협력사업 ‘여가UP, 기회UP’ 성료

고양시청사전경(사진=고양시) [금요저널]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장애인기회소득 협력사업 ‘여가UP, 기회UP’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기회소득 협력사업이란 사회적 기여 활동에 참여한 장애인에게 기회보상 개념의 소득을 제공함으로써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기개발과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드론, 바리스타, 목공예, 원예 등 총 6개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바리스타와 드론 3종 조종사 과정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100% 취득률을 기록했고 목공예와 원예 과정도 전원 이수율을 보이며 높은 참여도를 입증했다. 교육은 복지관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고양드론앵커센터,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포스트웍스 공방 등 전문 시설에서 진행되어 몰입감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0% 이상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 으로 응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확인됐다. 참여자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자격증까지 딸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 중심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에 변화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사문화 체험교육‘꿈나무역사놀이터’ 성료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역사문화 체험교육‘꿈나무역사놀이터’ 성료 [금요저널]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음식 문화를 주제로 실시한 청소년교육지원사업‘꿈나무역사놀이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문화 체험을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온라인 줌 강의를 통해 시대별 역사와 음식 문화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직접 요리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한 외암 민속마을과 미추홀전통음식문화연구원을 방문해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외부 활동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한국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래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을 키우고 요리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과 체험이 통합된 활동으로 참여 아동과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역사와 문화를 통한 교육이 자녀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공동체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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