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주민과 함께한 '주민자치센터 나눔 장터'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양평군 옥천면은 20일 옥천면다목적복지회관 주차장에서 개최된 ‘옥천면 주민자치센터 나눔 장터’ 가 지역 주민 간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장터는 주민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자원을 재활용하고 서로 소통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난타 공연, 파워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도 판매되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허철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나눔 장터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옥천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적극적인 나눔 참여와 이웃사랑 실천을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단월면, ‘양평 살이 설명회’ 통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 홍보 [금요저널] 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16일과 20일 ‘2025년 맞춤형 매력 양평 살이 설명회’를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틈새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단월면 향소 2리와 명성 2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전입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평 생활에 필요한 실용 정보는 물론, 마을 공동체 안에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보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월면 복지팀은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실직, 질병, 돌봄 부재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인지하고 제보할 수 있도록 ‘복지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과 복지팀 연락처가 담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정희철 단월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제보에서 시작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작은 어려움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제보해 주신다면, 고독사나 극단적인 선택을 막고 희망을 전달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월면은 ‘아름다운 일촌’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서로를 살피고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며 지속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설명회를 통해 제보된 위기 가정에는 상담을 거쳐 생계비와 의료비 등 긴급 지원, 돌봄 서비스, 후원 기관 연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20회 산북&금사 우정의 날’ 개최 [금요저널] 제20회 산북&금사 우정의 날 행사가 6월 17일 오전10시 산북체육공원에서 산북&금사 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오랜 기간 협력과 우정으로 다져온 산북면과 금사면의 화합을 위한 것으로 산북면과 금사면 이장협의회 주최로 격년제로 진행한다. 제20회는 산북면 이장협의회 주관, 사전경기로 오전9시부터 10시까지 게이트볼과 그라운드 골프 경기가 열렸고 오전10시부터는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개회사로 서현택 산북면 이장협의회장은 “사회적 거리유지 관계로 그동안 만남을 갖을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웃는 모습으로 다시 보게 되어 만감이 교차하고 산북면과 금사면이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고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선학 금사면 이장협의회장의 기념사, 박시선 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기념식이 마무리됐고 이어 2부는 오전10시30분부터 친선 체육경기로 족구 및 오찬 그리고 축하공연으로 노래자랑이 펼쳐져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정의 날 행사는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었다.
by양주시, 2022 드론봇 페스티벌.오는 24일 개최 [금요저널] 양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民·官·軍이 함께하는 2022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적면 가납리비행장 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가납리 민관군 상생협약 체결의 일환으로써 주민과 양주시, 군부대 모두가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깊게 되새기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와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민관군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드론봇 페스티벌은 드론봇 경연대회와 함께 군 시범, 지역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더불어 기존 별도로 진행되던 양주 다문화축제와 광적면 건강걷기한마당이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드론 날리기 행사를 통해 지역 구성원들이 상생협력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드론봇 경연대회는 주민과 군 측이 참석하는 드론배틀,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팝드론배틀, 로봇대회와 군 단독으로 참석하는 대대급 UAV 경연대회와 경계용 드론 경연대회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군 드론·전투장비 전시 및 체험, 장갑차 탑승 민간 드론업체 전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드론봇 세미나 등을 준비해 주민들에게 군과 드론에 대해 친숙하면서 심도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군에서는 드론퍼레이드, Army 리스펙트팀 시범, 육군항공 축하비행, 고공강하 시범,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및 태권도 시범을, 시에서는 한국국악협회 공연, 경기심포니 오케스트라, 전자현악 등 문화공연과 양주소놀이굿, 양주들노래, 양주별산대놀이, 양주농악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눈과 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 시설 내부에서 진행하는 행사이므로 출입 시 개인별 신분증 또는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종석 권한대행은 “양주시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민관군 상생과 드론 산업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로 양주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즐거움으로 치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산양삼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 16일 산양삼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성 검토 및 연구전략 수립을 위해 유관 기관과 산양삼 특구 지자체 관계관들이 모여 산양삼 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양삼 특구로 지정된 지자체는 강원도 평창군, 강원도 홍천군, 경상남도 함양군 3개 군으로 산양삼을 대표적 임업소득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2017년부터 5년간 수행한 산양삼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조성사업 현황을 보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지자체 및 학계 관계관들과 현안 사항 및 협업방안과 현장의 애로사항 및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 방향 제시 등을 논의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 기술 개발과 재배유형별 약리 효능 기반 품질 규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산양삼 산업발전을 위해 재배 기술 개발과 약리 효능 평가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품질관리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y특허청, 위조 스포츠의류 온라인 유통 집중단속 실시 [금요저널] 특허청은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위조 스포츠의류를 온라인에서 유통하는 행위를 ‘온라인 위조상품 재택 점검단’을 통해 집중 점검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 열기가 고조되고 손흥민 선수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속팀 유니폼, 국가대표 유니폼 및 유명 브랜드 유니폼 등에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이 다수 유통되는 것을 조치하기 위해 특허청은 153명의 재택 점검단을 통해 집중 점검 단속을 실시해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재판매 여부를 감시하는 한편 상습·대량 판매자에 대한 상표 특사경 수사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조 스포츠의류에 대한 집중 점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표권자 및 온라인 플랫폼사업자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허청 문삼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 온라인 집중 점검 단속발표를 통해 위조 스포츠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상표권자의 브랜드 가치 보호에 힘쓸 예정”이며 “이번 집중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의류에 대한 상시 점검 도입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특허분쟁위험, 이제는 미리미리 대비하세요 [금요저널] 특허청은 특허분쟁 예방·대비를 위한‘특허분쟁위험 조기진단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6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금과 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 진출과정에서 특허분쟁이 발생하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특허청은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들의 특허분쟁위험을 미리 점검해 진단해주는 신규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특허분쟁 전문가가 분쟁 가능성이 있는 경쟁사의 특허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방향을 제시해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특허분쟁위험이 발견되면 특허침해여부 분석뿐만 아니라 무효가능성 판단, 회피설계 등 분쟁 사전대비 전략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업이 자체적으로 특허분쟁위험을 진단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특허분쟁 전문가가 특허분쟁위험 점검 및 진단 방법 교육을 제공하고 민간 특허정보 검색서비스 사용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1년 2월 정부에서 지정한 소부장 특화단지 기술 또는 백신 기술과 관련된 중소·중견기업 기업이다. 특허청 문삼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특허분쟁은 기업들이 평소에 경쟁사 특허 점검을 통해 분쟁위험을 조기에 진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에 신규로 추진하는 ‘특허분쟁위험 조기진단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병무청, 2022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 [금요저널] 병무청은 6월 20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2022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사회 곳곳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미담사례를 발굴해, 성실히 복무하는 병역이행자가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과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복무 및 복무관리 중 경험담·미담사례와 관련된 체험수기와 생생한 복무 현장이 담긴 사진이며 응모방법은 복무기관장에게 직접 제출을 하거나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체험수기 분야 총 24편, 체험사진 분야 총 11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병무청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수상작은 2022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에 수록되며 전자책으로도 제작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행복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노력이 널리 전파되어 사회복무요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영유아 노로바이러스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증가, 여름철 보육시설 등 위생관리 철저 당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내 위생관리 및 관련 예방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22년 24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총 142명,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103명으로 4월 넷째 주 이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24주에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높은 상황으로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중 발생하나,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까지 발생이 증가하며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에서의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연중 발생한다. 주 증상으로 수양성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미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해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 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해 소독이 권장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력이 강해,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환자의 집단생활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해 생활하는 것이 권장된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해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by더 빠르고 안전하게…철도관제 디지털 혁신 본격 추진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6월 20일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KTX,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열차 운행 통제, 복구 지시 등을 수행하면서 철도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서울 구로차량기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철도교통관제센터는 '06년 구축된 이후 16년 이상이 지나 설비가 노후화된 상태이다.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에 장애가 발생해 운영 중단될 경우 전국의 열차 운행에 혼란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의 노후화 및 운영 중단, 지속적인 국가철도망 확장 등에 대비하면서 중단 없는 철도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9년부터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중단 없는 철도관제를 위해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의 복수 관제체계를 구축하고 철도관제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마트 철도관제시스템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수립했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는 충북 청주시 오송 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3,366억원을 투입해 '26년까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업무동 및 숙소동을 건설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철도관제시스템으로 고도화한다. 올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건축설계 및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고 '27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가 건설되면, 현재 구로에서만 수행하고 있는 철도관제 업무를 구로와 오송에서 분담하게 된다. 관제영역은 제4차 국가철도망을 기준으로 지역 및 노선, 관제거리 등을 고려해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는 대전역 이북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는 대전역 이남 호남권, 영남권을 담당한다. 다만, 고속철도, 경부선, 중앙선 등 남북으로 연장이 긴 노선은 관제 업무의 일관성을 위해 제2철도교통관제센터에서 일괄 제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개 센터는 평상시 관제영역에 따라 각각 관제 업무를 수행하고 한 곳의 관제센터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 운영이 가능한 다른 관제센터에서 즉시 모든 열차의 운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DNA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철도관제시스템을 개발·적용한다. 열차 운행을 자동으로 관리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열차 운행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관제사의 경험 및 수작업에 의존하는 관제 업무를 시스템에 의한 관제로 전환한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은 열차 운행 관련 데이터를 계속 학습하면서 2시간 이내 모든 열차의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측한다. 열차 충돌 또는 지연이 예상되면 운행계획을 즉각 조정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열차 운행취소, 우회 등 최적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관제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도 도입한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앞으로 철도가 고속화되고 동일 노선에 여러 종류의 열차가 운행하는 환경에서 안전한 운행을 보장하는 철도관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차질없이 건설하고 철도 분야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by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이제는 안전체크海로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효율적인 항만건설 안전관리를 위해 6월 20일부터 50억원 이상 항만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점검을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항만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항만공사 현장관리자로 해금 매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할 건설공사의 발주처,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지방해양수산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문서로 안전점검 결과를 제출하다보니 현장에서 불편함이 있었고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22년 3월부터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을 개발했고 6월 20일부터 50억원 이상 항만공사부터 사용하도록 했다. 안전체크海를 활용해 점검사항과 현장 사진을 바로 입력하면 지방해양수산청, 발주처,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에 전달되어 그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입력한 내용은 보고서 형식으로 바로 출력할 수 있어 별도의 문서화 작업을 하지 않을 수 있어 그 동안 점검결과 및 조치결과 등 보고서 작성에 소요되었던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됐다. 공사현장관리자는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에 접속하면 안전체크海를 사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용자들이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 항만건설현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이용 매뉴얼을 배포하고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는 ‘모바일 항만건설현장 안전점검 시스템’을 시작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항만건설 안전 데이터의 공동활용, 그리고 점검 후 즉시 조치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건설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성순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항만건설현장의 신속하고 간편한 모바일 안전점검으로 근로자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 유해·위험요인들을 빠르게 개선해, 항만건설현장 내 종사자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by해양수산부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6월 20일부터 2022년 8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특별관리해역 연안오염총량관리제에 관한 사무 권한을 종전 시·도지사에서 특례시의 장에게 이양하는 것으로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자치분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항이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부산연안, 울산연안 등 총 5개소의 특별관리대상해역 중 필요가 인정되어 지정된 4곳의 해역에서 중금속 등 오염물질 목표기준에 따라 오염물질의 배출농도와 유입총량을 동시에 관리하는 방식으로 2008년 마산만을 시작으로 2013년 시화호, 2015년 부산 수영만, 2018년 울산연안까지 현재까지 총 4곳에서 도입되어 시행 중에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연안오염총량관리 실시해역 중 특례시가 총량관리 실시해역 전부를 관할하는 경우에 한해 종전에 시·도지사에 부여되었던 오염물질 총량규제 실시해역 협의, 총량관리기본계획 수립 등의 사무에 관한 권한을 특례시의 장에게 이양해 부여하는 것이다. 다수의 기초지자체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해역인 경우 기초지자체 중 일부가 특례시로 되더라도 계속해서 광역지자체가 해당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행령이 통과되면, 앞으로 오염총량관리를 위한 육상 오염원 파악,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평가 등에서 특례시의 책임하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 이행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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