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7주년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기념행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고병용 의원, 황금석 의원, 추선미 의원이 9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제27주년 월남전참전기념탑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월남전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분쟁의 어려움을 겪는 오늘날, 소중한 것을 지키려던 청년들의 의지와 희생은 우리들의 마음에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며 “성남시의회 34명의 의원들은 유공자 분들의 용기와 헌신을 정당히 평가하며 그 명예가 지켜질 수 있도록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며 오늘 표창의 영예를 안으신 유공자 분들께도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 원룸·다가구주택 대상 상세주소 직권 부여 추진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오는 9월까지 원룸·다가구주택 등 470여 채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직권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하는 우편물 오배송 및 위기가구 복지지원 누락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세주소란, 건물 등의 내부에 독립된 거주·활동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되는 동·층·호 정보로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주소이다.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기재되지 않아 별도 신청을 통한 상세주소 부여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제도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한 신청·부여가 누락돼 우편물 오배송, 구조 지연, 복지 서비스 누락 등 생활·안전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관내 원룸·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전량 부여 완료를 목표로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위기가구 및 증·개축 등으로 상세주소 현행화가 필요한 대상 등을 포함해 총 470여 채에 대해 공무원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정확한 주소 기반으로 우편물 수령, 응급 구조, 복지지원 서비스, 행정 민원 처리 등 생활 및 안전과 관련한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정확하고 촘촘한 주소 체계 확립에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폭염 대응도 스마트하게 폭염 피해 예방 ‘총력’ [금요저널] 시흥시가 본격적인 폭염 기간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인명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독거노인, 노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대비 작업현장 사전 예찰,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쿨링포그, 버스 및 택시정류소 에어송풍기 운영, 살수차 운행, 폭염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펼치고 있다. 또,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수행하며 부서별 폭염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폭염저감 시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내에 설치된 그늘막 368개소 중 스마트 그늘막 2개소는 전용 앱을 통해 개폐를 쉽게 했고 더위가 꺾이는 저녁 시간대엔 LED 조명으로 변신해 가로등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159개소 정류소에 설치된 에어송풍기 425대는 개방형 공간에 설치해 답답한 느낌을 받지 않으며 에어컨에 비해 냉방 효과는 비슷하면서 전력 소모가 적어 효율적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폭염 기간이 예년에 비해 빨라진 만큼, 장마 후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스마트한 폭염 대응으로 폭염 피해 예방과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가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동안 동 사업을 통해 총 26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는데 그 결과, 평균 매출액 13.8%, 수출액 45.4%가 증가했으며 경기도 G-Star기업 2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를 배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설비부품 제조업체인 ㈜동원파츠의 경우, 2019년부터 ‘복합 용접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장비 샤워헤드 개발’ 과제를 3년에 걸쳐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9년 대비 2021년 매출액 75%, 수출액 317%가 증가했고 188명이었던 정규 직원이 287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중추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전담기관이 돼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집중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동 사업은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원까지 집중 지원해 시흥형 강소기업으로 도약함으로써, 중소기업을 중소기업으로 머물게 하는 일회성, 형평성 위주의 사회 안전망적 성격의 기존 기업지원 시책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 및 중앙정부의 강소기업 육성 지원정책과 연계해 시흥형 강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에이티에스 등 8개사를 시흥형 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해 매출액 8%, 수출액 15% 증가 및 글로벌 강소기업 2개사 배출 등을 목표로 집중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발판삼아, 체계적인 보완과 발전을 통해 지원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 야생 너구리와 따로 또 같이 삽시다 [금요저널] 시흥시는 최근 야생 너구리가 수도권 도심 공원 내에 종종 출몰하면서 산책 중인 주민과 반려견을 공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자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주로 야행성인 야생 너구리는 낮에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저녁 이후에는 먹이를 찾아 숲이나 공원, 주택가를 활보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야생 너구리가 주로 출몰하는 조남동 산책로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생 너구리 출현에 관한 유의사항을 홍보하는 선제적인 활동에 나섰다. 야생 너구리는 다른 야생 동물에 비해 사람을 피하고 공격성이 없는 편이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되지 않고 있다. 다만, 먼저 접촉할 경우 공격할 가능성도 있는 데다 피부질환 및 광견병 등의 감염 우려가 커진다. 또한, 새끼를 낳고 서식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동하는 시기에는 더욱 예민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등산 혹은 산책 중에 야생 너구리를 마주치면, 귀여워 보인다고 가까이 다가가거나 먹이를 주는 등 직접적인 접촉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사진을 찍어 동물을 당황시키는 행동은 삼가고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반려동물을 안고 이동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야생 너구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유의사항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부 질의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야생 너구리를 주택가, 산책로 등으로부터 먹이가 풍부한 최적의 서식지를 발굴·이주하는 대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 너구리에 먹이를 주는 행위는 다른 사람에게도 야생 너구리와 접촉해도 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마주쳐도 먹이주기와 접촉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며 “무작정 포획해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야생동물 인식을 교육·홍보하고 사람과 야생 너구리가 공생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눈으로만 보던 곤충 표본을 직접 만든다 [금요저널] 시흥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곤충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벅스리움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총 6회에 걸쳐 여름방학 특별체험 프로그램 ‘곤충표본교실’을 연다. 기존에 벅스리움에서 운영했던 상설 프로그램에 이번 곤충표본교실 과정이 추가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곤충표본교실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세계의 대표 장수풍뎅이인 오각뿔 장수풍뎅이와 아틀라스 장수풍뎅이 등을 실물로 한 곤충표본을 제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곤충표본교실은 표본 제작과 관련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1시간 내외로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5일부터 벅스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최대 16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유료이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벅스리움을 찾은 관람객들이 곤충표본교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가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료대응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며 코로나19 재유행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명에 육박하며 110일 사이 최다치를 기록했다. 시흥시 역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1주 일 평균 확진자수는 65명이었으나, 7월 5주차에는 일평균 739명이 신규 확진되며 무려 135% 증가했다. 특히 면역회피성과 전파력이 강해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BA.5’변이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들어서며 사회적 이동이 늘어나는 것도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시흥시는 탄탄한 지역 의료체계 구축,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대응, 4차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등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먼저 시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보다 공고히 해 확진자 증가와 긴급상황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흥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성한 지역협의체는 시흥시의사회와 약사회, 종합병원 3개소, 요양병원 3개소, 산부인과 2개소와 소방서 등 13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검사-진단-치료 과정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상시 소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1개에서 104개로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은 4개에서 24개로 확충했다. 현재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에서 67개 병상이 운영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전용 격리병상은 확진자 증가 시에는 116개 병상을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했고 확진자 중 임산부의 분만을 위한 관내 산부인과 특수병상 또한 확보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는 주 1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면면회 제한을 통해 방역강화에 나섰다. 또한, 코로나19 확진 시 의료기동전담반의 시설 방문과 치료제 초기 투입을 통해 중증화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보건소와 요양시설의 실시간 소통을 위한 핫라인도 구축했다. 시설 내 확진자를 조기에 파악해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초기 적절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4차 접종률 높이기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4차 백신 접종 대상은 50대 이상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4차 접종의 중증 예방효과는 51%, 사망 예방효과는 53% 정도지만, 50대의 4차 접종률은 불과 6.2% 수준에 그쳤다. 시는 복지관과 경로당, 동 주민센터에 홍보물을 게시해 4차 접종 홍보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도 적극 활용해 정보 접근성을 높여가고 있다. 감염 취약시설 전담 대응팀을 운영해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방문 접종도 실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감염취약시설 선제 대응, 4차접종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직접적으로 시민 안전을 지켜내는 것은 지방정부라는 사명감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시흥시청 [금요저널] 시흥시가 오는 8월 정기분부터 ‘상하수도요금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시흥시의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 전환사업 완료에 따라 기존 문자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고지서로 개선한 것으로 소비자의 고지·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시흥시 재난&소통 알리미 메시지로 받은 스마트 고지서에서 ‘요금 세부내역 확인’을 클릭하면 수용가정보 입금전용계좌 안내 요금상세내용 납부정보 확인 및 홈페이지 바로 연결 신용카드 납부 카드자동결제 신청 스마트 고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민원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고지서를 받아보고 바로 신용카드 결제와 요금민원 신청까지 가능해져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고지서는 별도의 신청서 없이 시흥시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존 종이 고지서는 발송되지 않으며 거주지 변경 시에는 별도로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시흥시는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 및 요금민원 업무 청렴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8월 말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문 참여는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 재난&소통 알리미 메시지 설문지 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이 공감하는 상하수도요금 납부 편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설문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용인시 처인구,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 실시 [금요저널] 용인시 처인구는 ‘중앙시장 내 음식물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시장은 처인구 중앙에 위치한 재래시장으로 50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불법 무단투기 등 쓰레기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악취 민원 해소와 상습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25~29일 집중 야간 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총 29건의 무단투기를 적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행위는 악취발생 및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 뿐 아니라 음식물종량제 봉투를 사용하고 있는 선량한 시민들에게도 피해를 준다”며 “공정한 조세 징수 및 도시환경 개선으로 더 쾌적하고 깨끗한 중앙시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금요저널] 용인시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조례가 제정되면 반도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집적화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기술개발·인력양성·집적화단지조성 등을 위한 지원 방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조례에 따라 4년 주기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의 정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육성계획 수립 및 자문을 맡는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행정절차와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용인시의회에 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취임 초부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강조해 온 이상일 용인시장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며 “용인시가 추진할 반도체산업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 매의 눈으로 시민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지난달 19일 새벽 1시 50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교량 하부 부근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가 체포된 데에는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컸다. 센터 관제요원이 CCTV를 통해 성추행 장면을 목격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 관제요원은 A씨가 현장에서 이탈할 것을 대비해 계속해서 감시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매의 눈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용인시에는 주택가와 골목길, 공원, 통학로 주요도로 등 2274곳에 987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용인시청 10층에 위치한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 37명이 근무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가출환자를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고 앞서 5월에는 무리 지어 싸우고 있던 청소년들을 발견한 뒤 안내방송을 내보내 귀가 조치했다. 또 가정집에 침입해 농작물을 훔치려던 B씨를 경찰에 알렸고 술을 마신 채 공원에서 잠들어 있는 시민의 지갑을 훔치려던 청소년들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 동안에만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관련해 총 10만348건의 영상정보를 수집해 수시기관에 제공했다. 용인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24시간 연중무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며 “안전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계용 과천시장, 지역현안 해결 위한 국토부 제1차관 면담, 발빠른 행보 이어가 [금요저널]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원희룡 국토부장관 및 어명소 제2차관 면담을 통해 과천~위례선 주암역 확정 등 교통개선 요구에 이어 3일 오전 국토부 이원재 제1차관 면담을 통해 과천갈현지구 자족기능 확충요구 등 도시개발에 따른 지역현안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3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을 만나 전날 국토부 장관 건의에 이어 주변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주택공급만을 위한 과천갈현지구의 주민들의 의견과 고밀도 개발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주택호수를 축소 및 과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상업·업무시설 용지 반영을 재차 요구했다. 또 총 6,158세대 중 3,185세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계획된 주암지구의 주택공급이 지역주민의 내집 마련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임차인 우선분양전환 및 초기분양가 확정형’ 공급으로 과천시민의 기대에 맞게 분양전환에 대한 제도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분양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신 시장은 3기 신도시 추진과 관련해 협의양도인 주택 공급방안 관련법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가격 9억원이 초과할 경우 특별공급에서 제외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임시주택 사용 지원 건의 주암지구 R&D용지 및 자족용지 공급방법 변경 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 등 총 6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원재 국토부1차관은 건의사항에 대해 “과천시와 시민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신계용 시장은 “주암지구 및 과천지구 등 과천에 많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GTX-C 과천청사역사, 위례~과천선 주암역, 이수~과천간 터널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차질없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발에 따른 과천시민이 우선되는 주택공급 등 도시 개발이 해당 주민의 삶에 기여해야한다는 원칙 속에 철저한 준비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