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7주년 월남전참전기념탑 건립 기념행사 [금요저널]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고병용 의원, 황금석 의원, 추선미 의원이 9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월남전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린 제27주년 월남전참전기념탑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공로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월남전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 회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전 세계적으로 분쟁의 어려움을 겪는 오늘날, 소중한 것을 지키려던 청년들의 의지와 희생은 우리들의 마음에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며 “성남시의회 34명의 의원들은 유공자 분들의 용기와 헌신을 정당히 평가하며 그 명예가 지켜질 수 있도록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며 오늘 표창의 영예를 안으신 유공자 분들께도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 원룸·다가구주택 대상 상세주소 직권 부여 추진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오는 9월까지 원룸·다가구주택 등 470여 채를 대상으로 ‘상세주소 직권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하는 우편물 오배송 및 위기가구 복지지원 누락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세주소란, 건물 등의 내부에 독립된 거주·활동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부여되는 동·층·호 정보로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주소이다. 원룸·다가구주택 등은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기재되지 않아 별도 신청을 통한 상세주소 부여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제도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한 신청·부여가 누락돼 우편물 오배송, 구조 지연, 복지 서비스 누락 등 생활·안전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관내 원룸·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전량 부여 완료를 목표로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위기가구 및 증·개축 등으로 상세주소 현행화가 필요한 대상 등을 포함해 총 470여 채에 대해 공무원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은 정확한 주소 기반으로 우편물 수령, 응급 구조, 복지지원 서비스, 행정 민원 처리 등 생활 및 안전과 관련한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정확하고 촘촘한 주소 체계 확립에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산업 민간 활성화 앞장,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2일 스마트가든 사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가든 설치 민간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수정은 스마트가든 산업계 대표와 사업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가든 기술 증진 및 산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가든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스마트가든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 등 자동유지 관리시스템의 발전 방향과 개선방안 등을 짚어봤다. 한수정은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 가든 설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스마트가든의 시범 설치부터 대상지와 설계·시공 등을 위한 매뉴얼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수정은 이를 통해 국내 1,000여 개의 스마트가든을 설치 및 관리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스마트가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가든이 뇌피로 해소와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도모시키고 근로자들의 피로 및 우울 감소, 환경 스트레스 회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수정은 스마트가든 산업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의 경우 정원산업 및 관련 업계의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시민들과 소통, 협력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스마트가든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며 “특히 스마트가든 관련 민간기업이 정원시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의정부시,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8월 3일 군마근린공원 리모델링 및 라과디아1호 문화공원 조성에 따른 공원조성계획 결정안을 심의하기 위한 ‘2022년 제2회 의정부시 도시공원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심의 안건인 군마근린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녹양택지지구를 개발하며 조성해 의정부시로 기부채납한 공원으로 시설물 노후로 인한 유지보수가 어려워짐에 따라 시설물 확충, 다양한 공간 구성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자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16조의2에 따라, 공원조성계획을 심의했다. 군마근린공원 리모델링 공사는 도비 보조사업으로 심의 전 주민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완료했고 의견을 검토하고 반영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특색있는 공간구성, 다양한 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리모델링 후 녹양동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심의 안건인 라과디아1호 문화공원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오랜시간 미군기지로 활용됐던 반환공여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의정부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자, 기존 계획 대비 시설물 상향, 짜임새 있는 공간구성 및 인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만족도가 높은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상정된 2개 안건에 대해 조경, 도시계획,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교수로 구성된 의정부시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이 공원 공간구성, 식재, 동선 계획, CPTED 적용 등을 적극적이고 심도 있게 검토하고 효율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해당 공원들은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해 수정 반영한 후 공원조성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며 군마근린공원 및 라과디아1호 문화공원은 녹양동, 가능·흥선동 일원의 시민을 위한 녹색 휴게공간으로 제공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용률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민의견이 반영된 녹색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를 기울여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알레르기 질환 선별조사를 실시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알레르기 질환 환아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운영 중인 18개소 안심학교의 어린이집·유치원 원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천식·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유병 조사를 8월 8일까지 실시한다. 각 안심학교는 선별된 알레르기 질환 환아를 환아관리카드로 관리하며 천식발작,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소는 선별된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보습제를 제공하고 알레르기 질환별 유병률 통계자료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의정부시가 올해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환아와 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보건소는 안심학교 운영, 환아 선별조사뿐만 아니라 만 12세 미만 환아 대상 보습제 지원사업, 아토피 바로알기 교육, 아토피피부염 예방 인형극 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자금 운용의 투명성 확보와 회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1일부터 시 전체 70개 부서의 보통예금계좌에서 1백만원 이상 입출금 시 부서장에게 문자알림으로 통지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포함해 전체 70개 부서에서 사용 중인 보통예금계좌는 총 203개 계좌로 신용카드 사용대금 결제, 공공요금 이체, 주민등록등본 수수료 수납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 4월 1일 행정안전부는 입·출금 제한이 어려운 보통예금계좌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통해 자치단체 자금운용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의 ‘계좌의 개설·관리 조항’을 신설해 개정·시행한 바 있다. 의정부시는 “행안부는 1천만원 이상일 경우 문자알림서비스가 활용될 수 있도록 권고했지만, 의정부시는 기준을 상향해 1백만원 이상 문자알림으로 통지함으로써 투명성을 더욱더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의 혈세로 이뤄지는 자금 운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퓨전문화관광홍보관, 부대찌개골목 연계 체험프로그램·이벤트 진행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2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퓨전문화관광홍보관에서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체험프로그램과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글보글 키친웨어 꾸미기’는 부대찌개 재료 모양의 와펜 4종을 선택해 키친웨어를 꾸미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하루 선착순 20명씩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SNS 인증 이벤트’는 위 체험을 마친 신청자 중 하루 선착순 10명에 한해 1) 의정부시 인스타그램과 부대찌개거리 인스타그램을 모두 팔로우하고 2) 본인 인스타그램에 체험 인증사진과 필수 해시태그를 업로드하면 부대찌개골목 내 11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한 3천 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청은 사전예약[부대찌개거리 인스타그램] 또는 현장방문[퓨전문화관광홍보관]으로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사업단 사무국으로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퓨전문화관광홍보관은 의정부시의 과거와 현재, 주요 관광자원 등에 대한 안내 및 홍보시설로서 역사전시실 및 2021년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조성한 부대찌개골목 VR 체험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정부시는 부대찌개골목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2021년 9월 조성한 VR 체험관을 중심으로 부대찌개명품화협회와 협의를 통해 쿠폰북, 홍보영상 등을 제작해 관광객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365일 이용 가능한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과 함께 여름 휴가철 읽기 좋은 도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역, 회룡역, 가능역, 녹양역 역사 내에 위치한 스마트 도서관은 존재 자체로 ‘나도 책 한 권 읽어볼까?’ 하는 독서 호기심을 일깨우며 전철 독서족들에겐 무료한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즐거움을, 집콕 독서족들에겐 퇴근길 책 고르는 재미를 선사한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을 맞이해 이번에는 휴가계획 세우기에 도움이 되는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 북’, ‘섬에서의 하룻밤’과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달러구트 꿈백화점’, ‘어느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등의 추천도서를 선정했다. 스마트도서관은 각각 200~400권의 최신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관 운영시간에 맞추어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책을 손쉽게 빌려볼 수 있어 출퇴근 직장인들과 전철 이용객 사이에 인기가 높다. 오늘 전철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전철역 도서관에서 맘에 드는 책 한 권 빌려보기를 추천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신곡 치매안심센터, 나의 기억일지 운영 [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는 8월 17일부터 신곡 권역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곡 치매안심센터의 인지프로그램 ‘나의 기억일지’는 치매예방 운동, 컬러링북 색칠, 내가 만든 그림책 전시 및 낭독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에게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증치매로의 이행을 지연시키고 자긍심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의 기억일지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7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인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치매 걱정 없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수준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제35회 의정부시 문화상의 수상 후보자를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문화상은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이바지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유공자를 찾아 타 시민의 귀감이 되도록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5년 이상 의정부시 거주자 또는 등록기준지가 의정부인 사람으로서 의정부시의 명예를 선양했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학술·교육, 문화·예술 부문과 체육진흥, 봉사 및 효행, 그리고 지역발전 부문의 총 5개 분야에서 1명씩을 선발해, 올해 10월 제51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며 후보자 신청은 해당 부문의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거나 공고일 현재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0세 이상 시민 5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을 받은 추천서를 의정부시 문화관광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진수 문화관광과장은 “의정부시는 그간 총 121명을 선발해 문화상을 수여했으며 이번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시티투어 성황리 상반기 운영 종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올해 20회 운영을 목표로 4월부터 운영한 ‘의정부 시티투어’를 1회차를 남기고 상반기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시티투어는 자연·도시·문화가 어우러진 의정부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으로 4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19회차에 걸쳐 운영했다. 의정부 시티투어를 통해 360여명의 관광객이 직동공원, 퓨전문화관광홍보관, 부대찌개골목, 컬링경기장, 미술도서관 등을 방문했으며 각 시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숲해설, 컬링 강습 및 미니게임, 미술도서관 전시해설 등으로 알차게 구성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각 체험의 참여도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회차 참여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전 코스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의정부 역사·문화해설을 병행해 의정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매진사례가 속출해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참여 및 문의가 잇달았다. 의정부시는 10월 22일 블랙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해 의정부 시티투어의 남은 1회를 운영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일정 및 코스 등이 변동될 수 있으며 해당 내용 확인 및 예약은 9월 중 의정부시 홈페이지와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정부시, 제1회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7월에 ‘2022년 제1회 향토문화재 보호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조선시대 ‘신강·신경식 부자 묘역’을 의정부시 향토문화재 제26호로 지정했다. 현재 의정부시에는 경기도 지정 문화재 23개, 의정부시 지정 향토문화재 24개로 총 47개가 지정돼 있으며 향토문화재 중 2건은 도문화재 승격 등으로 지정해제 됐다. 의정부시 고산동 산53-1번지에 위치한 ‘신강·신경식 부자 묘역’은 경기도지정문화재 기념물 제88호 신숙주선생묘의 북쪽 150m에 있으며 전면에 신경식 묘, 후면에 신강 묘 2기가 배치돼 있다. 신강은 신숙주의 5대손이며 아들 신경식이 인조반정에 참여해 영원군에 봉작된 뒤 우의정, 영창부원군에 추증됐다. 신강묘는 단분이며 석물로는 묘표, 상석, 혼유석, 망주석2기, 무인석 2기가 있다. 이 중 무인석은 높이가 205~210cm 규모로 조각이 사실적으로 새겨져 있다.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온화한 미소를 지니고 있으며 좌측면의 검집 또한 잘 표현돼 있다. 신경식은 신숙주의 6대손이자 양주목사를 지냈으며 사후에 정사공신, 이조판서 영원군에 봉해졌다. 신경식 묘는 단분이며 석물로는 봉분 앞 묘표, 상석, 향로석, 문인석 2기가 있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조선시대의 신강·신경식 부자 묘역은 시의 귀한 문화유산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향토문화재로 지정한 것은 매우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문화유산의 발굴을 통한 향토문화재의 지정과 관리를 통해 의정부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로 한발짝 다가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