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공연·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14일 어울림도서관에서 어린이 뮤지컬 ‘루돌프와 크리스마스’ 공연이 열린다. ‘루돌프와 크리스마스’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의 이야기를 각색한 인형극이다. 따뜻한 이야기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겨울밤 매력적인 첼로 듀오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디즈니 OST와 클래식 음악이 낭만적인 첼로 선율로 그려진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24일 ‘크리스마스 매직쇼’가 개최된다. 풍선 아트 전문가가 눈사람, 강아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매직쇼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선물한다. 메인 공연인 ‘맛있는 마술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공연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교육까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한다.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크리스마스 쿠키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크리스마스 강좌도 열린다. 16일 신당누리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캔들 홀더, 17일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도서관마다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 대입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역대급 불수능에 수험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든든하게 수험생의 곁을 지킨다. 구는 오는 16일 오후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2024 대입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 종로학원의 임성호 대표가 ‘2024 수능 실채점 결과 분석 및 주요 대학별 합격점수 예측’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에서는 대학별로 합격점수를 예측하고 작년 대비 변동 폭을 분석할 예정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학과를 살펴보고 지원 전략을 알려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정시 지원 자료집과 대학별 배치표도 제공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당일 설명회에 참석한 중구민 또는 관내 고등학생 중 사전접수를 마친 36명을 대상으로 종로학원 소속 입시전략 컨설턴트들이 ‘1:1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 1명당 30분씩 상담해 개인별로 꼭 맞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는다. 신청은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설명회 이후에도 센터에서는 1:1 맞춤 지원 컨설팅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학생들이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1:1맞춤진학컨설팅’, ‘진로진학아카데미’, ‘자기주도학습지원’등 초·중·고 전 학년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수능을 치르기까지 그동안 부단히 노력한 수험생들과 그 뒤를 묵묵히 지켜낸 학부모님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부터 전하고 싶다”며 “우리 중구에서는 사교육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그간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세계남산 5층‘테라스 남산’, 주민에 개방 [금요저널] 서울 중구에 나 혼자만 알고 싶은 도심 속 정원이 생긴다. 장충동 동대입구역 인근에 새로 들어선 신세계남산이 남산과 장충동 일대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 공간인‘테라스 남산’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신세계남산 지상1층 출입구에 연결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5층에 있는‘테라스 남산’에 도착해 남산이 전해주는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휴식을 즐기다 갈 수 있다. ‘테라스 남산’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운영시간은 탄력적으로 변할 수 있다. 중구와 신세계는 이 공간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8일 기념 공연을 열었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진택트리오, 아니무스콰르텟을 연주자로 초청해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 영화음악을 선사했다.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연주회에 참석해 근사한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을 위해‘나만 알고 싶은 전망 맛집’,‘테라스 남산’이 문을 열어 기쁘다”며 “이러한 공간을 주민에게 제공해 주신 신세계남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구민에게 더 많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과 협업을 늘리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남산과 필동의 오늘’화폭에 담아 기록한다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구청 로비에서 20일까지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대회 수상작을 전시한다.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대회는 필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말 필동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진행됐다. 서울 소재 작가들이 대회에 참가해 수채화, 유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소재로 남산과 필동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필동은 남산에서 충무로역 일대에 이르는 지역으로 조선 시대에는 한양에서 가장 풍경이 수려한 동네인 ‘한양 5동’으로도 꼽혔던 곳이다. 현재는 남산을 배경으로 한옥마을, 동국대학교, 높은 빌딩, 정겨운 골목 풍경이 공존하는 매력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그간 남산 고도제한에 따른 규제로 주거 환경 개선이 쉽지 않아 주민들은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오기도 했다. 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월 서울시에서 ‘신 고도지구 구상’을 발표로 숙원이었던 남산 고도제한 완화 실현이 다가오자, 현재의 모습을 기억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대신 작가의 눈과 손을 통해 풍경을 그림에 담기로 했다. 작품을 전시하며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후대에 예술작품으로 기록을 전하는 게 더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번 대회 심사는 신석주 중구미술협회 회장, 윤길영 ICA국제현대미술협회 회장, 이수정 필동장이 맡아 작품성과 행사 취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입선 20점 등 총 26점이 선정됐다. 대상인 중구청장상은 파스텔로 남산과 필동의 전경을 따뜻하게 그려낸 박혜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필동에서 남산과 전통을 그리다’ 작품은 2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전시하고 다음 달에는 을지로 대림상가에 있는 그라운드‘공간을’, 1월에는 필동주민센터 ‘필인갤러리’, 이후 관내 갤러리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향후 3년간 대회를 이어가 필동과 남산 일대의 변화를 담은 ‘아카이빙북’도 발간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남산과 필동의 정겨운 골목이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겼다”며 “앞으로 필동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존하면서 주민 불편이 하루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어르신 ‘초록 힐링’ 인기 [금요저널] “꽃을 심으니 참 즐겁습니다”, 빨간 포인세티아 화분을 손에 든 어르신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었다. 서울 중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해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일상 속 활력을 증진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많은 연구를 통해 반려식물을 키우면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정원지원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더 많은 어르신을 만나기 위해‘찾아가는 원예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지도사가 어르신이 많이 이용하는 동네 복지관으로 방문해 함께 반려식물을 심고 건강하게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교육 이후에도 관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며 식물을 화분에 심는 즐거움과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보람을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꼽는다. 원예 치유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27회에 걸쳐서 305명의 어르신께 국화, 공기정화식물 등 반려식물을 지원했다. 이번 달에는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편 구는 어르신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서울시 최초로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께 월 2만원까지 버스비, 택시비 등 교통비를 지급해 어르신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챙기며 힘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청사전경(사진=중구)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수능 직후인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학 수시·정시 모집에 응시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4 대입대비 모의면접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수험생 80명이며 장소는 중구교육지원센터다. 금요일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1타임 당 40분씩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진학 컨설턴트 및 전직 대학 입시 사정관이 직접 나선다. 사전 제출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1 모의 면접을 실시해 학생에게 꼭 맞는 최적의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심층 지도한다. 개인별 문제점을 바로 잡고 수험생들이 각자 지원한 대학에 맞게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면접 대비를 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예상 질문과 이에 따른 답변 유형과 방법도 알려주고 옷차림과 면접 태도 등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꿀팁’도 제공한다. 구는 지난 10월 20일과 21일에도 수능 전 수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 입시를 대비해 40명의 수험생에게 모의 면접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모의 면접 컨설팅 비용이 회당 50만원 이상이라 망설여졌었는데 구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든든하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중구교육지원센터는 중구 교육정책의 거점시설로서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교진학박람회나 대입 수시 성공전략 설명회 등 복잡하고 어려운 입시 전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시기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체 불가한’ 중구 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모의 면접 컨설팅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입시 고민이 한결 가벼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입시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적기에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 교통비 지원 [금요저널] 서울시 중구가 서울시 최초로 11월부터 어르신들에게 버스비와 택시비를 지원하는‘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 모든 버스와 서울 택시비를 지원한다. 단, 공항버스와 시티투어버스는 지원에서 제외한다. 교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이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11월~12월에는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만큼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이보다 인상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인데, 인상분은 해마다 월 1만원 이내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때 사용한 금액은 3개월마다 통장으로 입금된다. 실제로 사용한 금액만큼만 지원되므로 한도는 모두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11월 안으로 신청하면 11월 1일부터 사용한 교통비가 지원되며 그 이후에 신청하면 신청한 날짜부터 지원된다. 중구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려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의 통장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인터넷 포털에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검색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는 어르신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75세를 기준으로 신청을 나눠 받는다. 11월 1일~10일까지는 75세 이상, 11월 13일~20일까지는 75세 미만, 11월 21~30일까지는 정해진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65세 이상 어르신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은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받고 경로당이나 복지관에서도 찾아가는 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구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수요를 파악한 결과, 어르신들은 사회참여와 일자리 지원 이외에도 이동 및 외출 시 교통비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던 것.구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를 마친 후, 7월 25일 '서울시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6월과 10월 두 차례 추경예산을 편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르신들이 좁고 가파른 경사지에 많이 거주하고 이곳에는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택시비까지 지원하기로 구는 결정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시행하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버스요금에 한정해 지원하는 것과 달리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좋다. 교통비가 지급돼 어르신들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노인 복지 예산 비율이 타 자치구에 비해 월등히 높다.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어르신 1인당 지원 예산은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약 3,278천원으로 자치구 평균 2,431천원에 비해 33%나 많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르신 비율이 20.6%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높은 중구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라며 "교통비 지급을 비롯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꾸려가시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 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 새롭게 선보이는 민선 8기 정책 브랜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해 새로운 정책 브랜드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선보인다. 구정 운영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하고 주민 곁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중구의 의지다.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는 ‘내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중구’의 줄임말이자 내 곁에서 항상 지지해줘 가족이나 친구처럼 친근하고 믿음직스럽다는 의미를 모두 담아 표현한 문구다. 중구에 머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게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주민의 실생활에 친근하게 다가가 ‘내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지난 8월부터 전 직원의 공모를 통해 232건의 브랜드 후보를 받았고 이 중 전문가의 검토와 자문을 거쳐 최종 후보 6개를 추렸다. 이후 온라인 투표와 정동야행 등 중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 현장에 찾아가는 투표 부스를 진행해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구는 브랜드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서브 브랜드로 중구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각 부서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주민 체감형 사업 21개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와 주민 선정단의 현장 투표를 거쳤다. 선정된 10개 사업은 더 나은 일자리 중구 잡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로 중구 바·로·쓰·기 내 삶에 보탬이 되는 정보, 중구 소식 알리미 함께 뛰는 중구 힘내소, 소상공인 이웃분쟁119 갈등 소통방 일상이 휴식 다채로운 녹색 중쉼중구 걷기 소모임으로 건강 챙기는, 걸어서 건강 속으로 보행은 안전 적치물은 깨끗 보행안전관 찾아가는 방역특공대 해충소탕 대작전 찾아가는 평생 학습 교실, 우리집 학교다. 한편 구는 지난 30일 신당누리센터에서 ‘정책 브랜드 최종 투표&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주민 선정단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확정 짓고 브랜드를 선포하기 위해서다. 일련의 절차는 정책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중구 직원 모두의 역량과 창의력을 한데 모았다는 점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함께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1년간은 남산 고도 제한 완화 등 중구의 미래를 디자인하며 거시적으로 바꿔 가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이제부턴 주민들의 삶에 뛰어드는 주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려 한다”며 “주민에게 친근하고 믿음직스럽게 다가가는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1월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 아카데미 접수 [금요저널] 중구는 11월 들어 정비사업을 주제로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를 세 차례 운영한다. 먼저 8일 저녁 7시에는 동화동 주민센터에서 윤혁경 대표가 '재건축사업의 이해'를, 15일 저녁 7시에는 약수동 링크업센터에서 유현정 변호사가 '조합 관련 분쟁 사례'를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21일 저녁 7시에는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이규훈 실장이 '공사비 협상 및 검증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구는 강의 회차별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중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수강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당일 강의자료도 제공한다.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를 운영해 올해 10월 말까지 총 18차례에 걸쳐 700여명의 주민에게 정비사업에 대한 알짜 정보를 제공했다. 수강생들은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사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 유익했다”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지난해는 구청 실무 담당 팀장들이 직접 지구단위계획, 재개발사업, 서울시 역세권 사업 등의 개요와 절차 등 기본적인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알려줬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남산 고도지구, 재개발 조합설립, 감정평가, 부동산 세금 등 관내 도시 이슈나 신당10구역 등 현재 진행 중인 정비사업의 단계에 맞춰 주제를 세분화했다. 강사는 관련 업계 전문가들로 엄선해 10월까지 9차례 진행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가 강의를 들을 수 있고 강의 후 이어지는 꼼꼼한 질의응답에 타 지역 주민들까지 소문을 듣고 참석하는 등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석인원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주제 역시 재건축을 모색 중인 동화동 신당현대아파트와 조합이 있거나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신당8·9·10구역을 염두에 두고 강의주제와 강사진을 선정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찾아가는 주민 아카데미를 듣고 조합설립 동의 등 판단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며 "앞으로도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을 명쾌하게 알려주는 아카데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중구, 지자체 생산성 1위 대통령상 수상 쾌거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2일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중구는 명실공히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최고조로 이끄는 역량 있는 지방자치단체임을 입증했다. 또 중구가 그동안 주민들과 하나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발로 뛴 성과가 드러나기 시작해 중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도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각 지자체의 경제, 재정, 문화, 복지 등 6개 분야 17개 세부 지표에서 생산성 점수를 도출한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의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엔 144개 지자체가 응모해 16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중구는 1,000점 만점에 795.73점을 획득, 올해 응모한 전체 지자체의 평균 점수보다 94점이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각 분야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등 균형 잡힌 성과로 시군구 종합 전국 1위의 자리를 거머줬다. 특히 중구는 교육, 문화 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았다. 주민 만명당 문화기반시설 수, 시설의 이용객 수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또 우수한 교육환경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들의 평생 교육 기회를 활짝 열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육시설의 이용수준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영유아 인구수 대비 어린이집 수가 전체 평균보다 높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유아 인구수 대비 보육시설의 이용 현황도 자치구 중 상위권에 올랐다. 스스로 구정 역량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척도인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또한 최고인 S등급을 받아 지자체 경쟁력 영역에서도 매우 높은 위상을 확인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지역의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중요한 평가”며 “중구가 주민들과 하나 되어 함께 이뤄낸 전국 1등의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중구에서 사는 것이 주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앞으로도 늘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해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추진 [금요저널] 서울 중구는 10월 23일부터 오는 11월 3일 까지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과 같은 대형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정부와 민간이 협업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중구는 다중이용시설인 충무아트센터에서‘지진으로 인한 가스폭발 및 화재 발생 등 복합적인 재난에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남대문경찰서 국립중앙의료원, 육군 3537부대 등 총 14개 기관과 협업해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꾸린다. 올해 달라진 점은 재난대응 현장훈련과 토론 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이다. 지난해 두 훈련을 따로 했던 것이 실제 상황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보완한 것이다. 오는 11월 3일 충무아트센터에서는 안전한국훈련 본 훈련이 펼쳐진다. 본 훈련을 위해 관계 기관이 지난 5월부터 10차례 이상 회의를 열고 의견을 공유했다. 지난 10월 16일 에는 1차 예행연습과 컨설팅을 마쳤고 19일 토론 훈련을 거쳐 25일 2차 예행연습, 31일에는 최종 예행연습이 이뤄졌다. 현장대응 훈련에서는 재난상황 불시 발생을 가정해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등 민·관·군·경 연계 현장 훈련을 진행한다. 인명 대피, 구조, 피해 수습, 복구 등 각 기관에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운용 체계를 점검한다. 현장훈련과 연계한 토론 훈련에서는 현장에서 전달하는 재난상황을 전달받고 수습책을 논의한다. 재난상황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응 체계를 점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의한다. 행정안전부 상황 메시지 문제 은행을 활용한 돌발상황도 구성한다.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민간합동 훈련도 추진했다. 농협중앙회, 우리은행 본점에서 각각 재난 발생을 가정한 비상 대피 훈련을 실시해 건물 내의 직원 및 내방객 전원이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했고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도 실시했다. 일반인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 체험단도 운영한다. 국민 체험단은 직접 훈련에 참여해 과정 전반을 평가하고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해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 중구, 명동주민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명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지난달 26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명동 주민센터는 총사업비 126억원을 들여 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2,100㎡ 규모로 새롭게 짓는다. 지금의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2024년 공사를 시작해 2026년 5월이면 새 청사를 만나볼 수 있다. 명동주민센터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라면 반드시 방문하게 마련인‘명동’과 ‘남산’을 잇는 중간 지점에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과 주민, 상인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 실제로 여행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 명동 주민센터를 찾는 외국인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중구가 이번에 공개한 설계 공모 당선작은 명동의 지역 특성과 새롭게 요구되는 주민센터의 역할 변화를 반영해 공간을 설계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보통 1층에 민원실을 배치하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상시 개방하는 카페와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세계인의 민원실’로써 교류와 소통이 원활하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민원실은 2층에 배치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3층에는 프로그램실, 4층에는 헬스장이 들어와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옥상은 공유주방과 정원으로 꾸며 탁 트인‘루프탑’느낌의 커뮤니티 공간을 선사한다. 지난 8월 18일부터 시작된 명동 주민센터 신축 설계 공모는 325팀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제이 플러스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중구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이 주민센터 공간에 바라는 점을 충분히 수렴해 기본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동의 화려한 모습 뒤편에는 낡고 비좁은 주민센터가 있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숙제 하나를 해결한 느낌”이라며 “새 명동 주민센터 청사가 명동의 위상에 걸맞게 주민과 상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적인 커뮤니티 센터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두루 살피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