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위군은 지난 19일 소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약자 케어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소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배후마을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재 소보면 문화나눔공간에서 진행 중인 문화복지활동가양성 프로그램의 교육생들과 전문가가 함께 홀로 사시는 어르신, 면소재지까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편의를 돕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미용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은 오전 10시 봉소리 마을회관에서, 오후 1시 송원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별로 각각 2시간씩 진행되었으며 미용 교육생과 전문가를 포함한 6명의 봉사자가 마을 어르신 약 20명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늘 미용 서비스를 받은 마을 어르신들은 “머리도 정리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누니 하루가 즐거웠다”, “마을로 직접 찾아와주니 큰 도움이 되었고 다음에도 이런 시간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며 미용 교육생을 포함한 봉사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보면에서는 봉소리, 송원1리를 시작으로 소보면의 다른 마을까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주민들의 생활 돌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자원봉사 활성화와 공동체 유대감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그동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배운 기술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