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충남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간담회를 7월 9일 7월 16일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풀케어돌봄정책과 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30여명의 학부모의 대표가 참석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청과 아동돌봄기관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대표와 ‘아이충남’ 플랫폼에 가입해 아동돌봄서비스를 활용한 학부모들로 돌봄 수요자의 관점으로 충남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365x24 거점돌봄센터, 아동돌봄활동가, 힘쎈충남마을돌봄터 지원 등 풀케어 사업 안내△‘아이충남’ 플랫폼, 아픈 아동 병원동행 서비스, 아침돌봄 등 틈새돌봄 지원 소개 △ 지역별 돌봄 현황 및 학부모의 돌봄 욕구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 결과, 참석자들은 충남의 아동돌봄정책과 사업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고 특수아동에 대한 돌봄, 방학중 돌봄, 소규모학교 및 시골학교 돌봄서비스, 아동돌봄활동가 추가지원, 귀가 시 이동지원 등의 필요를 제안했다.
또한, ‘아이충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으로 고도화해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제안도 있었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올해 간담회 역시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학부모의 시각에서 아동돌봄 정책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가정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4년에 세 차례의 학부모간담회와 욕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5년에 틈새돌봄으로 ‘아침돌봄’을 확대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춤형 틈새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5개 시군에 ‘아동돌봄활동가’를 양성해 돌봄기관이 신청 시 파견해 지역편차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