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예산 전 과정 참여’
[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주민이 예산 과정에 참여하는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당해 연도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 제출과 다음 연도 예산 반영을 위한 제안사업 심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개최됐다.
남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추진사업에 대한 의견 제출, △예산 수반 주민 제안사업 심의, △예산 낭비 신고 등의 역할을 한다.
구는 신규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위원장, 부위원장, 각 분과위원장 선출에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남동구는 올해 4~5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구 소관 제안사업을 90건 접수했다.
관련 부서에서 제안사업 검토 후, 남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8월 중 심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주민 투표, 예산안 편성 및 남동구 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12월에 예산 편성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한정된 예산이 올바른 곳에 쓰이고 주민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위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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