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공주시는 지난 7일 인풍리 마을회관에서 인풍1지구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 상담실’을 운영했다.
충청남도 지적재조사 현장 상담실과 공동으로 마련한 현장 상담실은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고화질 무인항공기 영상을 활용한 측량 결과를 제공했으며 토지 경계 협의 등 지적 관련 상담 서비스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상담실 운영과 함께 지적 제도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이곳에는 토지대장과 종이 지적도 등 지적공부, 면적 측정기, 무인항공기 등 측량 장비 7종을 전시해 주민들이 지적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선기 민원토지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지적도상의 경계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이 일치하게 됨으로써 이웃 간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절감되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11일까지 현장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인 만큼 주민과 이해관계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