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성료
[금요저널] 고양특례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 4개소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세무교실은‘세금’ 이라는 다소 어려운 개념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하고 지자체에 지방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세무교실에는 총 33개 학교, 6,000여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지역별 신청 현황에 따라 참여 학교를 선정했으며 지효초, 백송초, 원중초, 고양화정초 등 초등학교 4개소·총 68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교육에는 시가 직접 제작한 어린이 맞춤형 교재가 활용됐다.
교재는 △고양시 소개 △세금의 의미와 종류 △지방세가 쓰이는 곳 등의 내용이 만화, 동영상 및 QR코드 자료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실제 물건을 사고 받은 영수증을 활용해 설명하는 내용이 실생활과 연계돼 있어 생활 속 세금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시는 세무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세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세금으로 우리를 지켜줘서 감사하다”, "고양시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됐다”등의 의견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세무교실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고양시와 세금의 가치를 이해하고 고양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2023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세무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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