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으로 읽는 인문학⋯고양시 일산동구‘파란색 미술관’강연 개최
[금요저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16일 일산동구청 다목적실에서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선거 등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파란색 미술관’을 출간한 강민지 작가를 초청해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파란색’ 이라는 색이 미술사 속 명화에서 어떤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지니는지, 유명 화가들은 자신의 작품에서 ‘파란색’을 어떠한 상징으로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직자 각자에게도 ‘파란색’ 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며 업무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고 자아를 탐색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공직자는 “바쁜 일상속에서 예술과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색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구 일산동구청장은“공직자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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