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섭 서산시장, “보훈은 서산시가 끝까지 함께할 약속”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23일 제70회 현충일을 기념해 보훈 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완섭 서산시장과 참석자들은 현충탑을 비롯해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천안함46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찾아 깊은 경의를 표했다.
참배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시 보훈 단체 회원 3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참배는 장정교 국립대전현충원장이 직접 집례를 주관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현충원을 찾은 서산시와 보훈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완섭 시장은 매년 보훈 단체 및 청년, 학생 등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현충원 참배 및 서해수호관 견학으로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지난 4월 3일에는 서산시의 미래 주인공인 서일고등학교 학생 170여명과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시는 지난해부터 참전명예수당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국 최고수준인 월 50만원으로 인상하고 생활보조수당 특례를 신설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보훈 수당으로 인해 복지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이러한 서산시의 애국정신 함양과 보훈 가족 예우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에 대한 예우와 기억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켜야할 기본 책무 중 하나”며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서산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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