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
[금요저널] 부여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를 유도할 답례품 품목 확대와 기금 수입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부여군 내 사업장을 둔 업체 중 답례품 생산·조달·배송이 가능한 업체을 대상으로 하며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문화·서비스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부여군 누리집의 공고를 확인한 후 군청 홍보교류과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답례품선정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등록되어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현재 부여군 답례품 업체는 총 24개이며 답례품은 66개가 등록되어 있다.
한우, 한돈, 쌀, 식혜, 양갱, 한과, 방울토마토, 공예품 등 다양한 답례품이 있다.
지난해에는 기부자들에게 244,896,800원의 답례품이 제공됐다.
부여군은 지난 한 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로 9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아 충남 15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행 첫해 모금액의 270%에 달하는 성과다.
이러한 성과는 실속 있고 다양한 답례품 운영, 기부자 맞춤형 홍보 전략, 가치 있는 기부금 사업 선정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지난해 모금된 기금을 통해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신설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50%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록을 통해 업체와 제품을 홍보하고 수입까지 얻을 좋은 기회”며 “부여군은 택배비도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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