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군, 보호수 지정 대상목 발굴 나서
[금요저널] 금산군은 지역의 생태적·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나무를 보존·관리하기 위해 보호수 지정 대상목 발굴에 나섰다.
보호수 지정 대상목은 수령이 오래되고 아름다운 수형을 지닌 나무, 희귀한 나무, 지역의 전통과 사연이 깃든 노거수 등이 대상이며 5월 말까지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은 뒤 보호수 지정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금산군 보호수는 현재 194본이 지정돼 있으며 매년 보호수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외과수술, 주변정비, 병해충방제 등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29본에 대해 외과수술, 고사지 정비 등을 추진했고 하반기에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호수는 단순히 오래된 나무가 아니라 세대를 이어 마을을 지켜온 자연문화유산”이라며 “건강한 보호수 관리를 위해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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