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은 4월 24일 남양주시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남양주 유치를 위한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남양주시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청 이유헌 정책팀장과 이진춘 수동면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의정연수원의 전략적 유치 필요성과 지역 발전 비전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석균 의원은 누구보다 앞장서 현장을 챙기며 남양주 유치의 당위성과 가능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석균 의원은 “남양주시 수동면은 축령산과 구운천, 물맑음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장이기도 하다”며 “오랜 시간 각종 규제로 인해 발전의 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이 수동면에 유치된다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치 대상 부지는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산128번지 일원으로 총 115,041㎡에 평균경사도 19.33°로 산지전용허가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물맑음수목원, 축령산 자연휴양림, 천마산군립공원 등 자연 친화적 환경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연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무엇보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장이자 실학 정신의 본산으로 이러한 역사적 상징성과 교육적 가치는 지방의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원 설립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석균 의원은 “실용과 혁신의 가치를 중시했던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은 오늘날의 정책과 의정교육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며 “남양주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이 자리 잡기에 상징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공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유치를 위해 법적·행정적 지원은 물론 △ 부지 무상 제공과 기반시설 연계 △ 유치 전담조직 구성과 조례 제정 △ 시민 서명운동 및 공청회 주진 등 다양한 방안을 이미 마련하고 있다.
끝으로 이석균 의원은 “이번 유치전은 단순한 기관 유치가 아니라, 남양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이끌어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은 도의원과 지방의회의원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건립이 확정되면 경기도 전체의 의정역량 강화와 정책 품질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