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보산동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꿈터지역아동센터에 손뜨개 목도리를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보산동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중 지역 내 소통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민 상생 프로그램 ‘뜨개 나눔’”사업으로 모인 15명의 보산동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뜨개 교육 수강 후 한 달여 동안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손뜨개 목도리 30여 개를 제작했다.
참여자들은 보산동 행복꿈터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작품을 전달했다.
목도리를 전달받은 아동센터 원생들은 직접 착용해 보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시민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변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산동은 주한미군 이전 및 감축으로 지역쇠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등록 인구의 20% 이상이 외국인으로 내·외국인 주민 간 갈등이 제기되는 지역이다.
이에 동두천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활력 있는 공간 환경 조성’과‘주민 참여 마을 만들기 기반 구축 및 조성’의 목표를 실현하고자 △우리동네 마을디자인 △경관 개선 및 안전 시설물 설치 △마을사업 발굴 워크숍 △우리동네 상생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