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미래위원회 최정헌 부위원장, 디지털 재난 대응력 강화 촉구
[금요저널] 수원시의회 최정헌 의원은 지난 25일 제388회 정례회 도시미래위원회 제5차 회의를 통해 수원시가 디지털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해킹 메일과 디도스 대응 훈련 여부를 질의한 최 의원은 “보안 전문 업체로부터 수원시가 대규모의 디도스 공격을 받을 때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보안 안전성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아울러 대응 훈련이 실제 보안정책 개선에 도움이 됐는지, 향후 보완할 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를 하라고 요청하며 사이버 보안은 도시운영의 필수 인프라로 EMP와 사이버 테러, 행정망 마비 등 디지털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사이버 테러 발생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행정서비스 이용 제한, 도시기반 시설 피해 등을 사전에 막고 공공시설 내 시민생활과 밀접한 IOT 장비와 센서에 담긴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사물인터넷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최정헌 의원은 “사이버 테러는 계속해서 고도화되고 있으니 수원시도 이에 맞춰 구체적이고 고도화된 해킹훈련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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