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사전경(사진=양평군)
[금요저널] 양평군이 15일부터 2023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 57건을 공개한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이다.
군은 지난 3월 명단공개 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으며 기간 내 5억5300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공개 내용은 신규 체납 개인 42명과 법인 15곳의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 기한 등으로 양평군 누리집, 경기도 누리집 또는 위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총 체납액은 26억3100만원으로 개인 18억7600만원 · 법인 7억5500만원이며 이 중 세외수입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2명 39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체납처분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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